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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경기 지역 산행

[비봉산]<경기 안성>...죽주산성의 배후산

by 수헌! 2023.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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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산]<경기 안성>...죽주산성의 배후산

죽주산성 북포루

 

언   제 : 2023.11.18 (토) 맑음

어디로 : 죽주산성-매곡고개-비봉산(왕복)

얼마나 : 산행거리 약 7km / 산행시간 약 2시간 48분(식사및 휴식시간,산성 탐방시간 포함)

 

산행기록

10:29  성은사,죽주산성 입구 주차후 출발/화장실

10:32  동문 / 우

10:38  죽주산성 북포루

10:52  서문지

10:57  매곡고개

11:15  방초리 능선 갈림길/좌

11:18  비봉산(369.7m) 정상/ 운동시설/쉼터/삼각점[판독불가]/정상석/점심식사(70분)

12:28  하산시작

12:48  죽주산성 서문지

12:57  중성 서남치성

12:59  남문

13:04  동문

13:09  송문주장군 영각/충의사

13:17  동문아래 주차장 / 산행종료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산행 실트랙 첨부(티스토리 블로그 수헌의 산이야기)

비봉산_20231118_102835.gpx
0.2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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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주산성...

죽주산성은 1236년(고종 23) 죽주방호별감 송문주가 몽골군과 15일간 전투를 펼쳐서 승리한 곳이다.

이는 6차에 걸친 몽골 침입에서 고려가 승리한 대표적인 전투 중 하나이다.

 

조선시대에도 한양으로 통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인식되어 지속적으로 산성을 보수하여 활용하였다.

국난극복의 성지로 알려져 산성에 대한 정비가 추진되었고

그 과정에서 2001년부터 발굴조사도 연차적으로 실시되었다.

그 결과 죽주산성은 내성, 중성, 외성 등 3중 성벽으로 구조로 밝혀졌다.

내성은 조선시대, 중성은 신라시대, 외성은 고려시대 등 축조시기도 규명되었다.

 

전체 둘레는 약 1688m이고 원래 높이는 6∼8m(내성 및 복원 성벽은 2.5m 내외) 정도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발췌함...

 

 

보은의 금적산을 가기로 하였는데 아침에 많이 춥다는 예보에 서울에서 출발시간을 늦추었더니

고속도로의 차량정체로 너무 늦게 도착이 예상되어 정상적인 산행이 힘들듯하다.

 

차안에서 급하게 근처의 대체 산행지를 찾다가 선택한 안성 비봉산이 오늘의 산행지이다.

 

죽주산성위 성은사 입구에 주차를 하고 길따라 죽주산성을 돌아서 비봉산으로 오른다.

영남길 표지기가 눈에 뜨인다.

 

산성이니 만큼 조망이 좋다

북으로 경안지맥 독조봉에서 분기하여 복하천을 가르며 이어지는 복하지맥의 마국산이 우뚝하다,

마국산 직전의 큰바래기산에서 분기하여 노성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양화천을 가르는 양화지맥 산줄기이다.

동쪽으로 멀리 한남정맥 보현산에서 분기하여 청미천을 가르며

부용산 수레의산 오갑산을 지나는 청미지맥도 눈에 들어온다.

 

서문지를 내려서면 매곡고개이고 비봉산까지 오름길이 이어진다.

정상은 넓은 분지형태를 이룬다.

한남정맥,금북정맥,한남금북정맥등 3정맥이 모이는 칠장산이 우뚝하다.

 

추운날씨에 대비하여 준비한 비닐쉘터를 설치하고

오랜만에 따듯한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온길을 되짚어 죽주산성으로 내려가

송문주 장군의 사당도 한번 들러보는것으로 산행을 마친다.

산행출발

동문 도착

성벽을 따라

산성내부는 오는길에 들르기로하고

북포루 도착

복하지맥과 양화지맥 산줄기를 바라본다

마국산은 복하지맥 ,노성산은 양천지맥 산줄기이다

수레의산 오갑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청미지맥 능선이다

VR대신 상상을 돕기위한 안내판

아직 살아있다

 

다시한번 바라본다

산성보수공사중

산성을 돌아 비봉산으로

매곡고개

방초리 능선 갈림길

중부지방 300미터급 산에도 산죽이 있다는게 신기하다

비봉산 정상 도착

판독불가 삼각점

 

단체샷

산 이름표를 붙여본다

우측의 칠장산...삼정맥 분기점으로 이 근처에서 가장 중요한 산이다.

마이산을 거쳐 우측으로 속리산으로 이어지는 한남금북 정맥

산 공부 삼매경

점심먹자

추위를 녹이려

푸름이 좋다

내려가자

산성을 넘어

저기는 김포 문수산으로 이어지는 한남정맥 산줄기

비봉산을 뒤돌아보고

 

찍혔다

서남치성

남문을 내려다본다

마이산의 포스

한바퀴 돌았다

산성안을 둘러본다

 

여긴 용도를 모르겠다

동문을 빠져나와

가벼운 산행을 마치고

친구 아버지 묘소를 들른후

커피한잔

크리스마스 분위기...올해도 얼마남지 않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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