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00대 명산<산림청>(終)/100명산(강원권)

[설악산],,비갠 공룡에서 바라보는 파란바다...

by 수헌! 2009. 11. 13.
반응형

 

[설악산-공룡능선](1708m),,비갠 공룡에서 바라보는 파란바다

 

<산림청 선정 100명산>

남한에서 세 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한계령, 마등령, 미시령 등 수많은 고개와 산줄기 계곡들이 어우러져

한국을 대표하는 산악미의 극치를 이루고 있으며,

국립공원(1970년 지정) 및 유네스코의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1982년)되어 관리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백담사(百潭寺), 봉정암(鳳頂菴), 신흥사(新興寺), 계조암(繼祖菴), 오세암(五歲庵), 흔들바위, 토왕성폭포, 대승폭포 등이 특히 유명

 

<금강산보다 몇 수 위인 한국의 알프스>
한마디로 한국의 알프스다.

흔히 금강산에 비유하지만 높이도 72미터나 낮고 동서로 긴 능선이 없어 산역은 훨씬 좁다.

그럼에도 금강산이 예로부터 더 유명했던 이유는 교통이 편리한 데다 짚신 신고도 못 올라갈 데가 거의 없을 만큼 산이 순하기 때문이다.

알피니즘의 관점에서는 더욱, 설악산이 금강산보다 몇 수 위다.
높이로는 한라산과 지리산 다음이나 빼어남으로는 분명 남한의 으뜸산이다.

백두대간인 공룡능선을 경계로 서쪽을 내설악, 동쪽을 외설악으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며

오색쪽을 따로 남설악으로 부르기도 한다.

내설악에는 백담계곡, 수렴동, 가야동, 탕수동(12선녀탕계곡) 등의 아름다운 계곡이 있고

외설악에는 계류미 뛰어난 천불동계곡과 협곡을 이룬 가지계곡들,

울산바위, 봉화대, 장군봉, 범봉 등 기골스런 암봉과 기암절벽을 자랑한다.
눈이 많은 까닭에 설산이나 설봉산, 한계산으로도 불렸다.

동국여지승람에는 ""한가위에 내리기 시작한 눈이 하지에 이르러 사라지기 때문에 설악이라 한다""는 기록도 있다.

지금도 오월까지는 골짜기에 잔설이 남아있다.

 . . . 산림청 자료 . . .

 

언   제 : 2006.5.28   비온후 갬

어디로 : 설악동-비선대-마등령-공룡능선-무너미고개-천불동계곡-비선대-설악동

얼마나 : 약 10시간 30분 (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아무리 기다려도 비가 그치지 않아 출발 시간을 최대한 늦춘후

조금만 있으면 그칠것 같은 희망속에 설악동을 출발한다.

 

항상 북적이는 소공원도 썰렁하고 비선대를 거쳐 마등령 오름길은

가랑비에 흐르는 땀이 씻겨 내리는 가파른 오르막의 연속이다.

 

비선대 출발후 2시간 30여분 만에 마등령 정상에 도착한다.

가랑비를 맞으며 어설픈 식사를 마치고 젖은옷을 갈아 입는다.  

 

공룡능선에 들어서자 거짓말처럼 비가 그치더니

안개가 걷히며 마등봉과 세존봉 울산 바위가 드러나더니

그 아래로 속초 시와 동해 바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나한봉을 지나 힘겹게 오른 1275봉 안부

그리고 몇번의 오르 내림후에 도착한 신선대 까지

비가 막 그친후에 펼쳐지는 싱그러운 전경은 가슴속 까지 시원하다.

 

마등령 출발후 4시간 가까이 되어서야 무너미 고개에 도착하고

이미 시간이 많이 늦은후라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을 서두른다.

 

비온뒤의 천불동은 야성이 살아있는 계곡이다.

언젠가 선배님 한분이 하신 이야기가 떠오른다.

"천불동을 보려거든 비가 억수같이 쏟아질때 가보게"

 

양폭을 지나 비선대 도착전에 이미 계곡은 어둠속에 묻혀버렸고

설악동으로 나가는 마지막 등산객이 된다.

 

 

 

한산한 소공원

 

 

권금성 케이블카

 

 

 

비선대 가는 산책로

 

 

저위가 저항령

 

 

 

비선대 글씨

 

 

언제 보아도...비선대

 

 

 

마등령 오르는 길(금강굴 가는길)

 

 

금강굴

 

 

오르면서 뒤돌아보면

 

 

구름속에 파묻혀

 

 

산목련

 

 

위를 향하여

 

 

정상에

 

 

예쁩니다

 

 

마등령 정상

 

 

마등령 안부를 지키는 독수리

 

 

구름이 걷히며

 

 

모습을 드러내는

 

 

 화채능선

 

 

나한봉

 

 

세존봉 울산바위 달마봉 그리고 동해바다

 

 

탄성이 나오고

 

 

모습을 보이는 공룡능선

 

 

공룡의 피부

 

 

이어지는 암릉

 

 

구름이 넘나들고

 

 

 

스핑크스

 

 

협곡 뒤로 울산바위

 

지나온 길

 

 

가야할 능선

 

 

천화대 범봉

 

 

파란 바다

 

 

뒤돌아본 1275봉

 

 

화채능선과 화채봉

 

 

공룡의 머리

 

 

뒤돌아보면

 

 

소청봉

 

 

용아장성

 

 

가야동 계곡

 

 

신선대

 

 

공룡과 공기돌

 

 

천화대에서 범봉으로 흘러내리는 암릉

 

 

신선대에서 뒤돌아본 공룡능선

 

 

깨끗합니다

 

 

마지막 순간에 보여주는 대청봉

 

 

무너미고개

 

 

천불동에서 올려다보는 망경대

 

 

천당폭포

 

 

천불동 계곡

 

 

급류

 

 

보수중인 양폭산장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