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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終)/호남정맥

[호남정맥6]<추령-감상굴재>...설산의 내장산과 백암산을 넘어

by 수헌! 2011.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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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6]<추령-감상굴재>...설산의 내장산과 백암산을 넘어

 

<백암산에서 바라본 영산기맥과 방장산>

 

언   제 : 2010.12.26.  토요무박  눈온뒤 갬

어디로 : 추령-내장산 신선봉(763.2m)-순창세재-백암산 상왕봉(741.2m)-곡두재-감상굴재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7km(GPS)/산행시간 약 8시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4:30  추령/주차장,매점/매표소뒤 철망문

04:53  435봉/국립공원 표석

05:09  유군치/(우)동구리(1.1km)갈림길/직

05:37~05:45  장군봉(696m)/헬기장

06:08  연자봉(675m)

06:10  삼거리/(우) 케이블카(0.7km) 갈림길/좌

06:23  안부삼거리/(우) 금선계곡 갈림길/직

06:38~06:47  내장산 정상 신선봉(763.2m)/정상석/헬기장/삼각점(확인못함)/오늘의 최고봉

07:10  헬기장

07:13  까치봉(0.3km)갈림길/급좌 소둥근재 방향으로 

07:46  소둥근재(0.8km)갈림길/급 우(4시방향) 내리막길/알바 주의지점

08:06~08:34  소죽엄재 안부/아침식사

08:41  성터흔적

08:53  영산기맥 분기점

08:57  순창새재/안부사거리/(좌) 까치봉(3km),(우) 입암(4.2km),장성새재 갈림길/직

09:47  백암산 정상 상왕봉(741m)/(우) 사자봉,남창골 갈림길/좌

09:57~10:08  도집봉 정상 왕복

10:29  헬기장(721m)/(우) 백학봉 갈림길/직(희미한 내림길)

10:35  안부사거리/(좌) 구암사(0.6km),(우)백학봉(0.6km)갈림길/직 안내판 뒤로

10:56  직벽 위험구간

11:26  T자 갈림길/좌...건계곡 건넘

11:36  곡두재/끊어진 임도,출입금지 표지판

12:15  시멘트 임도/중평 용산길

12:23  임도 안부/좌 강선마을로

12:27  감상굴재/49번 도로 확장 공사중(전북 순창-전남 장성)/강선마을 표석

 

* 점심:백양사 역전의 음식점

 

<산행지도>

 

이번은 호남정맥4번째 구간으로 운암삼거리부터 이어야 하지만

눈이 더 쌓이기전에 내장산 백암산을 넘기로하고 6번째구간을 먼저 간다고한다.

 

이번 코스는 단풍으로 유명하고 100대명산에 나란히 등재된 내장산과 백암산을 넘어가는 구간으로

때맞춰 내린 눈으로 설화와 상고대가 어울린 예쁜 겨울 산행을 만끽한다.

예상치 않은 아름다운 풍광에 예전의 추억을 떠올리며 솜처럼 하얗게 그렇게 걷는다.

 

내장산 국립공원을 지나는 구간이라 두차례의 비지정 등로를 지나야하며

후답자를 위해 주의점을 간략히 정리해본다.

 

1>까치봉 갈림길 삼거리(안내판및 이정표 있음)

   신선봉에서 내려와 까치봉을 향해 오르던 정맥길은

   헬기장을 지나 까치봉 어깨를 집고 소둥근재 방향으로  좌측 아래로 내려서야한다.

   까치봉 정상을 지나 서래봉으로 이어지는 암릉길은 내장산 일반 산행로이다.

 

2>소둥근재 갈림길: 알바 주의 지점

   이정표(소둥근재0.8km,까치봉 1.4km)지점

   이곳에서 진행방향의 능선을 쫓으면 소둥근재 계곡과 만나는 일반 등산로이고

   물론 순창새재로 연결은 되지만 결국 영산기맥 분기점을 포함한 정맥길을 짤라먹게된다.

   정맥길은 진행방향에서 4시방향으로 급 우회전하며 내려서면 나무숲 사이로 숨어있는 정맥능선이 보인다.

   국공측에서 비지정 구간이라 표지기를 전부 제거한 때문인지 표지기가 전혀없다.

   선답자들이 이정표에 표시해둔 화살표를 보고서야 깨닫고 앞서간 선두그뤂을 불러 세운다.  

 

3>영산기맥 분기점

   순창새재를 바라보며 좌측으로 휘어지는 지점에 준희님이 설치한 영산기맥 분기점 표찰이 높이 걸려있다.

