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산]...녹색의 능선은 발걸음을 잡고

[수도산](200명산)...녹색의 능선은 발걸음을 잡고

<수도산 동봉에서 바라본 수도지맥 최고봉 단지봉과 좌측의 석화성 가야산>

 

언   제 : 2015.6.7(일)  맑음

어디로 : 우두령재-시코봉-수도산-송곡령-수도리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1.2km/산행시간 약 5시간 40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0:10  우두령재

10:21  헬기장

10:39  농장 철망펜스 만남/좌

11:17~11:23  전망바위/휴식

11:56~12:50  시코봉(1236.5m)/양각지맥 분기봉/점심식사

12:57  심방(3.8km) 갈림길

13:27~13:32  수도산 서봉(1313m) 왕복/이정목 수도산(0.2km) 지점

13:38~13:43  수도산 정상(1317.4m)/돌탑/정상석/삼각점 안내판/일등 삼각점[무풍11] 확인못함

13:46  수도암(2.43km)갈림길/우

13:48  수도산 동봉

14:14  구곡령/좌 수도리 우 심방(3.9km)하산

14:54  송곡령/직 단지봉(1.7km),우 중촌마을(4.9km) 갈림길/좌

15:03  임도만남/좌

15:19  임도끝

15:28  임도2 만남/좌

15:34  임도 우측 능선으로

15:48  수도마을회관

15:50  수도리 주차장/산행종료

 

<산행지도>

[수도산]

수도산은 백두대간 대덕산에서 초점산을 분기점으로

남쪽으로 황강을 끼고 진행하여 황강이 낙동강에 합수하는
지점에서 맥을 다 하는 약 103km의 산줄기를 이어가는 수도지맥의 모산이다.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와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에 위치하는 이 산은

골짜기마다 맑은 물이 흘러넘쳐 소와 담을 이룬다.
수도산이라는 이름은 정상에서 1.5킬로미터 아래 수도사가 위치하고 있는데서 유래한다.

수도사는 수도산 상부에 위치한 도량으로 옛날 도선국사가 이 도량을 보고 앞으로 무수한 수행인이 나올 것이라 하여

산과 도량 이름을 각각 수도산, 수도사라 정했다고 한다.

 

백 여 년 전부터는 부처님의 영험함과 이적이 많다하여 사람들이 불영산, 선령산이라고도 부른다.
산 아래 수재(秀才)는 천재가 살았다는 전설에 따라 마을 이름이 되었다고 하며

심방소(尋芳所)는 고려 말 신방이란 사람이 은거한 곳이라는 뜻과 또는 땔나무가 많다는 뜻에서 신방(薪方)으로 하다가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의 심방(尋訪)으로 불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산림청 자료 수정...

 

수도지맥 2구간 산행에 나서서야 처음으로 수도산을 찾는다.

오늘은 거리는 비교적 짧으나 수도산까지 고도 700 이상을 극복해야한다.

하지만 녹색의 숲길과 순간순간 터지는 거침없는 조망은 힘들지는 않아도 가는 발길을 잡기에 충분하다.

단지봉을 눈앞에 둔 송곡령에서 우측 중촌마을 하산로가 더 좋은듯 하지만 좌측 수도리쪽으로 향한다.

아마 다음 산행은 중촌마을로 접근할듯 싶다.

 

아쉬운점은 수도산 정상에서 조망에 취하다보니 일등삼각점 확인을 못했다.

여기 저기 찾아봐야 하는데....

하지만 최소한 앞으로 3번은 더 와야할 수도산이기에 다음을 기약해본다.

 

우두령재...경남과 경북 도계를 따라 산행이 시작되고

들머리

신설임도를 버리고 숲으로

 

헬기장을 지나고

 

약초 농장 펜스따라

 

 

암릉도 살짝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수도산 서봉

우측은 시코봉

멀리 덕유 주능선

 

시코봉 정상

 

바라본 수도산 정상

단지봉과 그뒤로 오도산까지 수도지맥의 명산들

우측의 대덕산과 거말산까지 지나온 능선들

희미하게 공중에 떠있는 지리산 천왕봉

금원산 기백산 능선도...

 

넉넉한 점심식사후

양각지맥 산줄기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심방 하산로

좌측으로 가야산이 불꽃처럼...

멋집니다

여기서 수도산 서봉을 왕복하고

서봉...금오지맥 분기봉입니다

신선봉이라고도 하는가 봅니다

서봉에서 바라본 수도산 정상

 

 

동봉 전망대

단지봉으로

동봉에서 바라본 수도산 정상

수도지맥 최고봉 단지봉

구곡령

송곡령

잡목지대를 빠져나오면

임도를 따릅니다

임도 끝지점

잡목지대

임도 따라... 눈앞의 삼거리에서는 직진

 

다시 능선을 잡고

 

수도리

수도마을회관

인현왕후길...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