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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설악산

[마산]<고성>...북설악의 끝에는 만추의 숲길

by 수헌! 201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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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고성>...북설악의 끝에는 만추의 숲길

 

 

<890봉 너덜지대에서 내려다본 대간령>

언   제 : 2012.10.11(목)  흐림

어디로 : 흘리 알프스리조트-마산-병풍바위봉-대간령-마장터-창암계곡

얼마나 : 산행거리 약12km/산행시간 약5시간28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0:27  알프스리조트 출발

10:35  리프트 상부

11:31~11:42  마산 정상(1051.8m)/삼각점[간성 24]

12:04  병풍바위봉

12:17~12:50  점심식사

13:19  890봉

13:57  대간령

14:31~14:44  멍에먹골 합수부/화암재 갈림길/휴식

14:48  마장터/민가 2/물구비계곡 갈림길

15:04~15:27  소간령/휴식

15:55  창암계곡/산행종료

 

 

<산행 지도>

 

마산은 백두대간의 남한쪽 분단이다.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과 토성면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데

북으로 더 이상 나가지 못하고 있어 아쉬운 마음이 든다.


현재는 대단위 종합레져타운을 기슭에 품고 있는 화려한 산이 되었지만,

예전에는 고원의 넉넉한 평원을 굽어보는 수수한 산이었다.

 

동쪽으로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함께 호수의 조망이 일품이다.

날씨가 좋을 경우 진부령에서 향로봉, 비로봉을 비롯한 금강산 연봉까지 아슴푸레하게 볼 수 있다.

...산림청 자료

 

지역산악회 북설악 마산 산행에 리딩을 맏게된다.

4년전 여름에 카페 산행에 리딩을 맡아 물구비계곡의 불어난 계곡물과 싸웠던 짜릿한 기억의 코스이다.

 

오늘은 단풍으로 단장한 북설악의 정취를 찾아 나선길 예상대로 한창인 단풍이 우리를 맞아준다.

폐허가 되어버린 쓸쓸한 리조트 뒷길로 이어진 백두대간길을 따라 가파르게 이어지는 길을 따르면

산허리까지 내려온 단풍에 힘든줄 모르고 정상인 마산에 오른다.

흐린날씨 때문인지 금강산은 보이지않고 향로봉도 구름속에 숨어있다.

완만한 오르내림뒤에 병풍바위봉과 890봉을 지나 너덜지대를 내려오면 대간령이다.

 

이후 마장터를 지나 물구비계곡과 창암계곡을 가르는 소간령 정상에서 일행들을 먼저 내려보내고

마지막 후미를 기다려 창암계곡에 도착함으로써 금강산 제2봉인 북설악 마산 산행을 마친다.

 

 

버려져있는 리조트

 

준비운동

 

산행 들머리

 

표지기들

 

리프트 정상에서 내려다보고

 

오름길에 내려다본 스키장 리조트 시설과 흘리마을

 

가을입니다

 

 

 

 

 

 

 

 

 

마산 정상을 올랐다가 다시 내려와 우측 신선봉방향으로 가야합니다(알바주의)

 

금강산 제2봉 마산봉입니다

 

매봉산이 바라보이고

 

향로봉은 구름속에 숨었습니다

 

마산 삼각점(1051.8m)

 

 

 

올려다본 병풍바위봉

 

 

 

 

 

 

 

 

 

병풍바위봉에서 뒤돌아본 마산

 

병풍바위 암릉...이능선따라 가면 마장터로 떨어질듯

 

좌측의 금강산 제1봉인 신선봉과 우측의 상봉

 

용대리 매봉산

 

 

 

 

 

 

 

진부령에서 간성으로 이어지는 고갯길

 

890봉

 

뒤돌아본 병풍바위봉과 마산

 

속초앞바다

 

너덜지대

 

 

 

조심조심

 

 

 

 

 

 

 

 

올려다본 신선봉...제가 가장 좋아하는 봉우리중 하나입니다

 

물구비계곡

 

 

 

대간령

 

신선봉은 출입금지

 

산책로 처럼 이어지는길

 

 

 

야호~

 

 

 

계곡에서 휴식

 

 

 

마장터

 

 

 

소간령에서 선두를 보내고 후미를 기다립니다

 

 

 

 

 

다왔습니다

 

올려다본 창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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