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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終)/호남정맥

[호남정맥8]<가인연수관-오정자재>...빗속에 걸은 오리무중 호남길

by 수헌! 2011.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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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8]<가인연수관-오정자재>...빗속에 걸은 오리무중 호남길

 

<비에 젖고 안개에 덮힌 능선길>

 

언제:2011.2.27(일)  토요무박  비

어디로:가인연수관-천치재-치재산-용추봉-오정자재

얼마나:산행거리 약 15km(GPS)/산행시간 약 5시간 24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4:42  가인 연수관 주차장

05:17  520봉

05:28  529봉

05:48  임도 횡단

05:58  산신산 표지판/도상 386봉/능선 갈림길/좌

06:10  천치재/29번 국도(순창 답동리-담양 용치리)

07:01~07:12  532봉/헬기장/삼면계(복흥면,쌍치면,용면)

07:20  임도 횡단

07:36  치재산(591m)/이정표/오늘의 최고봉

07:51  임도 삼거리/정광사 갈림길

07:54  임도삼거리/좌 답동,우 용추사 갈림길/직 산길로

08:02  폐 헬기장

08:10  520봉/가마골 능선갈림길/좌

08:22  560봉/양신리 능선 갈림길/우

08:26  용추봉(584m)/헬기장/삼면계(쌍치면,구림면,용면)/532봉(3.4km)밤재,세자봉 갈림길/우

08:49  임도횡단

09:01~09:12  508.4봉/삼각점/식사

09:20  암릉지대

09:40  방화선지대

09:45  과수원 안부

09:56  전기철망따라

09:59  송전탑

10:06  오정자재/792번 2차선도로(순창-담양)/산행종료

 

 

 

<산행지도및 고도표>...셈틀님 자료

비가 많이 온다.

이미 각오한 산행이지만 막상 깜깜한 어둠속에 빗속을 걸어야하니 조금은 심난하다.

어둠속에 앞사람의 불빛만 쫓으며 열심히 오르고있는데 한명이 없다고 한다.

결국 포도나무님이 구조대로 출발 무사히 데리고 오고 산행을 이어간다.

산행 첫날 남들은 한구간을 간신히 끝낼때 혼자 두구간을 걸어(?) 깜짝 놀라게 하더니

역시나 위기때 빛을 발하는 대단한 분이시다.

 

출발부터 천치재 지나 532봉 헬기장까지는 어둠속에 비까지 내리는 악조건이라

안경낀 사람으로써 마치 사우나탕 뿌연 증기속을 더듬어 가는듯한 답답한 산행이다.

 

532봉 헬기장에 올라서면서 날이 밝고 이후부터 나의 산행이 시작된다.

용추봉에 올라서고 남쪽으로 틀어내려서면서 암릉 능선위에서 바라보는 조망도 역시 하얀색이다.

진흙뻘을 걷기도 하고 내림길 숨겨진 얼음을 밟고 미끄러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다행히 예보와 다르게 많은비가 내리지 않은걸 감사하며 오정자재로 내려서고

산행이 일찍 끝나 영산강 발원지 가마골 용소와 담양의 죽녹원을 탐방한후 서울로 출발한다. 

 

산길은 크게 어려운곳이 없는듯하고 후답자를 위해 간단히 기록해본다.

 

1>390.6봉과 산신산의 불일치

산신산 표지판(참산꾼들 설치)에는 390.6m라고 적혀있고 일부 산행기에도 둘을 같은 봉이라고 기술되어있지만

임도를 지나 천치재에 거의 다와서 산신산 표지판이 나타났기에 내 판단으로는 도상 386봉인것같다.

 

2>산행의 아쉬움

어둠속에 529봉위에서 바라보는 천치재로 이어지는 U자 도로와 도상 390.6봉 확인이 불가능했던것이고

또한 용추봉 오르기전 임도 안내석에 표시된 신선봉이 지도에 표시된 치재산 남쪽의 가마골을 굽어보는

신선대일거라고 짐작되지만 막상 비와 안개로 전망이 불투명해 다녀올 생각을 버린다.

 

3>보너스 영산강 발원지 가마골 용소

산행거리 짧아 덤으로 가마골의 용소를 탐방한다.

4대강 발원지중 호남정맥에서 발원하는 영산강 발원지이다.

가벼운 산행도 곁들일수있고 경치도 좋아서 우중이지만 잘 다녀온듯하다.

 

 

 연수관 불빛...건물 뒤쪽으로

 어둠과 비

 

 532봉 입구 주전자 종...지리산 선열암터의 양은냄비가 떠오릅니다

 532봉 헬기장

 

 

 치재산

 

 

 여기서 좌측으로 꺽어

 용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오늘은 이런길이 반갑습니다

 임도삼거리 이곳에서 산길로

 

 520봉...우측로 조금만 가면

 용추봉입니다....남쪽으로

 용추봉 정상

 

 임도...우측에 오름길

 진흙뻘보다 이런길이 더 좋네요

 508.4봉

 조망은 하얀색

 칼날 암릉

 강천산쪽 방향

 추월산쪽

 저 앞의 송전탑만 넘으면 됩니다

 방화선

 과수원

 뒤돌아본 용추봉 방향

 이제는 그만 내려라

 

 목장인듯

 다왔습니다 ...오정자재

 오정자재

 

보너스로  가마골 용소탐방

 

 

 

 

 

죽녹원 탐방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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