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전 세계를 덮치기 시작할 때 떠난 남부 아프리카 지역 자유여행...
26일간의 세세한 정보를 공유하기위해 그때의 기록을 다시 정리해 본다.
[남아프리카공화국2](자유여행)...케이프타운의 강남 워터프런트
시차탓에 3시간여 자고 현지시간 새벽 4시에 일어나
다운 받아온 드라마도 보고 한국의 소식도 들으며 보낸다.
갈수록 확진자가 늘어간다는 소식에 신경이 쓰인다
이번에 5박을 머무를 숙소는 베드룸과 주방거실이 있어
모든 요리를 해먹을수 있는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깔끔하고 쾌적해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오늘은 크게 일정을 안잡고 시내 나가서 유심 사고 장봐서 들어와 쉬기로 했다.
아침을 누룽지 끓여 해먹고 우버 택시를 잡아 20분 거리의 워터프런트 로 나간다.
워터프론트는 부두나 선창을 뜻하는데
케이프 타운 최대 쇼핑지역으로 수족관,박물관,레스토랑,노천카페들이 몰려있어
최대 번화가 이면서 여행명소로 꼽히는 곳이다.
워터프론트를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점심 시간이 되었다.
식당에 느긋하게 앉아서 식사를 즐기는 사람은
대부분 백인들이고 서빙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흑인들이다.
흑인들이 정치적 자유는 획득했지만 경제적 자유는 아직 획득하지 못했다는것을 보여준다.
유럽의 어느 마을같기도 하고 라오스의 매콩강가 비슷한 이곳은 아프리카라기 보단 유럽의 한나라 같다.
길거리엔 흥이 넘치는 흑인들의 춤과 노래가 이어지고
탁자를 펼쳐놓은듯 테이블 마운틴은 신비롭기 짝이 없다.
커피 한잔을 마시고 거리 관광을 하고 점심을 사먹고 마트에 들어간다.
여기서도 I'm not Chinese 를 외쳐야 한다.
와인과 소고기가 맛있다 하여 스테이크로 저녁 메뉴로 정했다.
역시 듣던대로 와인을 곁들인 스테이크 는 맛있다.
소화도 시킬겸 두블럭 지나 해안가로 나간다.
대서양의 노을과 야자수를 벗삼아 사진을 찍고 하루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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