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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終)/금남정맥

[금남정맥3]<백령고개-배티재>...야생화와 연녹의 능선길

by 수헌! 2010.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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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정맥3]<백령고개-배티재>...야생화와 연녹의 능선길

 

 

언   제 : 2010.5.2(일)  맑음

어디로 : 백령고개(잣고개)-인대산-오항동고개-배티재

얼마나 : 산행거리 약13.5km/산행시간 약 6시간5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8:44  백령고개

09:33~09:50  활골안부/휴식

10:11  622.7봉/삼각점/능선분기봉/남이,진산면계/우

10:20  식장지맥 분기점

10:35  헬기장

10:39  590봉/능선분기봉/우

10:53~11:22  인대산 갈림길/인대산(666m) 왕복및 휴식

11:34  헬기장

12:10~12:55  오항동고개/포장도로/점심

12:59  495.8봉 삼각점

13:01  495.8봉/헬기장/산불감시초소/되돌아섬

13:09  오항동고개 도로/우측 능선 살짝

13:18  635번도로/육각정/산벚꽃마을 표지석

14:01  570봉/전북,충남 도계능선 합류

14:41  SK 통신기지국

14:49  배티재/휴게소/이티 전적비

 

<산행지도...조은산님 자료> 

 

불과 몇일전만해도 산등성이에 눈발이 비치고

먼것만 같던 봄이었는데 오늘은 초여름의 날씨와 같다.

근 한달만에 이어가는 금남길에

이번 차수부터 돌양지님이 합세 하시니 마음이 든든하다.

 

금산시내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백령고개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하니 9시가 다 되어가지만

부담없는 거리이기에 별 걱정은 없다.

 

아직은 늦가을 분위기의 능선길이지만

어느새 지고있는 산벚꽃과 

낙엽속에서 고개내민 파란 이파리들이 계절의 변화를 예기한다.

 

상개직과 활골 사이 안부에서 한참을 쉰뒤

고도를 높힌후 좌측으로 틀어 나가 도착한 622.7봉에서

진산면계와 만나고 우측으로 틀어 식장지맥 분기점을 지나며 남이면과는 이별한다.

정면의 사다리꼴 모양의 인대산을 좌측으로 돌아 올라

인대산 어깨를 짚고 금남정맥은 좌측으로 틀지만 

오늘의 최고봉인 인대산에 올라 조망바위에서 바라보는 진악산이 우람하다.

 

한참을 쉰후 다시 출발하고 우측으로 채석장이 보이면서 포장도로에 도착하는데

오항동고개로 차량이동이 거의없어 이곳에서 점심을 먹는다.

 

식사후 도로팀과 능선팀으로 나눠지고

부른 배를 달래며  절개지 좌측계단을 씩씩거리며 495.8봉을 향해 올라서고

봉우리 오름길에 삼각점이 보여 고개를 갸웃거린다.

정상직전에 우측으로 내림길이 있지만 헬기장과 산불초소가 있는 정상을 찍고

되돌아서 내림길을 따라 아까 헤어졌던 오항동고개 도로에 도착한다.

 

오항동고개 도로를 건너 묘소가있는 우측 봉우리에 오른후  

다시 도로와 만나고 이어 육각정이있는 635번 도로와 만난다.

 

산벚꽃마을 표지석과 어울리게 웰빙 산책로처럼 펼쳐지는

야생화 꽃길이 오늘 산행에 가장 좋았던것같다.

 

이어 고도를 높히며 510봉을 넘어 도계능선인 570봉에 도착하니

눈앞에 버티고선 대둔산의 바위병풍과

그아래로 오늘의 골인지점인 배티재가 눈에 들어온다.

 

진산자연휴양림 도로가 우측으로 나란히 보이고

이동통신탑을 지나 배티재를 향한 마지막 봉우리는

이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사실을 깨우쳐주는듯하고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배티재로 하산을 마친다.

 

 

 

 백령고개 들머리

 

 

 좌측의 천등산과 우측의 대둔산

 

 연녹의

 

 활골

 붓꽃

 622.7봉

 진악산

 

 양지꽃

 바라본 인대산

 인대산 삼거리

 

 인대산 조망바위에 앉아서...

 대둔산을 향해 

 

 

 채석장

 오항동고개

 엉뚱한 삼각점

 495.8봉

 이름이 예쁩니다...봄가리골

 정자가 설치된 645번도로

 

 도로파와 다시 헤어지고

 

 그냥 도로따라가도 될듯

 구슬봉이

 635번도로

 

 꽃길따라

 

 

 

 

 

 570봉에서 뒤돌아본 능선... 채석장과 좌측의 인대산

 570봉

 대둔산의 바위병풍

 진산 휴양림 도로

 배티재

 임진왜란 3대첩중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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