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봉-검봉산-육개봉-굴봉산]<강원 춘천>... 강촌역에서 굴봉산역으로 전철산행
언제: 2024.03.24(일) 초여름 날씨(22℃)
어디로: 강촌역-강선사-강선봉-검봉산-육개봉-굴봉산-굴봉산역
얼마나: 산행거리 약 13.5km / 산행시간 약 7시간 3분 (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0:15 강촌역 출발
10:25 맘스터치 좌측 골목진입
10:32~10:39 강선사 탐방
10:42 물깨말 산마루길 갈림길
11:13 통천문(구 강촌역) 갈림길
11:25 강선봉(485.4m) 정상
11:41 412.3봉/ 좌측 우회
11:46 송전탑(#16)
12:04 때골(칡국수집) 1km 갈림길/우
12:20~12:42 검봉산(529.7m) 정상/칼봉(국립 지리정보원)/삼각점[춘천 25]/산행 안내도/ 정상석/점심식사(22분)/(매표소 1.3km 갈림길/ 우
12:44 헬기장/데크 쉼터/
12:45 엘리시안 강촌 갈림길/ 좌측 계단길 진행
12:56 안부/엘리시안 강촌(2.7km) 갈림길
12:57 문배마을,봉화산 갈림길/우
13:32~14:12 육개봉(379.8m) 정상 / 급유 휴식 (40분)
14:23 370.1봉/좌
14:40 송전탑(20-3)
14:43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상부
14:50 293.8봉/송전탑(20-4)/쉼터/우
14:57 송전탑(20-5)
15:00 송전탑(21)
15:13 303.6봉 갈림길 /좌측의 일반등로를 따랐어야하나 능선이어가기를 고집, 우측의 지형도상 굴봉산으로 향함(비추)
15:17 307.3봉/지형도상 굴봉산/삼각점[춘천 454] /좌
15:19 ~16:00 엘리시안 강촌컨트리클럽 경계선따라 막산을 이어감
16:00 굴봉산 우회 등산로 합류
16:28 굴봉산(393.5m) 정상/ 정상석 / 쉼터
16:55 259.0봉 직전에서 좌측 지능선으로 탈출시작
17:13 굴봉산역 능선 끝
17:18 굴봉산역/산행종료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水係)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산행 실트랙 첨부 (블로그 수헌의 산이야기)...트랙이 튀었고 골프장 통과하며 애를 먹어서 권하지 않음
* 육개봉은 한자표기를 보니 6개의봉이라는뜻이더라.
지형도상 379.8봉을 지칭하는데 사면으로 우회했다가 지도를 다시보고 되돌아서서 올라섰다.
* 이 능선을 춘천지맥이라 부르는 글을 보았는데
대한산경표의 홍천지맥 기준이건 신산경표의 춘천지맥 기준이건 지맥의 요건에 미달된다.
(분기점에서 30km 미달)
* 산줄기 산행을 주로하는 까닭에 중간에 물길을 건너는것을 금기시하는터라
굴봉산 접근시 골프장을 우회하며 물길을 건너 접근하는것이 정답이지만
억지로 능선을 따라 골프장 펜스를 끼고 돌다보니 전투산행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지맥산행도 아닌지라 더운날씨에 굳이 고난의 길을 걸을 필요는 없었다.
14일간의 히말라야 트레킹을 다녀온 내 자신에게 포상을 해주고 싶었다.
어디로 갈까...
바쁘지 않게 일어나 배낭을 매고 나온다.
춘천행 전철을 타고서도 내릴곳을 결정하지 못했다.
명지산의 바람꽃을 보러갈까?
아니면 아직 미지로 남아있는 굴봉산에서 검봉산을 이어볼까...
강촌역에 내린다.
봄이 오기시작한것 같은데 기온은 여름을 향해 달려가는듯하다.
강촌역에서 강선봉과 검봉산을 지나 봉화산으로 돌아 내려오는 코스는 오래전에 다녀왔는데
육개봉과 굴봉산사이 능선은 미답으로 남아있다.
북한강 건너 화악산과 응봉 북배산 계관산을 지나는 가평지맥의 산군들,
그 좌측으로 명지산과 연인산을 지나는 조종지맥의 산줄기들이 눈에 들어온다.