   우측으로 기맥 갈림길에 표지기 몇개가 보인다.

   영산기맥은 이곳에서 분기하여 입암산,방장산,불갑산등의 명산을 지나 목포의 유달산을 넘고

   목포 앞 바닷가인 다순금 마을에서 서해바다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157km의 산줄기이다. 

 

4>도집봉: 전망좋은 암봉

   백암산 정상 상왕봉을 지나 진행 방향에 옹골찬듯 솟은 봉우리이다.

   암봉이라 위험해서인지 등로를 막아놓았다.

   정상에 올라 시원한 조망을 즐긴후 눈덮힌 암릉이 위험해보여 되돌아 내려와 우회한다.

 

5>721m 헬기장과 구암사 갈림길 안부

   이곳에서 안내판 우측은 백학봉으로 이어지는 일반등산로이고

   정맥능선은 직진하여 내려서는 눈덮힌 희미한 내림길이다.

   아무런 흔적없는 이길에 발자욱을 남기며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안부 사거리이다.

   물론 백학봉쪽으로 진행하다 구암사쪽으로 꺽어도 어차피 같은 능선같아 큰무리는 없는듯하다.

   이 안부 사거리에서 눈딱감고(?) 정면의 안내판 뒤로 올라서는 능선을 쫓아야한다.

  

6>약 10여m 정도의 암릉구간

   곡두재를 향해 내려서다 복흥면의 널은 들판이 보이는 조망바위 옆으로 직벽에 가까운 암릉을 만난다.

   이미 지나간 선두는 어찌갔는지 상당히 위험해보인다.

   급하게 설치한 비상자일을 잡고 조심스럽게 내려서며 대장님은 뒤에 오는 후미를 위해 이곳에 남는다.

 

7>건 계곡을 건너다

   굴러 내리는듯한 급 내림길따라 내려서다 T자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진행하며 건계곡을 건넌다.

   이후 안내판을 지나 철망 울타리를 만나는데 그곳에서 정맥길과 합류한듯하다. 

   그렇다면 내림길이 험해서인지 사유지 통과 때문인지 우회로가 생긴것 같다.

   혹은 건 계곡이 아니라 폭우로 인한 물길의 흔적일수도 있다는 견해도 있고...

 

8>곡두재

   지형도에서 곡두재는 도로가 가로지르는데 실제로는 끊어진 임도에 좌측편에 출입금지 표지판이 서있다.

 

9>감상굴재

   용산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임도길을 건너 마지막 능선을 넘어서면  좌측으로 마을로 내려가는 안부가 나오고

   마을길 농로가 전북과 전남을 가르는 호남정맥 마루금이고 마을 정자위 도로가 강선마을 입구인 감상굴재이다.

 

 

 

 

 

 

 

 

내장산 정상 신선봉

 

 

 

뒤돌아본 신선봉

1> 소둥근재로

아침이 시작되고

 

붉은빛 감도는 신선봉

백암산을 바라보고

 

2>알바 주의지점...이정표에 선답자의 표시가 고맙습니다

 

소죽엄재

 

아침햇살이...

 

성터 흔적...입암산성과 연관이 있을까?

 

영산기맥능선과 우측의 삼성산

3>영산기맥 분기점

순창새재

 

신선봉

 

백암산 전위봉에서 바라본 영산기맥과 고창의 방장산

뒤돌아본 내장산.. 연지봉 까치봉 그리고 신선봉

멀리 지나온 장군봉도 보이고

백암산 도집봉

눈꽃세상...백암산 정상

백암산 정상 상왕봉 

 도집봉을 오르기 시작

 우측의 백학봉 학바위도 보이고

 도집봉 정상

 백암산 가인봉

 대장의 풍모를 보이는 상왕봉

 다시 되돌아 내려와

 올려다본 도집봉 직벽지대

 예나 지금이나...

 721봉 헬기장..그냥 직진해야합니다

 아무도 안간길에

 흔적을 남기고

 사거리안부...표지판 뒤로 직진

 장성호가 보이고

 백양사계곡길

 

 조심구간

 우측으로 틀어지는 호남정맥과 대각산

 백양사가 내려다 보이고

 건 계곡을 건넘니다

 저기로 내려오는게 맞는것 같은데...

 

 

 뒤돌아보고

 곡두재

 임도 건너 다시 숲으로

 강선마을 ...농로를 중심으로 좌측 집은 전북, 우측 비닐하우스는 전남

 감상굴재

 

눈이 많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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