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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의 지맥(9·50)/한강기맥

[한강기맥1]<두로봉-비로봉>...야생화 꽃길따라 오대산에서 첫발길을

by 수헌! 2012.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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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기맥1]<두로봉-비로봉>...야생화 꽃길따라 오대산에서 첫발길을 

<백두대간 두로봉...한강기맥 분기봉>

언   제 : 2012.7.22(일)  흐림

어디로 : 상원사 주차장-두로령-두로봉-두로령-상왕봉-비로봉(한강기맥 구간)-상원사 주차장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6.8km(한강기맥 약 5.8km)/산행시간 약 8시간(한강기맥 2시간 37분)

 

한강기맥

한강기맥은 백두대간의 오대산 두로봉에서 분기(分岐)하여 북한강과 남한강을 가르며

서쪽으로 뻗어내려 두 강이 만나는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兩水里) 두물머리에서 그 맥을 다한다.


산줄기의 길이만 해도 167km로 금남정맥이나 금남호남정맥보다 더 길고

마루금상에 품고 있는 산의 높이 또한 남한 다섯 번째인 계방산을 위시하여

1,000m 넘는 고봉들이 즐비하다... 조은산님 자료 ...

 

<한강기맥>

 

산행기록

10:22  상원사 주차장/관대걸이

11:45  상왕봉(1.6km)갈림길

11:52~12:05  북대(미륵암)탐방

12:25  두로령(1300m)/초대형 표지석/ 좌 상왕봉(1.9km) 직 내면분소(10.1km) 갈림길 안부/우

13:08  백두대간 합류/탐방 초소/우 동대산 갈림길/좌

13:10~14:02  두로봉(1421m)/헬기장/정상석/삼각점[연곡 317]/산제 및 식사후 출발

14:29  두로령

14:51  헬기장

14:56  헬기장

15:00  북대(미륵암)(1.3km)갈림길

15:22~15:37  상왕봉(1491m)/정상석/헬기장

15:43  헬기장

16:09~16:29  1539봉/헬기장

16:39~16:55  오대산 정상/비로봉(1563m)/정상석/한강기맥 1구간 종료/상원사로 하산 시작

17:32  적멸보궁

17:51  중대 사자암

18:13  상원사

18:21  상원사 주차장/산행종료

 

<산행지도>

 

한강기맥을 어찌할까 고민하고 있다가 내 산행의 뿌리인 추백에 한강기맥팀이 꾸려진다.

다들 개인 산행 일정이 있는지라 매달 한번씩 산행하기로 하고 가급적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이어가려한다.

 

이번 첫구간의 고민도 원 계획은 야영을 한후

두로봉부터 운두령까지 13시간 정도 마음먹고 한번에 이어가려다가

기본 취지를 살려 두번에 나눠서 첫구간은 당일로 진행하기로한다.

 

상원사 주차장이 있는 관대걸이에서 비포장도로따라 이어지는 두로령까지의 넓은길은

길가에 피어난 야생화덕분에 지루하지 않다.

 

북대와 두로령 그리고 두로봉까지 무려 7.7km의 접근구간 끝에 두로봉 헬기장에 도착하고

간단한 산제를 지내고 점심식사를 마친후 한강기맥 첫발을 내딛는다.

 

육산의 숲길은 군데군데 산돼지들의 놀이터로 파헤쳐져 있지만

헬기장 마다 피어있는 야생화들로 눈이 호사롭다.

잔뜩 흐린날씨라 조망은 전혀 없지만 비가 오지 않음과 햇빛이 없음에 감사한 마음이다.

 

국립공원지역이다 보니 독도를 할필요가 전혀 없고 길도 온순하여 여유로운 발걸음이 이어진다.

상왕봉을 지나 오대산 정상 비로봉에 도착하고 목책으로 막혀진 호령봉쪽의 한강기맥 능선을 확인한다.

 

충분항 휴식후 상원사 내림길이 가파라서 다음번에 올라올 생각을 하니 걱정이 앞선다.

적멸보궁에 들러 아버님을 잠시 회상한후 중대 사자암을 거쳐 상원사에 도착한다.

 

예전에 오대산 왔을때 적막하고 소박한 적멸보궁,기억도 없는 중대 사자암과 고즈넉한 상원사의 느낌은

불사 덕분에 깨끗하고 단정하게 변했지만 옛 정취를 느낄수 없음이 아쉽다. 

 

오늘 산행경로...구불구불 빨간색 길을 따라 두로령으로

비포장 도로따라

 

 

 

 

 

상왕봉 갈림길

 

바로 상왕봉으로 가는 일반 산행로가 아니라 한강기맥은 두로봉에서 출발해야합니다

 

북대 미륵암

절 앞의 등을 따라가봤더니

조용히 참선하는곳 같습니다...되돌아 나옵니다

 

 

 

동자꽃

 

드디어 두로령에 도착

어울리지 않네요...백두대간 두로령도 조금 억지인듯하고

이제부터 숲길로

 

 

 

 

 

부러져도 다시 살아

죽은 나무속에 뿌리를 내리고

주목도 많이 눈에 뜨입니다

백두대간과 합류하고

한강기맥 출발점 두로봉에 섭니다

간단한 산제를 올리고

가야할 상왕봉과 비로봉이 희미합니다

구룡령 방향은 막혀있군요

두로봉 삼각점

다시 두로령을 가로질러 상왕봉으로

 

헬기장은 야생화 단지입니다

 

 

 

 

무려 13 줄기를 거느린 참나무

이넘은 정말 못생겼네요

 

죽은넘에 기대고 살아가는

역시 주목답네요

 

1539봉 헬기장

 

 

이질풀

 

 

 

오대산 정상 비로봉입니다.

 

 

효령봉은 막혀있네요

소대산 실루엣

상원사 하산길

적멸보궁

부처님 진신사리

중대 사자암

상원사

국보인 상원사 동종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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