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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강원 지역 산행

[옥녀봉- 오도산(거슬갑산)]<강원 평창>... 평창강 수태극 전망대

by 수헌! 2024.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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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봉- 오도산(거슬갑산)] <강원 평창> ... 평창강 수태극 전망대

옥녀봉 아래에서 바라본 평창강 수태극

 

언제: 2024.06.11(화)  맑음

어디로:용봉휴게소- 옥녀봉- 매봉- 오도산(거슬갑산)- 대상리-용봉휴게소

얼마나: 산행거리 약 8km / 3시간 27분

 

산행기록

08:30  용봉휴게소 출발/ 마을길 진행

08:39  옥녀봉 등산안내도/ 나무계단올라섬

         (전망대 정자 오르는 계단인데 옥녀봉 정상 가는길로 오판)

08:45  정자 쉼터/이후 산길 없어지며 막산

09:17  거슬치 일반 등산로 합류/ →

09:19  옥녀봉(590.6m) 정상/ 삼각점[평창 460]/ 조망 없고 답답함/ ← 연봉정 / ↑

09:28~09:48  수태극 전망대 / 휴식(20분)

10:02  매봉(506.3m) 정상 / 탁자 쉼터

10:16  ← 평지골/ ↑

10:29  오도산(536m) 정상 /거슬갑산/ 탁자 쉼터

10:36  소리샘/→ 벌목 지능선 막산

         ( 얌전하게 소리봉 방향으로 직진했어야 했다)

11:16  민가 도착

11:24  평창강로(82번도로) / → 도로 진행

11:57  용봉휴게소 도착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水係)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산행 GPX 실트랙 첨부(블로그 수헌의 산이야기)

    --- 들머리 날머리가 막산이므로 따라하지는 말것

옥녀봉오도산.gpx
0.04MB

 

 

 

2박3일 평창 야영 산행 둘째날 오전에 산림청 숨은산 244산중 하나라는 평창 옥녀봉으로 향한다.

 

산림청 숨은산 244산은 산림청에서 이미 폐기된 자료이지만 내 기준에 반영하면 되니까 큰 상관없다.

 

강원도 평창의 오지산을 가는데 아무런 사전 조사나 검토도 없이 갔다가 호되게 당했다.

 

물론 예전에도 미리 예습을 하지는 않았지만 오늘을 계기로 좀더 겸손하고 조심해질 필요가 있다.

 

나만 믿고 험한 막산을 탄 어여쁜 두 여인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첫번째 실수는 옥녀봉 안내도와 산으로 이어지는 나무계단길이 있기에 당연히 들머리로 착각하여

꾸역꾸역 오르다가 길이 없어지면서 기어이 막산을 탄것이었고

 

두번째 실수는 소리샘에서 전망을 본다고 벌목 능선으로 올라섰다가

조금 거칠더라도 벌목지에서 바로 내려서면 도로 걷는거리가 짧아지겠다고 판단했는데

잡목 제거 뒷처리를 안한탓에 많이 험한 잡목 잔해속을 뚫고 나와야했다.

 

어쨋건 옥녀봉이 멋진산임에도 관리가 잘 안되어있고

잡목 정리를 좀해서 평창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내려다볼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또한 앞으로는 나 혼자가 아닌 누군가를 리딩할때에는

지도만 믿지말고 미리 예습을하고 산행에 나서야겠다

 

휴게소 한켠에 주차하고

마을길을 따른다

올라가야할 옥녀봉을 바라보고

감자꽃

문제의 지점...그냥 직진해야하는데 아무 의심도 없이 계단을 올라선다

이 안내도를 봐야했었다

정자 쉼터...여기도 좋겠다

저 길따라 거슬치로 올라가야했었다

길은 없어지고...가파른 막산을 탄다

일반 등산로 합류

옥녀봉 정상

 

잠시 내려서면

평창강 수태극을 볼수있다

매봉

안부에서 네이버 지도에 표시된 우측 내려서는길은 희미하다...그냥 오도산으로 직진한다

오도산...거슬갑산이라고도 한다지만 위치가 의심스럽다...지형도상 무명봉이다

 

ㅋ 먹지는 못하겠다

조망바위에서 조망을 살피러 올라가본다

가야할 능선보다는

이 지능선을 잡고 내려서는게 좋을것 같다는 판단은 험한길때문에 잘못된판단이었다

벌목한 잡목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우산나물 꽃

민가를 만나고

도로따라간다

평창강

옥녀봉을 바라본다

휴게소 도착

야영지로 복귀하고 짐을 꾸려 선자령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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