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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終)/낙동정맥

[낙동정맥15]<OK그린-운문령>...강풍속에 고헌산을 넘어 운문령으로

by 수헌! 201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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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15]<OK그린-운문령>...강풍속에 고헌산을 넘어 운문령으로

 

언제:2012년 3.25(일) 맑음  강풍

어디로:OK그린-삼강봉-백운산-소호령-고헌산-외항재-운문령

얼마나:산행거리 약 26.3km /산행시간 약 9시간 32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 뒤돌아본 고헌산> 

 

산행기록

07:53  OK그린

08:02  571봉/이동통신탑

08:18  임도길 합류/돌 조각

08:30  안부삼거리

08:37  메아리농장

09:10  아랫상목 임도/장승,산내고원 쉼터

09:35  윗상목 임도/내일-박달 임도 안내판

09:52  폐 헬기장

10:33~10:45  700.1봉/삼각점(언양 303)/도계능선 교차

10:56  소호고개/비포장 도로(태종-외와)

11:01  송전탑

12:00~12:25  호미지맥(형남기맥) 분기봉(845m)/삼강봉 정상석(형산강,태화강,낙동강 분수령)/점심

         호미기맥: 낙동정맥 백운산 (4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그 중 북쪽에서 2번째 봉우리인 845봉)에서 분기하여,

                       포항의 호미곶(虎尾串)까지 이어지는 산줄기가 호미지맥이다.

                       백운산에서 동으로 달려 치술령을 넘은 산줄기는 토함산 직전에서 남쪽으로 '삼태지맥'을 나누어 보내고,

                       곧장 북으로 토함산을 솟구치고 호랑이꼬리를 향해 달리는 도상거리 98km의 산줄기다.

                       형산강의 남쪽 울타리 역할을 하면서, 선답자들로부터 '형남기맥'으로 불리기도 한다...조은산님 자료

12:44  백운산(893m)/정상석

12:48  인보리 갈림길/직 임도길따라

13:20  692.7봉/버려진 삼각점(판독불가)/임도길 정상

13:30  포장임도 합류

13:36  소호령(소호-차리)/소호리(3km)갈림길

13:38  대성사

14:22  고헌산 동봉(1034m)/산불감시초소/삼각점 안내판(언양 23,삼각점 못찾음)

14:30  고헌산(1034m)/고헌사(3km)갈림길/돌탑/정상석 많음

14:36  고헌산 서봉(1035m)/고헌봉 정상석/고헌사 갈림길/도계능선 합류/우

15:29  외항재(경주 산내-울주 상북)/2차선 포장도로

15:43  갈림길 삼거리/도계능선 갈림길/급좌

15:58  외항마을(모드니 가든-좌-대현 숯불 옆 도로-도로따라-우성목장-도로따라 )

16:17  일송수목원 표지석

16:52  894.8봉/삼각점(판독불가)/정상석/문복산(3.3km)갈림길/좌

17:25  운문령(경북 청도-울산 울주)

 

<산행지도>

 

근 한달이 넘게 지난후 낙동길을 다시 걷는다.

나는 낙동정맥을 ok그린에서 운문령까지  

친구들은 100명산 산행으로 운문령에서 가지산과 운문산을 넘어 석골사로 하산하기로 한다.

 

OK그린을 출발 강풍속이지만 산길은 비교적 평온하다.

뒤돌아보는 단석산은 점점 멀어지고

눈앞에 영남알프스의 산줄기가 하얗게 드러나며 가슴은 점점 가빠진다.

 

호미지맥 갈림길에서 강풍을 피해 바위아래 쭈그려 점심을 먹으며

좌측으로 경주의 남산과 이자리에서 뻗어나가 우측으로 휘돌아

그 뒤쪽의 토함산으로 연결되는 호미지맥 마루금을 눈으로 읽어본다.

언젠가 가야할길... 입구에 걸려있는 낮익은 표지기들을 하나하나 살펴본후 백운산을 향해 오른다.

 

백운산 정상을 지나며 줄기차게 임도길을 따라

임도길 공사로 헤집어진 692.7봉에 도착, 풀숲가에 버려진 삼각점을 찾아낸다.

고헌산까지 이어지는 임도길은 땅이 녹아 뻘밭처럼 된곳도 있지만

한발 한발 오르면서 뒤돌아보는 풍광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드디어 영남알프스 산군의 하나인 고헌산에 도착하는데

동봉,정상,서봉의 마름모꼴 모양에 넉넉하고 부드러운 정상의 모습이 마음에 든다.

정면으로 펼쳐지는 천성산 신불산 제약산 가지산...

낮익은 영남알프스의 고봉을 하나하나 짚어보고 

뒤돌아보면 멀리 단석산부터 이어온 능선이 아련하게 펼쳐진다. 

 

외항재를 지나 다시 720봉 어깨를 짚고 외항마을로 내려온후

마지막 운문령을 향한 894.8봉 오름길이 힘에 겨운듯하다.

문복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버리고 운문령을 향해 급하게 내려서면

이후 길은 편안하게 변하며 운문령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가지산 산행을 시작한 친구가 주차한 차를 몰고 서둘러 석골사로 향한다.  

 

예상보다 늦어지는 친구들의 하산으로 석골사 주차장에 기다리다 불길한 생각에

비상물품 몇가지 챙기고 어둠이 내리는 계곡길을 거슬러 오른다.

상운암을 향해 올라가는데 반가운 모습들이 보이고 가슴을 쓸어내린다.

백운산을 다녀와서 늦었다고...알바 맛 제대로 본듯하다.

 

OK그린

아름답습니다

571봉

길이 좋습니다

임도옆 조형물

메아리 농장

올라오며 뒤돌아보니

 

초원지대 뒤로 단석산과 OK그린

아랫상목 임도

전원주택단지 임도따라

굳이 산 정수리에 집지은 이유가 궁금합니다

700.1봉으로 이어지는 오름길

납석광산?

윗상목 임도

둘이 하나되어

700.1봉

삼각점

소호고개

 

멀리 지나온 능선이 아련하고

외항재 뒤로 가지산이 모습을 내밀고

문복산

내려다본 태종마을

고헌산

외항재

호미지맥 분기봉

 

형산강,태화강 그리고 낙동강

호미지맥의 산줄기

백운산

 

임도따라

 

뒤돌아본 백운산

692.7봉에서 바라본 고헌산

수색끝에 찾아낸 풀숲에 버려진 삼각점

 

소호령

소호령 이정표

오프로드 차량으로 훼손된 지반 복원중이라고

 

뒤돌아본 백운산

멀리 울산 시가지

 

고헌산 동봉

 

좌측의 천성산과 우측의 신불산

영남알프스...신불산 간월산 그리고 우측의 제약산

가지산과 고개내민 운문산

고헌산...정상석이 많네요

가지산 상운산 아래로 운문령이 보이고

고헌산 정상

다시한번

바라보고

서봉을 향해

 

서봉

뒤돌아본 고헌산

구비구비 운문령

외항재를 향하여

내려다본 외항마을

외항재

도계능선 갈림길...급좌

좌측으로

 

 

 

우성목장

 

뒤돌아본 고헌산

여기서 숲으로

문복산 갈림길

 

 

운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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