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9정맥(終)/한북정맥

[한북정맥](오두산구간/한북기맥/오두기맥)(終)...(3구간) 기간산에서 오두산까지

by 수헌! 2015. 10. 12.
반응형

 

[한북정맥](오두산구간/한북기맥/오두기맥)(終)...(3구간) 기간산에서 오두산까지

 

언   제  :2006.12.3(일)  맑음

어디로 : 월롱산 고개-기간산 정상-21번도로-바구니고개-131봉-

                보현산-탄현 산업단지-오두산 통일전망대

얼마나 : 약 5시간 20분 (식사시간 포함)

 

 

<117봉에서 바라본 한강과 임진강의 두물머리>

 

산행기록

            10:00  월롱산 고개 산행시작

            10:15  기간산 정상

            10:35  200봉

            10:45  21번 도로 방호벽

            10:55  농수산 유통센터 뒤

            11:20  80봉 전방 폐건물

            11:35  당나무 아래 시멘트길

            11:55  합장묘 우측 급회전

            12:05  바구니 고개 방호벽

            12:25  식사후 출발

            12:35  묘지 안내소

            12:45  131봉 정상

            13:05  100봉

            13:15  묘지 전망대

            13:25  보현산 정상

            13:40  일송정 한정식집 뒤

            13:45  탄현 산업단지

            13:55  절개지 사면길

            14:05  99봉

            14:20  전라도 한정식집 우측 도로횡단

            14:40  디새 한정식 간판 좌측임도

            14:55  117봉 정상

            15:10  오두산 군 초소

            15:20  오두산 통일 전망대

 

< 주의 구간>

월롱산고개-바구니고개

                 농산물 유통센터 뒤 부터 80봉까지 방향을 잃기 쉬움

바구니고개-보현산

                 묘지 안내소부터 131봉 까지 마루금 확인 어려움

보현산-오두산

                 탄현 산업단지  절개지 오르는 것은 무모한것으로 보임  

 

 

오늘로서 밀린 숙제중 하나인 한북기맥을 마무리 한다.  

벌써 20년이 훨씬 지난 과거적 이곳 3년을 보내면서

다시는 이곳을 향해 쉬~도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초소를 지키는 초병을 격려하며 그래도 재미있었던 추억을 되새겨본다.

 

어제에 이어 오늘 한북기맥을 마무리하는 날이다.

어제 벌어놓은 거리가 있어 부담은 없지만

저녁때 약속이 잡혀있기에 조금은 바쁘게 진행해야한다.

 

월롱산 고개 금촌동 표지판 옆으로 가파른 오름길이 오늘의 들머리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 졌지만 오름길에

땀을 내고 나서야 군부대 작전도로에 이르고

 

이곳에서 기맥길은 우측으로 이어지지만

오늘 산행의 최고봉인 기간산을 들러야겠기에  

좌측 도로를 따라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는 기간산 정상에 오른다.

 

멀리 종착역인 오두산 전망대와 그 뒤쪽으로 북녘의 산하가 눈에 들어온다.

다시 비포장 도로따라 내려오다 타이어 완충시설 좌측으로 올라서면 200봉이다.

 

200봉에서 21번 도로까지의 희미한 길을 따르다

도로건너 농산물 물류센터 우측 능선으로 올라선다.

 

이 건물 뒤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내려서면 수레길이 나오고

이곳에서 80봉까지가 조금 애매하다.

 

80봉에 무사히(?) 도착하면 길은 넓어지고 시야가 확보된다.

폐창고 뒤로 또다른 80봉을 오르면서 급하게 좌측으로 꺽어

당나무가 지키는 시멘트 도로를 넘어간다.

 

이후 완만하게 이어지고 우측에 공장 철망을 따라 잠시 가기도 하면서

정면으로 넓은 공터와 합장묘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닭 사육장 방향(선답자들은 사슴이 있다고도 표현함)으로

급하게 우측으로 돌아 가는 능선길을 가다보면 바구니고개 방호벽에 이른다.

