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석산]...화랑정신 깃든 경주의 최고봉

[단석산]...화랑정신 깃든 경주의 최고봉

<김유신 장군이 칼로 베었다는 단석산 정상의 단석>

언   제 : 2015.1.11(일) 맑음

어디로 : 절골-서북능선-신선사 마애불-단석산 정상-입암산-학동

얼마나 : 산행거리 약 9.3km/산행시간 약 4시간 37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0:31  절골앞 도로/20번 국도

11:20  505.5봉

11:42  전망바위

11:50  625.8봉

12:02  능선 갈림길/우측 사면 내림길(통제중)

12:08~12:19  신선사,마애불상군(국보 199호) 탐방

12:49~13:30  단석산 정상(827.1m)/정상석/단석/공원지킴터/삼각점[언양 26]/점심식사

13:33  천주암,방내지(3.2km)갈림길/우

13:58  비지고개/안부 사거리

14:09  능선 삼거리/좌측 삼각점봉 왕복함

14:13  685.5봉/삼각점[경주 465]

14:17  능선 삼거리 복귀

14:19  입암산/아무 특징없음

14;28  백석암 갈림길 삼거리/우

15:08  학동(비지) 버스정류장/산행종료

<산행지도...이성우님 >                                        

 

[단석산]

경부고속도로 건천나들목에서 남쪽으로 바라다 보이는 산이다.

산은 건천읍 송선리 우중골에 있으며, 산 7-8부 능선에는 4개의 바위가 둘러싸인 천연굴이 있는데

옛날에는 상인암(上人巖, 일명 탱바위)이라고 불리었다고 한다.

화랑들은 이 바위굴 속에 불상을 새기고 그 위에 지붕을 덮어 석굴사원을 만들었다.

이 절을 신선사(神仙寺) 또는 단석사(斷石寺)라고 부른다.

내부의 마애불상은 국보 제199호로 지정되었다.

단석산은 경주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백제에 대한 신라의 국방의 요충지였다.

이 지역은 진달래 군락지로 봄철 산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인근 조래봉(657m)과 더불어 등산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단석산으로 올라가려면 방내리에서 큰골로 가는 숲길이 있는데 화랑도량의 표시인 화랑바위가 있고,

화랑들을 불러 면회하던 급제바위가 있으며

정상 가까이에 올라가면 김유신이 칼 쓰기 연습을 하다가 남았다는 기둥바위가 있으니 사람들이 고단석이라 부른다.

... 산림청 자료 ...

 

모처럼 죽마고우와 산행에 나선다.

소위 준족들만 모이고 그전부터 알고 있었던 새마포 산악회를 예약한후

산행을 별도로 하고 날머리에서 만나기로 양해를 구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서북능선은 일반적으로 잘 다니지 않아서인지 길이 희미하다.

더우기 지도에 표시된 신선사로 빠지는 길은 통제된길인걸 갈림길에 도착해서야 안다.

단석산 산행시 꼭 들려야겠다고 생각한 신선사 마애불을 포기할수 없어 어쩔수 없이...

 

마애불상군을 둘러본후 다시 단삭산 정상으로 급한 오름길을 오른다.

날머리 도착시간이 늦을것 같아 그냥 가려했지만 민생고 해결하고 가자는 친구말에 자리를 편다.

 

따듯한 점심을 먹고 다시 공원 지킴터 뒤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르는데

올라온 능선과는 달리 편안하고 길이 좋다.

봄에 걸으면 아주 그만일듯하다.

 

입암산을 오르기전 좌측의 삼각점봉을 확인하고 도착한 입암산은 아무런 특징없이 평범하다.

선 바위를 찾아보지만 그럴만한 지형도 아니고...

백석암 갈림길을 지나 예상보다 산행이 늦어지고

최단거리로 학동마을로 탈출함으로써 오늘 산행을 마친다.

 

절골 앞 좌측으로

들머리

내려다본 송선 저수지

 

505.5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낙동정맥 당고개 고개마루

길건너 오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낙엽은 깊고

우측에 전망바위가 나타나고

전망바위위에 올라서니

사룡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난감하지만...

신선사

 

날이 춥습니다

마애불상

 

 

 

 

 

 

 

단석상 정상으로...

멀리 좌측으로 하늘금을 그은 비슬지맥을 뒤돌아보고

 

뒤돌아본 건천읍

단석상 정상...공원지킴터 뒤로 이어가야합니다

 

 

김유신 장군이 쪼개버린 단석

 

삼각점

벽도산도 당겨보고

백석마을 방향으로

뒤돌아본 단석산

봄에 야생화 필때면 좋을듯

낙동정맥 산군들...백운산과 고현산이 희미합니다

낙동정맥 OK그린연수원 방향의 예전의 교회건물을 당겨보고

가야할 입암산

 

비지고개

철쭉밭을 지나

삼거리 도착

685.5봉을 다녀오고

 

입암산

 

 

백석암 갈림길 삼거리...우측길로

학동으로 내려와서 뒤돌아보고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