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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설악산

[설악산]<신선봉>...빗속의 신선봉은 아쉬움으로 남고

by 수헌! 2013.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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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신선봉>...빗속의 신선봉은 아쉬움으로 남고

 

<신선봉에서의 파란바다는 예전사진으로...>

언   제 : 2013.7.21(일) 흐리고 비 

어디로 : 창암-마장터-대간령-신선봉-화암재-화암사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2.8km/산행시간 약 7시간 35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0:00  창암 계곡입구/박달나무쉼터

10:40  소간령

11:05  마장터

11:46  대간령/(좌 진부령,마산/직 도원저수지)/우

12:21~13:08  869.5봉/삼각점[설악 415]/헬기장/점심식사

14:18~14:30  신선봉 정상(1212m)

14:50  화암재(직 미시령,상봉/우 멍에먹골,마장터)/좌

16:33~16:52  계곡휴식

17:21  임도/우

17:35  화암사 일주문

 

<산행사진>

 

설악산 봉우리와 골짜기들중 아름답지 않은곳이 없지만

이번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으로 산방 사람들을 안내한다.

 

전날밤 늦게까지 날씨 때문에 전전긍긍하고

그날따라 일처리가 늦어져 준비물도 챙기는둥 마는둥 아침에 집을나선다.   

 

인제군 북면쪽은 가벼운비가 오고 고성군 토성면쪽은 흐리기만 하다는 일기예보에

만일을 위해 준비한 제2,3의 대체 산행지를 접고 예정대로 설악산으로 차는 출발한다.

 

창암 들머리,조심스럽게 계곡을 건너면서 펼쳐지는 웰빙산책로에 모두들 즐거워하는걸 보니 일단 안심을 한다.

계곡물을 수차례 건너며 마장터를 지나 백두대간 마루금인 대간령에 올라서고 조심스럽게 우측 능선으로 스며든다.

 

넓은 헬기장 공터에서 식사를 하며 신선봉을 바라보지만 비구름속에 쌓인 봉우리가 마음을 불안하게한다.

오르는 동안 구름이 걷히기만을 바라며 고도를 높히지만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신선봉 정상에 오를때쯤부터 비가 쏟아진다.

 

아쉬운 마음에 한참이나 하얀바다를 바라보다 화암재쪽으로 발길을 돌린다.

화암재에 도착 좌측 화암사쪽으로 흐린 족적을 쫓아 내려서고

비그친 풍성한 계곡에서 흘린땀을 씻은후

화암사 입구에 도착함으로써 설악산 우중산행을 마친다.

 

 

저 계곡으로

조심조심

저돌을 조심하세요

 

 

소간령

 

 

마장터

 

 

 

동자꽃 군락지

말나리

 

 

대간령 도착

음...

뒤돌아본 마산방향의 890봉

 

구름에 쌓인 마산과 병풍바위봉

 

 

869.5봉 헬기장

 

신선봉은 구름속에서 나오지를 않고

 

구름이 걷히기를 바라며 신선봉으로 출발합니다

살짝 드러난 동해바다

정상이 가까워집니다

 

 

신선봉 정상입니다

여기도 하얗고

저기도 하얗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쳐도 웃고있습니다

 

 

화암재 도착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영구...땡칠이가 아닙니다

 

이곳에서

 

 

마지막 물길을 건너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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