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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영남 지역 산행

[흰대미산-양각산-시코봉-수도산]<경남 거창>... 가천천을 감싸는 조망좋은 산줄기

by 수헌! 202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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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대미산-양각산-시코봉-수도산]<경남 거창>... 가천천을 감싸는 조망좋은 산줄기

흰대미산을 넘어 바라본 양각산과 수도산 그리고 우측에 단지봉

 

언제:2023.08.12(토)  흐림

어디로: 심방마을-아홉사리고개-흰대미산-양각산-시코봉-신선봉-수도산-구곡령-심방마을

얼마나:산행거리 약 12.4km / 산행시간 약 5시간 35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1:16  심방마을 정자 수풍정/ 산행시작

11:21  들머리/ 계곡 건너 산길 진입

11:39  아홉사리고개 / 가천(양각)지맥 접속/우랑(1.9km), 회남재(4.3km) 갈림길 /우

12:01  흰대미산(1018.5km) 정상/ 삼각점[무풍 320]/ 정상석

12:21  심방마을(1.4km) 갈림길

12:25~12:40 조망바위/ 점심(15분)

12:58  양각산 서봉 우회

13:08  양각산(1157.5m) 정상 / 정상석

13:21  어인(3.2km) 갈림길

13:39  암봉

13:54  시코봉(1236.5m) 정상 / 가천(양각)지맥 분기점 도착 /경남,북 도계능선,황강(수도)지맥 합류/ 우두령(3.4km) 갈림길/정상석 / 우

14:04  심방마을(3.8km) 갈림길

14:36  신선봉(1313m) 정상/ 회천(금오)지맥 분기점 / 우

14:45~15:00  수도산(1317.4m) 정상 /일등삼각점[무풍11] / 돌탑/ 정상석/ 조망 휴식(15분)

15:02  수도암(2.43km) 갈림길 / 우

15:03  수도산 동봉

15:30  구곡령/단지봉(3.3km) 갈림길/우 심방마을 하산시작

15:48~16:11 계곡 R탕 휴식(23분)후 횡단

16:12 임도길 시작

16:37  양각산(1.7km) 갈림길

16:49  심방마을 버스정류장 /양각산(2.4km) 갈림길

16:51  심방마을 수풍정 정자/ 산행종료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水係) 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산행 GPS 실트랙 첨부(블로그 수헌의 산이야기)

흰대미산-양각산-수도산시코봉-신선봉-수도산_20230812_111534.gpx
0.49MB

 

- 안내산악회 버스를 이용하여 가천(양각)지맥 산줄기에 발을 들여놓는다.

 

- 지맥길이면서도 조망이 좋은 명산 코스인지라 일반 산행으로 많이 찾는구간이다.

 

- 원래는 수도산으로 올라서 시코봉 지맥분기점에서

  남으로 양각산 흰대미산을 지나 회남재까지를 한구간을 하는것이 보통이지만

  여름철 산행에다 예전처럼 지맥의 열정도 많이 사그라들어 그냥 일반산행코스로 다녀온다.

 

- 대한산경표의 가천지맥은 수도산에서 발원하는 가천천을 품으며 남으로 내려가며

  양각산 흰대미산 보해산 금귀산 박유산 일산봉을 지나 가천천이 황강에 합수될때까지 이어지는 산줄기이다.

 

- 가천천의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대한산경표의 가천지맥과는 달리

  신산경표의 양각지맥은 마지막 끝부분에서 감토산을 지나 황강에서끝을 맺는다.

  어느것이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다름이라고 생각한다.

  전설의 산꾼 박종률 선배님의 지도 자료를 모셔왔다.

 

- 조망산행지답게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을 즐기면서 걸었다.

 

- 남으로 가천지맥 산줄기의 보해산 금귀산과 그뒤로 황매산 과 감악산

  거창의 명산들이 줄줄이 펼쳐진다.

   황석산 기백산 금원산 월봉산 그 우측으로 백두대간 남덕유산에서 덕유산까지 덕유 주능선

  그리고 그 앞으로 백암봉에서 흘러내리는 백두대간이 삼봉산을 일으키고 소사고개에서 자세를 낮췄다가

  초점산과 대덕산으로 이어진다.

  수도산에서 단지봉을 이어지는 유유한 산줄기는 황강(수도)지맥 산줄기이고

  황강의 끝을 향해 달려가며 단지봉 우두산 비계산 오도산을 일으킨 능선도 한눈에 들어온다.

 

- 덥고 습한 여름날이지만 구름많은 날씨 덕분에 그런대로 좋은 조망을 선물 받았고

  구곡령에서 심방마을로 내려서며 계곡에서 R까지 계획한데로 잘 마무리한다.

 

멀기는 멀다...11시가 넘어서 도착하여 산행시작

화장실도 있고

이 지점에서 사람들 따라가지 않고 좌측 계곡으로

잡풀로 뒤덮힌 입구라 되돌아섰다가 결국 다시 돌아온다

계곡을 건넌다

저분들은 엄한데로 갔구나

밀림을 헤치고

홀연히 나타나서 사라지는 선수...꾼의 냄새가 난다

아홉사리고개 도착...가천지맥에 접속한다

암릉에 올라서니

수도산에서 단지봉으로 이어지는 황강지맥 능선이다

우두산부터 숙성산까지는 황강지맥이고 보해산 금귀산 박유산은 가천지맥 능선이다

중앙의 남덕유산에서 월봉산 금원산 기백산으로 이어지는 남강지맥 능선과 우측으로 덕유산능선이다

보해산 금귀산의 카리스마

멋지다

흰대미산 도착...흰덤이산,백석산 같은뜻이다

양각산의 뿔이 돋보인다

백두대간 능선을 바라본다

여기서 밥먹고 가자

황석산 기백산 금원산 능선을 당겨본다

세상구경하는 곰 한마리

양각산

뱀머리가 떠오른다

우회한 서봉을 내려다본다...올라가볼걸 그랬다

멋지다...멀리 황매산 감악산도 확인된다

 

 

동쪽으로 황강지맥의 최고봉인 단지봉이 포근하다

 

 

양각산을 뒤돌아본다

암릉에 올라선다

가야산이 어렵게 모습을 살짝 보여준다

가천지맥 분기점에 도착한다...이제부터는 황강지맥을 걷는다

수도산 정상을 바라본다

마지막 원추리일듯

대한산경표상의 회천지맥 분기점이다...신산경표는 금오지맥

며느리밥풀꽃이 지천이다

수도산 도착

귀한 일등삼각점이 지킨다

삼방산 뒤로 금오산이 보여야하는데...아쉽다

민주지산과 삼도봉 황악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산줄기를 바라본다

 

가천지맥을 위하여

독용산도 구름속에 가렸다

동봉을 바라본다

오늘 수도암으로 갔다가 돌아온 분들도 있다한다

동봉에서 바라본 수도산

멀리 덕유산에도 마지막 눈을 맞추고

지나온 능선도 바라보고

여기서 하산을 시작한다

니들이 R맛을 알아?

그곰은 하늘로 간걸로 아는데...

수재마을

수도산을 올려다보고

오미자

과수피해가 심각하다

다 왔다

 후미를 기다리며 삼삼오오 모여서

라면 같이 먹을 사람이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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