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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영남 지역 산행

[장자봉-만경산]<경북 구미/의성>... 위천의 남쪽 울타리를 따라서

by 수헌! 2023.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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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봉-만경산]<경북 구미/의성>... 위천의 남쪽 울타리를 따라서

위천을 사이에 두고 위천지맥과 나란히 그 끝을 향한다

 

언제:2023.11.24(금)  맑음

어디로:갈현-화산(?)-장자봉-십령-만경산-주선고개

얼마나: 산행거리 약 10km / 산행시간 약 4시간 16분 (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0:30  갈현/ 2차선 도로(구미 도개/의성 구천)

10:44  342.7봉/화산(?)/삼각점[안계463]

11:19  377.2봉 /문암산(1.2km) 분기점/우

11:56  문수사(산신각) 갈림길

11:59  장자봉(422.1m) 정상/ 정상석

12:26  십령/ 안부사거리(좌 신곡리/우 위증리) / 묘

12:51  470.2봉 능선 갈림길/용암동 열재 이정표/의성군내 진입/ 우

13:05  새터마을 갈림길

13:08~13:50  만경산(499.0m) 정상 / 정상석/정자 쉼터/전망데크/ 낙단보(4.8km) 갈림길/점심식사(42분)

14:28  천은사(2km) 갈림길/정자/

14:46  주선고개/주차장/정자/912번 도로/산행 종료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산행 실트랙 첨부(티스토리 수헌의 산이야기)

화산-장자봉-만경산_20231124_103032.gpx
0.40MB

 

 

 

위천남지맥 갈현~주선고개 지도...박종율 선배님 자료 모셔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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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멀리 남쪽 섬으로 1박2일 힐링산행하려는 계획은

한파와 강풍예보로 비교적 가깝고 기상상황이 좋은곳을 찾으니 구미로 결정한다.

 

위천 남지맥 땅재부터 청화산 넘어 산길을 이으려했지만 산불조심기간은 통제구간이란다.

꼭 가려고 마음먹으면 갈수도 있겠지만 그 다음 만경산 구간은 열려있어 점프하여 그 구간부터 이어본다.

 

어차피 친구들과 여유롭게 다니는 산길이라 거리에 연연할 필요는 없는것이고...

 

나를 갈현에 내려주고 친구들은 주선고개에서 역으로 만경산을 올라서고

중간에 만나서 점심먹고 내려가는 것으로 한다.

 

갈현 초반부터 오름길이 만만치 않다.

의성의 산길은 일단 소나무 숲이 많은게 특징같다.

문암산 갈림길을 지나 장자봉 오름길,십령으로 내려섰다가 만경산 오름길도 역시 땀 좀 흘려야한다.

 

멧돼지들이 파헤친 흔적을 보고는 머리가 쭈뼛선다.

멧돼지가 무서운게 아니고 멧돼지를 잡으려는 포수들이 신경쓰인다.

몇일전 뉴스에도 나왔는데...

오늘따라 거무틱틱한 옷을 입은것도 걸리고

 

470봉 능선 분기점을 넘으며 온전히 의성땅으로 진입한다.

대로처럼 넓은 만경산을 향한 마지막 오름길을 지나 만경산 정자가 눈에 나타나고

오랫동안 긷린 친구들이 점심준비를 하고 기다리고있다.

 

따듯한 점심식사를 마치고

주선고개를 향한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서면

완만한 묘지군들 사이로 능선은 이어지며 912번 도로가 지나는 주선고개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산행을 종료한후 오늘 하룻밤을 지낼 구미의 옥정자연휴양림으로 향한다.

갈현 도착

청화산 방면

친구들과 만경산에서 만나기로하고

산길을 오르기 시작

친구들이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기위해서는 지체할 시간이 없고

만경산에서 보자

초반부터 가파른 오름길

지난달에 한반도 남쪽 산줄기를 완주해서 전설의 반열에 오른 최상배 아우님

어떻게 지내시는지... 나에게 산에 대한 눈을 뜨게 해주신 분 밤도깨비님

화산이라는데...근거는 알수없고

구절초가 춥겠다

문암산 능선 뒤로 상주의 갑장산이 보이고

냉산 우측으로 구미 금오산

문암산을 바라본다

문암산 분기봉 도착

 

뒤돌아본다...좌측 청화산과 우측 냉산

앞으로...만경산과 우측 장자봉

가파르게 내리다가

장자봉을 올려다본다...오름길도 사납겠다..그 좌측 뒤로 만경산 정상

낙동강 건너 백두대간 웅이봉에서 기양산 형제봉으로 이어지는 감천지맥 능선을 읽어본다 

우측으로 위천 건너 위천지맥 산줄기

구미시계능선이기도 하다

문수사 가는길도 험하겠다

좌측은 지맥에서 벗어난 470.2봉이고 우측뒤가 만경산 정상이다...구미시계는 좌측 470.2봉으로 이어지는구나.

십령

구미시계는 이지점에서 470.2봉으로 이어진다

만경산 오름길이 대로수준으로 바뀐다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다

ㅋ천년의 소원이구나

전망대는 소나무숲으로 기능상실

 

내려가자

가파르다

상주낙동강교 건너 나각산을 바라본다

상주의 갑장산이 당당하다

의성 비봉산이 멋지다

안계평야 건너서 위천지맥산줄기

위천남지맥의 마지막 산줄기...내년에는 끝을 봐야지

도로대신 우측 산소길을 택한다

주선고개 도착

마지막 구간 들머리

옥성 휴양림 도착

오늘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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