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2]<쌍봉초교-승주고개>,,야행구간을 끝내고 본격적인 산행으로...

 

[한남금북2]<쌍봉초교-승주고개>.....야행구간을 끝내고 본격적인 산행으로...

 

언   제 : 2008.4.24 (목)  맑음

어디로 : 쌍봉초교-방아다리고개-21번국도-소속리산-승주고개(도상거리 약 20km)

얼마나 : 약 8시간 (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0:25  쌍봉초교                                  13:25-14:05  솔밭/점심

10:33  583번도로/코니 아일랜드            14:08  콜드락 공장앞/시멘트 도로

10:55  143.3봉/삼각점                          14:17  과수원/포장도로

11:06  1차선 포장도로(쌍봉리-내곡리)    14:23  21번국도/바리가든

11:14  능선분기점(우)                          14:49  345.8봉

11:17  임도                                         15:07  문안 등산로 표지판

11:25  잘가꾼 묘소단지/부대조망            15:33  #16 송전탑

11:43  군부대 철망펜스                         15:38  소속리산 정상/삼각점

12:02  군부대 망루초소 직전(좌)             15:53  능선분기봉(좌)

12:06  184봉(우)                                   14:01  영생원 건물

12:13  583번국도/구 협진주유소              16:23 #45 송전탑

12:17  공장 출입문(우측 임도)                 16:26  포장임도(동음리-백야리)

12:24  임도 횡단(좌측 창고뒤)                 17:10  364.3봉/삼각점

12:37  방아다리고개/82번도로                 17:54  400봉/애기봉 갈림길/안내 표지판

12:59  목우촌 공장                                 18:21 375.6봉/도람말 갈림길/안내표지판

13:06  월드사우나 우측 시멘트 고개           18:23  승주고개/비포장도로

13:17  시멘트 도로 

 

택시:승주고개아래 감우재->쌍봉초교(14000원)

 

하루하루 바쁘게 흘러가는 가운데 모처럼 조그만 틈을모아서 하루를 만들어낸다.

몇일전까지 평년기온보다 더운 날씨가 계속되었지만

마침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 산행하기에 좋은 날씨이다.

 

쌍봉초교앞에 차를 주차 시키고 학교 담장을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바라보이는 인삼밭위 묘소를 좌측으로 우회하여 언덕을 넘으니

583번 도로너머 코니 아일랜드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공장 우측 도로를 잠시 따르다 주택 우측 둔덕이 마루금이지만

잡풀이 워낙 많아서 여름에 진행하기에는 난처할듯하다.

 

무덤을 지나 좌측으로 틀어내려서 밭 개간지를 통과해

봉우리 하나를 넘으면 발아래 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정맥길은 우측 언덕으로 휘어지는 마을길따라 

삼각점이 설치된 143.3봉으로 연결된다.

 

염소 우리를 따라 우측으로 틀어져 내려서지만

밭을 개간하는듯 파헤쳐진 마루금을 내려서기가 힘들어

아예 우측의 마을길따라 쌍봉리와 내곡리 연결 포장도로 고개마루로 올라선다.

 

 인삼밭 사이로 희미하게 남아있는 마루금따라 가기도 하고

잠시나마 숲속으로 이어진 길을 따르기도 하면서

독도를 하기보다는 선답자들이 걸어놓은 표지기에 의지하며 걷다보면

시야가 확트이면서 마루금에 넓게 자리한 군부대가 나타난다.

 

잘 가꾸어진 묘소2곳을 통과해 인삼밭 사이를 지나 군부대 담장에 이르고

이곳에서 어디로 우회할까 망설이다 좌측으로 우회를 시작한다.

군부대 담장따라 걷다보면 초병들이 제지를 하지만 

양해를 시키고 담장옆에 바짝 붙어 진행한다. 

 

마루금위 설치된 초소망루를 바라보며 좌측 숲으로 방향을 돌리고

184봉을 지나면서 우측 아래로 내려서 583번 도로에 이른다.

 

협진 주유소라는 간판은 없고 폐쇠된 주유소 좌측 포장도로 따라 걷다보면

그길은 공장 안으로 들어가고 출입문 우측 임도따라 진행하다가

좌측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합류후 바로 앞 창고건물 뒤쪽을 향해 좌측으로 방향을 튼다.