검봉산을 넘어 문배마을,봉화산능선이 아닌 우측 굴봉산쪽으로 능선을 갈아탄다.
독도에 주의 해야할 지점에 이정표가 확실하게 안내해준다.
아무도 없는 육개봉 정상에서 40여분간 캔맥주 하나에 음악을 곁들여 기분좋은 시간을 보낸다.
스키장 상부를 지나 굴봉산과 골프장이 내려다보이는 분기봉에 도착하고
여기서 좌측으로 틀어 계곡을 건너 굴봉산으로 접근하는 일반적인 산길을 따라야하나
산줄기 산행의 습관상 그냥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지형도상 굴봉산을 확인한후 골프장을 통과하기로 하지만
휴일날 골프장과의 마찰을 피하기위해서 골프장 경계 철망펜스을 따라 가까스로 통과를 한다.
그냥 일반 등산로를 따를걸...
더운날씨에 사서 고생을 할 이유는 없고 더우기 오늘은 힐링산행인데...
오래전 굴봉산에 굴을 찾지못하고 정상을 넘어 골프장으로 내려산적이 있는데
오늘은 암벽사이에 형성된 굴들을 구경하며 굴봉산에 올라선다.
골프장 통과에 예상보다 시간이 지체되었다.
굴봉산역으로 바로 내려서는 길 없는 지능선을 잡고 하산하고 바로 전철을 타고 돌아온다.
강촌역에 내린다
가야할 강선봉을 바라보고
강건너 삼악산의 포스
좌측 골목으로 강선사 이정표를 따른다
조계종이 아니구나
가람의 분위기를 살펴보고 내려온다
삼악산과 북한강
강선사 우측으로 오르는길도 있구나...다음에는 저길로
봄의 전령사 생강꽃
강선사 우측으로 돌면 여기서 만날듯하다
조망처에서 내려다본 강촌역
추억의 홍천지맥 능선이다
멀리 홍천의 산군들
봉화산 뒷쪽
용문산을 당겨본다
녹두봉과 대룡산도 당겨보고
역시 삼악산이 원픽이다
누군가의 쉼터였구나
가야할 검봉산과 굴봉산 방향
오늘 저기로 갈수도 있었는데
치열한 삶이다
검봉산 정상
헬기장의 쉼터
전망데크를 만들어 놓고 나무를 심었다...둘중에 하나는 헛일
우측으로 가야할 능선을 살펴본다
봉화산은 직진 나는 우측으로
둘째가 육개봉인줄 알았는데 첫봉이다
육개봉
캔맥주와 음악을 들으며 40여분을 쉰다
백양리 펜션단지
이정표가 친절하다
스키장 슬로프
봉우리로 올라간다
뒤돌아본다
이지점에서 좌측 일반 등로대신에 우측 능선을 따른다
지형도상 굴봉산 정상이다
능선은 골프장이 차지하고있다
좌측 급경사를 내려선다
잠깐 골프장 안으로 들어왔다가
골프장과의 마찰이 싫어서
철망 경계를 따른다
너덜지대를 넘어서니
일반 등로와 만난다
굴이 많아서 굴봉산이란다
이심이굴...굴이 이중으로 이루어져있다
예전에는 능선따라 그냥 골프장 안으로 들어가서 굴을 보지를 못했는데
굴봉산 정상
강 건너편의 월두봉...오름길이 사나웠던 기억이 난다
굴봉산역을 내려다본다
이 지점에서...길은 없지만 지도만 보고 능선을 치고 내려온다
정확히 도착했다
서사천을 건너
굴봉산역에서 산행을 마친다
'지역별 > 강원 지역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태산- 대미산- 덕수산- 장미산] <강원 횡성/ 평창> (4) | 2024.06.02 |
---|---|
[각흘산]<강원 철원/경기 포천>... 아련한 그리움 (0) | 2024.05.10 |
[운골산-미륵산-쌀개봉]<강원 원주>... 눈쌓인 거친 암릉, 섬강의 산줄기 (23) | 2024.02.28 |
[운탄고도와 백운산]<강원 영월/정선>... 눈꽃 트레킹 (1) | 2024.01.23 |
[계방산]<강원 평창/홍천>... 겨울산행의 대표산 (1) | 2024.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