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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대 명산/200명산(영남권)

[팔각산]...날카로운 여덟개의 암봉과 깊은 산성골

by 수헌! 2015.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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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각산](200명산)...날카로운 여덟개의 암봉과 깊은 산성골

<팔각산 5봉에서 뒤돌아본 3봉과 4봉>

 

언   제 : 2015.6.25  흐림

어디로 : 팔각산장-1봉~팔각산 정상(8봉)-도도구터 고개-산성골-옥계계곡 주차장

얼마나 : 산행거리 약 7.5km/산행시간 약 3시간 52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1:33  옥계2교건너 팔각산장 들머리

11:46  능선 안부 도착/팔각산 1.9km 지표석/우측 도전리 갈림길/직

12:05  1봉/상투바위

12:12  추모비/우측

12:25  2봉(?)

12:28  3봉 지표석

12:31  3봉

12:40  철계단

12:43  4봉

12:49  5봉

12:55~13:16  6봉/점심식사

13:28  7봉

13:38  팔각산 정상(632.7m)/정상석/좌

13:47  팔각산장(1.5km) 갈림길/지표석/직

13:53  도도구터 고개/우

14:16  산성골 상류 합수부 도착

14:41  독립문바위

14:47  제2 목교

14:53  간이화장실

15:08  제1 목교

15:15  옥계계곡/팔각산 출렁다리

15:21  옥계계곡 유원지 관리소/유성모텔/우

15:25  옥산교/주차장/산행종료

 

<산행지도>

 

 

[팔각산]

팔각산은 계곡을 끼고 뾰족한 암봉 8개가 이어져 있는 데에서 유래했으며 ‘옥계팔봉’이라고도 부른다.

높은 산은 아니지만 각종 기암괴석과 급경사, 암벽 등으로 인해 산세가 험한 편이다.

산 중턱에는 200여 명이 앉을 수 있을 만큼 넓고 편평한 푸른색 암반이 있다.


2000년 이전엔 등산로 4.5킬러미터만 개방되었으나 이후 6.1킬로미터 등산로가 추가로 정비되었으며,

곳곳에 로프와 철봉이 설치되었다.

8개의 연이은 봉우리에 다다를 때마다 동해와 삼사해상공원, 주왕산 줄기, 옥계계곡의 물줄기가 차례로 내려다보인다.

산 북쪽에 있는 산성계곡 일대에는 삼림욕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운동시설과 삼림욕 의자, 야외탁자, 평상 등 편의시설과 음수대, 간이화장실, 안내소, 종합안내소가 있다.
팔각산과 동대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합류해 이루어진 옥계계곡도 팔각산에서 빼놓을 수 없다.

 

1607년 손성을이 광해군의 학정을 피해 은거하며 지은 침수정(枕漱亭)이 있으며

이 계곡 일원은 경상북도기념물 45호로 지정되어 있다.

손성을은 계곡 가운데 꽃봉오리 모양으로 앉은 진주암(眞珠岩) 외에 병풍바위, 향로봉, 촛대바위 등

주변의 아름다운 곳을 골라 ‘팔각산 37경’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산림청 자료 ...

 

그동안 인연이 없었던 팔각산을 이제서야 찾는다.

거친 암릉에 조금은 부족하다 싶은 안전 시설물이 설치되어있지만

능선을 고집하다보면 조망좋고 짜릿한 느낌이 어느 산에도 뒤지지 않는다.

 

잔뜩 흐린날씨라 영덕의 파란 동해바다도 볼수 없었고

낙동정맥과 주왕산은 구름속에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팔각산을 넘어 안부에서 좌측의 팔각산장 하산로를 이용하지 않고

금줄을 넘어 조금더 능선을 타다가 우측으로 표지기들을보고 산성골로 하산을 시작한다.

 

지독한 가뭄이라 물이 많이 없지만 오지의 협곡은 신선하다.

옥계계곡으로 빠져나와 주차장아래 흘린땀을 씻는것으로 산행을 마무리한다.

 

 

 

산행 들머리

 

다른분이 찍었습니다

능선 안부 도착

뿔의 형태가 들어나고

 

옥계계곡과 도잔리 마을

 

상투바위가 1봉 정상인듯

상투바위 아래로 보이는 옥계계곡

 

예쁜 소나무

모두들 조심해야

 

2봉 정상인듯

가야할 암릉

지나온 능선을 내려다보고

 

3봉으로

뒤돌아보고

 

내려와서 보면...줄이 조금 짧습니다

높이가 제법

가야할...

 

4봉에서 바라본 2단 하강한 3봉

 

5봉으로

5봉에서 바라본 3봉과 4봉

 

우측의 6봉과 좌측의 우뚝선 7봉

7봉 정상에 한사람

6봉에서 바라본 암릉

내연지맥 바데산과 구름에 가린 동대산

동해바다가 보인다고 했지만...

낙동정맥 주왕산도 구름속에

 

암릉에서 뒤돌아본 6봉

7봉이 위압적이고

바라본 7봉 정상

7봉 정상...고도감이 상당하고

7봉 정상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암봉들

날씨만 좋았다면 동해바다도 보일듯

바라본 8봉 팔각산 정상

한참가다있는 7봉 지표석

 

계단을 오르면

 

좌측 팔각산장 하산로를 버리고 능선따라 직진

갈림길의 지표석

 

 

소나무들이 좋고

표지기따라 산성골로

 

산성골 도착

 

 

 

 

 

 

 

바위 색깔이 녹청색입니다

시각장애인 부부...이분들때문에 감동 받았습니다

 

독립문 바위

협곡위를 쳐다보면

 

 

 

 

제1목교 지나

 

출렁다리...산성골을 빠져 나옵니다

옥계계곡

 

 

주차장

여기서 흘린땀을 씻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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