 

바람을 피할수 있는 방호벽 엄폐 공간에 앉아 점심을 뚝딱 해치운다.

커피 한잔 마시며 앞으로 진행 방향을  눈여겨 본후 자리에서 일어난다.

 

우측의 공장 지대를 끼고 빙 돌아가는 능선은

아스팔트 포장도로 시작되자 엄청난 묘지 속으로 살아진다.

 

묘지들 사이를 지나 산불 감시 초소가 있는 131봉에 오르니

앞으로 남은 능선과 눈앞에 파란 임진강이 손에 잡힐듯하다.

 

100봉을 넘어 도로건너 가파르게 이어진 길따라

힘겹게 90봉에 오르니 사방이 묘지로 뒤덮혀있다.

 

전망대를 지나 높은 철망문 좌측을 넘어

공장지대를 우측에 두고 보현산으로 오른다.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보현산 정상에서 잠시 쉬며 숨을 고른다.

한발 두발 걷다보니 어느새 일송정 음식점에 이르고

뒤쪽으로 돌아 가니 타조 농장이 나오고

그뒤로 잘려진 마루금과 탄현 산업단지가 앞을 막아선다.

 

절개지 사면을 올려칠 생각으로 공장지대로 들어가

조금 야트막한곳을 올라서지만 그다음에 이어지는

벼랑에 가까운 사면따라 토끼길을 걷노라니 

그냥 편안히 도로길 따라 갈걸하는 후회를 한다.

 

다시 이어지는 능선따라 99봉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바라보는 임진강이 제격이다.

가파른 내림길을 지나 전라도 한정식 우측으로 도로를 횡단한후

다시 한봉우리 넘어 한정식집 간판 좌측임도를 오른다.

 

폐소초를 지나 철망들 사이로 올라 117봉에 도착한다.

오늘 산행에서 몇 안되는 훌륭한 조망처이다.

 

이제 오두산 전망대는 바로 앞에 있고 계획보다 빠른 진행에

이곳에서 느긋한 조망을 즐기며 여유를 찾는다.

 

마지막 봉우리를 넘어 내려오니 오두산 전망대로 통하는 고가 육교 앞에 도착하고

천천히 걸으면서 25년전의 추억을 하나 둘 되새기며

한북기맥 마지막 구간을 마무리한다.

 

 

 

금촌동 표지판 뒤가 들머리

 

 

기간산 오르며 바라본 월롱산

 

 

기간산 정상

 

 

정면으로 멀리 오두산 전망대가 보입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200봉 가는길

 

 

200봉 정상

 

 

21번 도로 방호벽

 

 

오늘의 하늘

 

 

농산물 유통센터 뒤쪽으로

 

 

80봉 직전 폐창고

 

 

당나무

 

 

혼자 걷기 아깝습니다

 

 

주의지점..합장묘.(우측으로 급회전 지점)

 

 

 

바구니고개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뒤돌아본 좌측의 기간산과 우측의 월롱산

 

 

정면에 131봉이 보이고

 

 

131봉 정상에서 바라본 보현산

 

 

바라본 임진강과 북녘땅

 

 

도봉산과 북한산도 한눈에 보입니다

 

 

100봉 정상

 

 

90봉에서 바라본 풍경

 

 

묘지 전망대

 

 

철망을 넘어 보현산으로...

 

 

선답자의 흔적

 

 

보현산 정상

 

 

일송정 음식점 뒤로 돌아

 

 

타조 두마리

 

 

잘려진 마루금과 탄현 산업단지

 

 

아찔한 절개지 사면 토끼길

 

 

헤이리 예술마을과 영어마을

 

 

99봉에서 바라본 임진강

 

 

오두산은 점점 가까와지고

 

 

반가운 표지기

 

 

도로 횡단후 바라본 음식점

 

 

좌측의 임도따라

 

 

117봉에서 바라본  북녘땅

 

 

눈앞의 오두산 전망대

 

 

종착역

 

 

오두산 전망대에서 본 북녘땅

 

 

뒤돌아본 자유로와 우측의 117봉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