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도]<전남 여수>... 여수 3섬 백패킹 2일차 금오도 비렁길

[금오도]<전남 여수>... 여수 3섬 백패킹 2일차 금오도 비렁길 

여수 섬 트레킹 일정

5월 23일 서울-여수 터미널-백야도-개도 (1박)

5월 24일 개도 화산항-금오도 함구미항-비렁길(2박)

5월 25일 금오도 여천항-돌산도 신기항-봉황산 휴양림 야영장(3박)

5월 26일 봉황산 휴양림-여천 터미널-서울

금오도...( 출처 : 다음백과)

여수만 남서쪽에 있다. 주위에 있는 돌산도·소리도·월호도·두리도·개도 등과 함께 금오열도를 이룬다.

섬의 모양이 자라를 닮았다 하여 금오도라 했다.

 

최고봉은 서쪽에 솟아 있는 대부산(382m)이며, 그밖에도 동쪽의 옥녀봉(261m)을 비롯한 200m 내외의 산이 대부분이다.

 

해안은 소규모의 만과 갑이 발달해 비교적 드나듦이 심하며, 특히 서쪽은 반도처럼 바다로 돌출해 있다.

암석해안이 대부분이며, 서남쪽은 높은 절벽을 이룬다.

기후는 대체로 따뜻하며, 비가 많다.

사슴이 많고, 숲이 우거져 조선 고종대에는 사슴목장으로 지정하고 출입·벌채를 금하기도 했다.

또한 두모리의 직포 해송림은 선녀가 소나무로 변한 것이라고 전해지며, 그 밖에도 비사리나무가 자생한다.

 

쌀·보리·콩·고추·마늘·고구마 등이 생산되며, 자급자족이 가능하다.

연안 일대에서는 멸치·삼치·장어 등이 잡히며, 미역·김 등의 양식업이 활발하다.

취락은 낮은 평지와 해안 일대에 산재해 있다.

해안과 능선을 따라 도로가 나 있고, 동서 방향의 도로는 포장되어 있다.

또한 여수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수시로 운항되어 교통이 편리하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다. 면적 27㎢, 해안선 길이 64.5km, 인구 2,315, 가구 873(2003).

금오도 비렁길

금오도에는 비렁길이라 부르는 천혜 절경 해안길이 있다.

비렁은 벼랑의 사투리로, 해안을 따라 아슬아슬한 바위 절벽 옆으로 길이 형성되었다.

섬 주민이 마을을 오가거나 일할 때 다니던 길을 걷기 코스로 개발한 것이 금오도 비렁길이다.

5개 코스에 총 18.5km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금오도 배, 마을버스시간표

- 함구미 항

- 여천항

- 금오도 마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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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도 백패킹 개요

 

2023.05.24.

09:25~09:50  개도 화산항 출~함구미항 도착

10:10  비렁길 1구간 출발

10:40  해벽 위 박지 도착

10:40~12:50 캠프 설치, 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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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0 해벽 위 박지 출발

12:55  미역널방

13:02  수달피비렁전망대

13:05  송광사 절터

13:15  비렁길쉼터/식당

13:28  초분

13:31  대부산 삼거리/우

13:37  약수터

13:48  신선대

14:19  비렁길 화장실

14:26  두포삼거리/비렁길 1구간 종료/ 좌

15:05  느즌목/ 대부산 주능선 도착/ 옥녀봉(1.8km) 갈림길/좌

16:15  대부산(매봉산 382.0m) 정상/ 이정목/ 일등삼각점[여수11]

16:51  대부산 삼거리/우

17:18  미역널방

17:20  해벽 위 박지 도착

 

2023.05.25

06:50  해벽위 박지 출발

07:10  함구미항 도착

07:10~08:25  아침식사, 08:15분발 버스 기다림(오지 않음)

08:25~09:16  여천항 도보이동(약 5km)

09:40~10:05  여천항 한림페리 9호 승선~ 돌산도 신기항 도착

 

금오도 대부산(매봉산) 산행기

https://lovemountains.tistory.com/entry/%EA%B8%88%EC%98%A4%EB%8F%84-%EB%8C%80%EB%B6%80%EC%82%B0%EB%A7%A4%EB%B4%89%EC%82%B0%EC%A0%84%EB%82%A8-%EC%97%AC%EC%88%98-%EC%97%AC%EC%88%98%EC%84%AC-%EB%B0%B1%ED%8C%A8%ED%82%B9%EA%B3%BC-%EA%B8%88%EC%98%A4%EB%8F%84-%EB%B9%84%EB%A0%81%EA%B8%B8

[금오도 대부산(매봉산)]<전남 여수>... 여수섬 백패킹과 금오도 비렁길

 

- 개도에서 09:25분 한려페리 7호 승선 09:50분 함구미항에 도착한다.

