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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경기 지역 산행

[용암산]...준비없이 다녀온 수락지맥 탐사

by 수헌! 2007.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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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산]...준비없이 다녀온 수락지맥 탐사

 

언   제 : 2007.9.15(토) 흐림

어디로 : 축석령-235봉-용암산-용암리

얼마나 : 약 4시간50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0:10  축석령                                 12:16   능선분기점(좌)

10:22  귀락터널앞 도로                    12:22   235봉 갈림길(좌) (우측 235봉 왕복) 

10:27  임도                                    12:27   235봉(삼각점)

10:33  군부대 철망                          12:47   내루동고개

10:44  수락지맥 갈림길(우)               13:45   용암봉

11:05  능선 분기점(좌)                     14:00   임도

11:13  마을위 고씨 묘역                    14:15  수리봉 갈림길

11:54  식사후 출발                           14:40  용암리 계곡

12:00  중말고개                               15:00  용암리 마을    

 

그전부터 생각해둔 명성지맥 1구간을 하려고 날을 잡아 놓았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전날밤 하염없이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수락지맥1구간을 가려고 급하게 계획을 변경한다.

 

명성지맥길의 꽃이라 할수있는 광덕산부터 명성산까지 구간을

빗속에서 아무런 조망도 보지못하고 가는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수락지맥에게 조금은 섭섭하지만 축석령에서 숫돌고개 구간은

조망이 별로 시원치 않은 구간이라 빗속에 걸어도 억울하지는 않을듯하다.

 

급하게 지도와 나침반을 챙기고 나왔지만

내노라하는 산꾼들도 길찾기 힘드는 구간이란 예기를 들은 터라 조금은 불안하다.  

 

축석령에서 수락지맥 갈림길까지는 한북 정맥때 걸어본 낮익은 길이고

우측 임도따라 고개를 내려가면 지맥능선은 정면의 산으로 올라 우측으로 휘어지지만

정면의 산으로 오르는 길은  보이지 않는다.

 

지독한 잡목에 결국은 후퇴를 하고 좌측 밭으로 우회해서 올라간다.

능선에 이르니 잡풀속으로 희미한 등로가 확인되고

조금 진행하다 능선분기점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는길에 반가운 표지기가 보인다.

 

소나무숲 사이를 지나 내려서니 좌측으로 커다란 마을이 나오지만 마루금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다시 우측 의 묘지들 사이로 올라가 살펴보면서 이른 점심을 먹는다.

 

마을입구를 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니 무덤과 포도밭을 통과하고

논사이로 비포장도로와 함께 이어지는 마루금을 보고는 감탄을 한다.

 

중말고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해서 정면의 능선으로 올라서 철망펜스 따라 진행하다

자연스럽게 우측으로 능선은 이어지고 좌측으로 커다란 빨간 지붕 건물뒤를 돌아

235봉 갈림길에서 지맥길은 좌측으로 내려서지만 235봉을 확인하러 우측으로 오른다.

 

235봉 삼각점을 확인하고 다시 되돌아 내려서면 역시 커다란 붉은 지붕 건물 옆을 지나

다시 숲으로 들어서고 우측으로 돌아 임도길따라 진행해서

내루동고개에 이르고 고개마루에서 좌측 마을 뒤쪽 능선을 올라서니

광능 수목원의 플랭카드가 붙어있고 능선따라 진행하니 27번 송전탑을 지난다.

이곳부터 용암봉까지의 꾸준한 오름길이 만만치 않다.

 

안개가 낀 용암봉 정상은 적막하기만 하고 잠시 휴식후 일어선다.

임도길을 두번 만나고 수리봉 갈림봉을 지나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푹신한 길이다.

 

무심한 마음은 지맥길이 아닌 좌측 용암리 하산 능선길을 타고

갑자기 가파라지는 느낌에 발아래에선 요란한 계곡 물소리...

뒤돌아서야 되지만 어차피 이길은 다시 와야 될길이라

계곡물에  흘린땀을 닦으며 산행을 마무리한다.

 

 

 

 

 축석령

 

 의정부 외곽도로 따라

 밤

 귀락터널앞 고개

 

 군부대 담장

 수락지맥 갈림길

 처음은 편합니다

 멀리 구름속에 죽엽산

 능선은 길의 흔적이 거의없고

 지맥길에서 처음 만난 표지기

 

 정면에 용암산은 보이는데 마을을 통과하는 마루금은 보이지 않습니다

 묘소와 포도밭을 지나서

 중말고개 삼거리

 철망 펜스따라

 저 건물 뒤쪽으로 돌아가는 마루금

 235봉 갈림길

 235봉 삼각점

 

 내루동 마을

 철탑

 편안한 길이지만...

 용암산은 안개와 적막에 쌓이고

 정상의 시설물

 

 임도..의자를보니 여기에서 조심해야

 수리봉 갈림길

 용암리 계곡

 용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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