태국 중부 배낭여행 2일차(플로팅마켓,위험한 기찻길시장,시암니라밋 공연)
2013.5.23(목)
현지 여행사인 동대문여행사를 통해 오전에는 플로팅마켓(수상시장)과 위험한 기찻길을 다녀왔고
저녁때 전철을 이용해 시암니라밋 공연을 관람한다.
특히 시암니라밋공연은 현장에서 구매하면 1500 바트지만 여행사를 통하니 1000바트로 훨씬 싸다.
플로팅마켓이나 위험한기찻길 시장은 교통문제로 여행사를 통하는것이 편할듯하다.
아침에 여행사 앞으로 나가니 한국인들이 여럿 눈에 띤다...한국인이 운영하는 여행사여서 그럴것이다.
이후 미니 버스로 몇군데 여행사에서 관광객들을 태운후 플로팅마켓이 열리는 담넌 싸두악(Damneon Saduak)으로 이동한다.
걸어서 구경 다녀도 되지만 보트를 타고 구경하고 이어 위험한 기찻길 시장(딸랏 메끄롱:Maeklong station market)으로 이동한다.
기차 선로위에 들어선 재래시장...기차가 들오는 시간에 순식간에 물이 갈라지듯이 치워지고 다시 복원되는 모습이 신기하기만하다.
오후에 숙소 옥상에 설치된 수영장은 동양인은 하나도 없다.
선탠만 하고있는 서양인들 사이로 수영하며 잠시 시간을 보내고 대중교통을 이용 시암니라밋 공연을 보고 돌아온다.
타 파아팃 선착장-(수상버스)-타 싸톤 선착장-(도보)-싸판 탁신역(S6) BTS탑승-쌀라댕역(S2)하차-(도보)
-씰롬역(M3) 지하철탑승-쑨왓타나탐역(M10)(Thailand cultural center)하차
-(무료서틀버스)-공연장 이동
복잡하게 연결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 볼수있는 기회였고 올때는 공연장에서 잡아주는 택시로 카오산로드로 복귀한다.
시암 니라밋 공연
태국의 역사와 태국인들의 종교관, 축제 등을 80분의 스토리로 묶어내는 대형 공연.
기네스북에 오를 만큼 거대한 무대에서는 150명이 넘는 배우가 500여 벌의 의상을 소화해 내는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장엄한 북소리와 함께 싸얌 니라밋의 3막 9장 공연은 시작된다.
1막은 고대왕국 란나, 남부의 해상 무역, 강력한 왕권의 아유타야 등을 다룬 태국의 역사가 주제다.
1막 2장의 남부의 해상 무역 편에서는 중국인 무역상과 태국인 아가씨의 애잔한 사랑 이야기도 담고 있어
장엄하면서도 잔잔한 재미를 안겨준다.
천국과 지옥, 중간계의 모습을 보여주며 상상 속의 여행을 펼쳐내는 2막에서는 태국인들의 종교관을 엿볼 수 있다.
이렇듯 1막과 2막의 공연은 장엄한 분위기로 관객을 압도시키며 진행된다.
3막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쏭끄란, 러이 끄라통 등 태국의 축제를 활기차게 보여주며 관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
공연에 몰입해 넋을 놓고 있던 관객들도 3막의 신나는 분위기에 박수를 치며 좋아한다.
공연장 밖에는 태국 전통 마을이나 마사지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으니
공연시간 전에 여유롭게 둘러봐야한다.
교통 MRT 쑨 왓타나탐(Thailand Cultural Center) 역 1번 출구 앞에서 무료 셔틀버스 운행.
18:00~20:00, 15분 간격
공연시간 20:00~21:30
공연장에는 카메라 촬영이 절대 금지이며 보관소가 마련되어있고 조사가 철저하다.
플로팅마켓/담넌 싸두악(Damneon Saduak)
카오산로드의 아침
동대문 여행사...이곳에서 버스로 픽업합니다
플로팅마켓 도착
관심을 보이면 막대기로 보트를 잡아끌고
극심한 정체로 보트에서 내립니다
진짜 뱀을 목에 두르고
다시 배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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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기찻길 시장(딸랏 메끄롱:Maeklong station market)
기찻길따라 펼펴진 재래시장
저앞이 매끄롱 역입니다
커피 한잔 시켜놓고 열차를 기다립니다...대략 12시경에 들어온다고합니다
매끄롱 역사
시간이 훨씬지났는데도 기차가 연착되네요
기차의 경적이 울리자 가려놓은 천막이 올려집니다
물건도 들여놓고
물길이 갈라지듯이 철길이 드러납니다
기차가 모습을 드러내고
조그만 과일들은 그냥 놔둔체
다시 언제 그랬냐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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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암 니라밋 공연
숙소로 돌아와
옥상의 수영장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고
동대문에서 무료로 제공한(예약 프로모션) 한식으로 기운을 차린뒤
수상버스를 타고
사톤 선착장 하선후 전철타러
싸판 탁신역(S6) BTS탑승-쌀라댕역(S2)하차
전철표
살라댕역 하차후 지하철타러
씰롬역(M3) 승차 쑨왓타나탐역(Thailand cultural center) 하차
지하철 토큰
눈에 띠는 안내판...어린이,임산부,노약자 그리고 스님이 포함되네요
여기서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도착
현지구매 1500바트인데 여행사 통하니 1000바트입니다
어디가도 코끼리는 빠지지 않고
베짜는 모습
앞마당에서 벌어지는 사전 공연
관중들도 함께
메인공연 관람은 카메라촬영이 철저히 금지되어 자료로 대체합니다.
공연 관람후...우리나라도 이런 공연이 있었으면 좋겠다
택시로 카오산 로드로 복귀후 마사지로 피로를 풀고 길거리 카페에서 맥주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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