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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충청 지역 산행

[호장봉-신선봉-갑하산]< 충남 공주/ 대전 유성 > ... 계룡산 전망대, 먹뱅이골 한바퀴

by 수헌! 2024.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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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장봉- 신선봉- 갑하산]< 충남 공주/ 대전 유성> ... 계룡산 전망대, 먹뱅이골 한바퀴

 

갑하산에서 바라본 계룡산 전경

 

언    제 : 2024.05.11.(토)  흐림

어디로 : 사봉마을-호장봉-신선봉-갑하산-사봉마을

얼마나 : 산행거리 약 5.7km / 산행시간 약 2시간 16분

 

산행기록

14:46  사봉마을 입구 / 버스정류장 / 임도길 진행

15:13  호장봉(351.3m) 정상 / 아무 표시 없음 / →

15:25  이정표 / ←도자기체험장/  ↑

15:27  이정표 / → 먹뱅이골 / ↑

15:48~15:54  신선봉(569m) 정상 / ← 우산봉 / 용수(관암+)지맥 합류 / 조망 휴식 / →

15:55  565.4봉 / 삼각점 [대전 445]

15:59  거북바위

16:01  요괴소나무

16:23~16:33  갑하산(468.7m) 정상 / 헬기장 / 팔각정 / ← 갑동(1.05m) / 휴식 / → 삽재 방향으로

16:38  갈림길 / 묘지 / 쉼터 (돌의자) /← 삽재/ →

16:42  이동통신탑

17:02 사봉마을 / 산행종료

 

주차 : 온천2리 버스정류장옆 공터(전통옛터국밥)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水係)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산행 GPX 실트랙 첨부(블로그 수헌의 산이야기)

갑하산20240511.gpx
0.03MB

 

 

용수(관암+)지맥(클릭)

 

(110-21-400) 금남정맥 - 논산지맥(계룡산) - 용수지맥

(주요경로) 지맥분기점(쌀개봉) - 천왕봉 – 황적봉 – 밀목재 – 관암산 – 백운봉 – 도덕봉 – 삽재 – 갑하산 – 우산봉 – 퇴고개 – 금병산 – 바람재 – 비학산분기점 - 길재고개 – 괴화산 – 대평틀(세종신도시) - 용수천/금강 합수점(43.4km)

 

(세부경로) 지맥분기점(쌀개봉) - 천왕봉 – 황적봉 – 밀목재 – 관암산 – 백운봉 – 도덕봉 – 삽재 – 갑하산 – 우산봉 – 구절봉(흔적골골) - 당진영덕고속도로 - 퇴고개 – 무남리고개 – 금병산 – 383.3봉(용바위고개분기점) – 바람재 – 일출봉 - 231.5봉(서대산분기점) - 225.2봉(발림봉분기점) – 비학산분기점 - 길재고개 – 괴화산 – 대평틀(세종시청, 버스터미널) - 용수천/금강 합수점

 

* 용수천과 금강 합수점 주변의 대평틀은 하천변 퇴적지대로 물길의 흐림이 복잡하고

최근 세종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로 지맥을 흐름을 파악하기 어려움

 

... 대한산경표 박흥섭님 글 발췌 ...

 

 

갑하산( 甲下山 468.7m)...

 

계룡산 국립공원 근처에 있는 산으로 암릉과 숲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전망이 뛰어나다.

이 지역의 옛 지명이 갑소였으며 이후 갑골, 갑동으로 부른 데에서 산이름이 유래한다.

세 개의 봉우리가 불상을 닮았다고 하여 삼불봉(三佛峰)이라고도 한다.

산행은 계룡휴게소에서 시작하여 대사골 입구와 380.6봉을 거쳐

정상에 이른 뒤 안지바위마을로 하산하는 코스와

380.6봉 대신 안진폭포를 거쳐 정상에 이르고,

큰먹방골 갈림길-596.5봉-큰먹방골 갈림길-사봉마을로 내려오는 코스가 있다.

 

전자는 약 4.2㎞ 길이로 2시간 10분이 걸리며,

후자는 약 6.3㎞ 길이로 3시간 15분이 걸린다.

산 아래에 국립대전현충원이 있으며 유성온천 근처에 숙소가 많다.

 

...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자료 옮김 ...

 

 

마님의 대전 모임의 운전기사역할이라 저녁때까지 산행하며 시간을 보낸다.

 

아침먹기전에 만인산 산행은 휴양림 퇴실 전에 가야하게에 다녀왔고

모임장소인 충남대에 내려다주고 문의면의 양성산 작두산 산행,

그리고 남은시간은 계룡산 전망대인 갑하산을 다녀온다.

 

원래 이런 메뚜기산행 스타일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차량을 가지고 움직이는 한계로 인한 동그라미 그리는 산행을 찾다보니 

범위가 좁혀지고 평소에 가고싶었던 산중에서 선택을 하게된다.

 

갑하산을 먹뱅이골에서 한바퀴 도는 산행을 위해 입구에 주차를 하고 임도따라 오르기 시작한다.

오후 5시부터 비가 예보되어있기에 마음은 급하다.

 

호장봉에 올라섰지만 아무런 표식도 없어 살짝 김이 빠지고

신선봉까지 꾸준한 오름길은 힘에 부치지만 능선의 등로는 뚜렷하다.

오늘의 최고봉인 신선봉에 올라서서야 시야가 트이고

계룡산 천황봉부터 쌀개봉 황적봉 능선과 

그리고 발아래로 갑하산으로 이어지는 용수지맥 능선을 음미해본다.

 

거북바위와 요괴소나무는 스토리를 만든사람을 위해 상상력을 동원해야한다.

 

갑하산 오름길 암릉에서 바라보는 좌측의 국립 대전현충원 모습과

우측 암릉 전망대에서 보는 계룡산 전경은 바쁜 발길을 잡기에 충분하다.

 

곧 비가 쏟아질것같은 날씨라 발길을 재촉하여 갑하산 정상에 올라서서

정상에 설치된 팔각정에서 간단히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어간다.

 

삽재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하며 먹뱅이골 입구로 내려서는 능선길이 있을까 염려가 되었지만

등로는 기대이상으로 뚜렷하다.

 

큰 어려움없이 온천2리 버스정류장앞에 도착함으로서

일일 삼산의 메뚜기 산행을 마친다.

여기에 주차한다

국밥집 주차장을 써도 될듯

임도를 따른다

임도길은 산길로 이어진다

조망바위에서 뒤돌아본다...우측 황적봉에서 뒤로돌아 삽재로 이어지는 용수지맥 산줄기

도덕봉의 카리스마가  대단하다

갑하산이 건너다 보인다.

호장봉은 아무표시도 없다

처음 이정표를 만난다

신선봉 도착

시간만 많으면 그냥 멍때려도 좋은 조망바위이다.

용수지맥 산줄기를 가슴에 담는다... 저 능선도 걸으리라

계룡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계룡산을 당겨본다... 천황봉 군부대부터 쌀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뚜렷하다

대전방향

조심스럽게 내려선다

565.4봉 삼각점

거북바위...상상이 필요하다

ㅋ 상상해본다

조망바위에 올라서서 대잔 현충원을 내려다본다

계룡산 전경이다

신선봉을 뒤돌아본다

 

갑하산 정상

 

전망대가 아니고 쉼터이다

삽재 방향으로

옥녀봉이 생각보다 높고 도덕봉이 멋지다

삽재는 좌측방향이고 나는 우측으로 

이동통신탑 통과

길은 기대이상으로 괜찮다

천단이 있는 천황봉 정상부터 장군봉까지 

계회대로 산행을 마치고 서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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