 

잠시후 눈앞에 공장지대가 나타나며 도로따라

좌측으로 공장의 철망 펜스를 두고 진해하다보니

그곳이 한솔신약 공장이며 정문을 지나 82번 도로로 내려서고

도로따라 좌측의 고개마루로 올라가면 이곳이 방아다리 고개이다.

 

고개 우측으로 다시 들어가지만 곧이어 절개지에 이르고

눈앞에 공장부지로 잘려나가 잡초 무성한 정맥길 너머

멀리 월드 사우나로 짐작되는 건물이 바라보인다.

 

그냥 도로따가 ㄱ자로 걸어가면 목우촌 공장앞에 도착하고

월드사우나 뒤쪽 통신탑을 향해 올라서야하지만

길을 찾다보니 통신탑 에서 내려서는 콘크리트 포장도로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눈을 질끈 감고 우측 아래쪽 오름길로 올라서면서 통신탑구간을 생략한다.

 

철망 펜스따라 오르니 우측 으로 절개지가 나오고

넓은 금왕 공단  너머 지나온 길이 한눈에 보인다.

 

염소 농장을 지나 시멘트 도로를 횡단하고

솔향나는 솔밭에 앉아 점심을 먹는다.

 

콜드락 아이스크림 공장 우측 으로 다시 오르기 시작하여

우측으로 배꽃 한창인 과수원을 보면서 도로로 내려서고

다시 철조망을 조심스럽게 넘어 올라섰다 좌측으로 내려서니 21번 국도이다.

이로써 한남금북의 최고 난코스구간을 무사히 통과하는 순간이다. 

 

길건너 바리가든 좌측 길이 마루금이다.

그뒤로 병풍처럼 친 345.8봉부터 소속리산으로 이어진 능선이

비로소 한남금북이 긴 야행(野行)에서 산행으로 바뀜을 알려주는듯하다.

 

345.8봉까지의 오름길은 커다란 개발을 하려는지 정지작업이 한창이다.

또한 갑자기 고도를 높히는지라 생각보다 힘이든다.

 

345.8봉에서 소속리산까지는 잔솔이 많은 기분좋은 산책길 분위기이다.

간벌작업중인지 등산로 정비 때문인지 벌목된 나무들이 많이 눈에띄인다.

 

송전탑을 지나면 삼각점이 설치된 넓직한 소속리산 정상에는 조그만 야생화가 많이 피어있다. 

소속리산 정상을 지나 조금더가면 마루금은 좌측아래로 급하게 떨어지는 능선 분기봉에 도착하는데

까딱 잘못하면 그냥 직진하여 꽃동네쪽으로 내려설수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제는 길옆으로 철쭉꽃 만발한 꽃산행으로 이어진다.

숲속에 엄청나게 큰 영생원 건물을 지나고 동음리와 백야리를 연결하는 임도를 횡단한다.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좌측으로는 이미 지나왔던 소속리산 능선이

우측으로는 가야할 보현산이 바라다 보인다.

 

400봉에 도착하니 처음으로 방향안내 표지판이 보이고 

급하게 방향이 우측으로 틀어진다.

좌측으로 드디어 차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우측 아래로 보이는 승주골은 생각보다 골이 깊은듯하다.

 

375.6봉을 지나 비포장도로인 승주고개에 도착하고

좌측으로 구불구불 도로따라 15분 정도 내려가니

미리 연락해놓은 택시가 기다리고있고

택시를 타고 쌍봉 초교 앞에 주차해둔 내 달구지를 회수한다.

 

 

 

 583번도로건너 코니 아일랜드

 언덕위가 143.3봉

 우측에 143.3봉 삼각점

 인삼밭 사이로 지나야 하는 힘든구간

 내곡리 연결도로

 

 

 

 세심하게 배려한 표지기...철조망 조심하라고

 

 마루금은 군부대가

 

 

 

 

 184봉

 금왕공단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구 협진 주유소

 좌측 임도로

 이 건물 뒤쪽으로

 

 

 방아다리고개

 평지로 변한 마루금

 길따라

 목우촌 공장에서 바라본 월드사우나

 

 금왕공단과 지나온 마루금

 점심먹은 식당

 콜드락 공장..문 우측으로

 

 

 드디어 21번국도

 마루금은 개발중

 345.8봉

 

 

 소속리산 정상

 

 능선분기봉..좌측 아래로 내려서야

 

 영생원

 

 

 

 포장 임도

 보현산

 364.3봉

 

 

 

 

 

 승주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