 

- 09:46분 마을버스는 자취도 없고... 여천이나 학동 쪽의 베이스캠프 계획을 지운다.

 

- 함구미항 앞 매점에서 간단한 식재료를 사고 금오도 비렁길 따라 오른다.

 

-  지설선배님의 혜안으로 천혜의 박지를 발견하고 짐을 풀고 점심을 먹는다.

 

- 비렁길 1코스와 대부산 산행을 연결하려 하니 거리가 만만치 않다.

 

- 선배님에게 4시에서 5시 사이에 돌아오는 걸로 얘기하고 비렁길 1코스 따라 걷는다.

 

- 오늘 저녁 6시 14분에 박지에서 건너다 보이는 나로도 우주기지에서 누리호 발사가 예정되어 있기에 그것도 보아야 한다.

 

- 비렁을 돌아 돌아 이어지는 비렁길 1코스는 최고의 풍광은 미역널방이다.

 

- 송광사 정터의 방풍나물밭이 초록초록하다.

 

- 중간중간에 식당과 카페가 있으나 평일이라 문을 열지 않은 듯하고 행여 열었다고 하더라도 시간상 들러갈 여유는 없다.

 

- 대부산 삼거리를 지나며 대부산 쪽 길을 잠시 살펴본다... 한 바퀴 돌아서 다시 나올 지점이다.

 

- 중간에 약수터가 있으니 식수 걱정은 안 해도 되겠고...

 

-  넓고 평평한 마당바위인 신선대... 해무 때문에 조망이 반감된 것이 아쉽다.

 

- 두포삼거리에서 비렁길 1구간을 종료하고 대부산 산행을 위해 도로를 따라 이동한다.

 

- 이하 산행은 산행기를 참조하면 될 것이고 중요 포인트만 얘기하자면...

 

- 귀한 일등삼각점이 지키는 대부산(매봉산) 정상은 수풀로 인해 조망도 시원찮고 정상석도 없이 이정목이 정상임을 말해준다.

 

- 섬 산줄기답게 시원한 조망이 간간히 열리지만 선배님과 약속한 시간을 맞춰야 한다는 생각에 조망을 즐길 여유는 없다.

 

- 금오도 최고봉은 대부산(382.0m)이 아니고 그다음 봉우리인 389.1봉인 것을 올라가서야 알았다.

 

- 다시 대부산삼거리에서 비렁길 1코스와 만나고 온 길을 되짚어 박지로 돌아온다.

 

- 19km를 4시간 30분 만에 돌았으니 평속 4.2km... 힘들었다

 

- 6시 14분 발사 예정이었던 누리호 발사도 연기되었고...

  오늘도 선배님께서 준비한 저녁으로 마무리한다.

 

- 바다 멀리 수평선에 나란한 오징어 배 불빛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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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아침이다. 해무가 걷히고 나로도 형제들과 고흥의 섬들이 가깝게 보인다.

 

- 밤새 고기 잡은 어선들이 줄줄이 여수항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내려다 보인다.

 

- 아침 일찍 함구미항으로 내려간 후 여천항으로 이동하기로 하고 택시를 부르지만

  배시간에 맞춰서 오겠단다... 고민하다 택시를 취소하고 조금 늦게 버스를 타기로 한다.

 

-  남는 시간에 방파제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버스는 오지 않는다.

   마을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온다고 했지만... 아마도 휴일인 듯, 대체 버스는? 모든 게 의문이다.

 

- 약 5km 거리를 걸어서 이동한다... 배낭무게가 장난이 아니지만 도로의 고도차가 거의 없어 그나마 다행이었다.

 

- 함구미항에 비하면 여천항은 번화가이다.

 

- 09:40분 발 한림페리 9호를 타고 마지막 여정인 돌산도 신기항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