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영봉-챌봉]<경기 양주>... 한적한 능선길 걷기

[일영봉-챌봉]<경기 양주>... 한적한 능선길 걷기

언제:2023.10.15 (일)  맑음

어디로: 온릉-일영봉-고비골고개-챌봉-밤고개-울대고개

얼마나:산행거리 약 12km / 산행시간 약 5시간 20분(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0:34  온릉/신흥유원지 버스정류장

10:49  장흥숲길입구(1.64km) 갈림길/우

11:35~11:48  일영봉(443.8m) 정상/헬기장/조각공원(1.2km) 갈림길/휴식(13분)/우

12:01  권율장군묘(1.4km) 갈림길/ 우

12:07~12:57  헬기장 /점심식사(50분)

13:03  사격장 피탄지 경고문

13:16  384.3봉

13:34  고비골고개/시온산 휴양관/도로 건너 여행스케치로 진행

13:37  출입구 계단 좌측 산길 진입

13:54  석재 테이블/임도 횡단후 좌측 산길 진입

14:08~14:30  챌봉/ 휴식(22분)

14:46  밤고개/ 독수리 조각상

15:09  항공무선표지소

15:34  운경묘원

15:42  길음동성당묘원/우

15:54  울대고개/산행종료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산행 실트랙 첨부(블로그 수헌의 산이야기)

일영봉-삼각봉-챌봉_20231015_103132.gpx

0.4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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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산친구들과 조용한 근교의 산길을 걸었다.

한적한 산길...단풍이 아직 이른것이 조금 아쉽다.

 

오늘이 10월 15일...

10월달 들어 9일째 산행하는구나

산행에 몰빵하는 환자는 아닌데

일정이 겹치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

 

온릉 펜스따라가다가 이어서 군부대 펜스를 따른다.

군부대에서 시계청소로 잡목을 제거한 덕분에 그나마 쉽게 진행할수있었다.

그리고 도착한 일영봉...

한수 이북에 몇 남지 않은 미답사 봉우리 하나를 지운다.

 

고비골고개에서 챌봉 오르는것이 만만치 않다.

산경표상 한북정맥 능선이라하고

신산경표에는 도봉지맥

내가 따르는 대한산경표상은 공릉지맥이다.

챌봉은 4번째 오는것 같다.

오래전 한북정맥 리딩하며 한번 지났고

오두산으로 이어지는 신한북정맥으로 또한번

마지막으로 수도권 55산으로 세번째로 왔었으니

오늘이 네번째구나

 

이후 울대고개까지 하산길

예상대로 산객은 한명도 만나지 못했고 

버섯꾼들 한명과 조우했을뿐이다.

 

멋진 경치에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산도 좋지만

가끔은 별 특징 없이 고즈넉한 길도 걸을만하다.

가능역 도착

360번을 타고 온릉역으로 이동한다

노고산을 바라본다

온릉펜스길을 따른다

일영봉으로 직진

군부대 펜스가 이어진다

군부대가 시계청소를 위해 잡목을 제거해서 편하다

천문대와 계명산

가야할 일영봉을 바라본다

멀리 노고산을 바라보고

계명산도 군부대가 주둔해 있다

장흥면

일영봉 도착

미소천사가 되거라

계명산 우측으로 고령산 앵무봉과 신한북정맥 능선이다

예뫼골 방향으로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임진강과 한강을 가르는 신한북정맥은 계명산을 넘어 박달산으로 이어진다 

한강봉을 지나 좌측으로 갈라지는 능선이다

식사를 하고 팬플룻 연주도 들어본다

사패산과 도봉산 스카이라인...도봉지맥이라고도 하고 공릉천과 한강을 가르는 공릉지맥이다

북한산도 우측에 그 위용을 자랑한다

사격장 근처인가보다...도비탄 주의지점이라고

가야할 챌봉이 옹골차다

좌측이 아닌 우측으로 내려오는것이 편하다

길을 건너

여행스케치로 들어간다...아주 오래전부터 역사가 있는 카페이다

계단 좌측으로 길이 열려있다

고비골고개

쉼터가 나오고

임도 좌측 산길로...팍팍한 오름이 시작된다

 

챌봉 도착

진짜 챌봉을 다녀온다

챌봉은 군 벙커시설이다

울대고개로 향한다

밤고개를 지나

지나온 일영봉이 건너다 보인다

가을이 깊어질때 찾으면 좋겠다

 

항공무선표지소를 우회한다

사패산 도봉산 뒤로 수락산

지나온 일영봉의 당당한 모습을 본다

운경묘원

사패산이 멋지다

울대고개...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