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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終)/한남정맥

[한남정맥]<망덕고개-가현치>...무더위 그리고 시간과의 싸움

by 수헌! 2007.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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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정맥]<망덕고개-가현치>...무더위 그리고 시간과의 싸움

 

언제:2007.6.22(금) 맑음

어디로:해실리-망덕고개-문수봉-두창리고개-구봉산-달기봉-가현치

얼마나:약7시간 30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0:36  망덕고개 입구                                         13:14  축사앞 콘크리트도로

10:46  망덕고개                                                13:53  가재울도로

10:51  바래기산                                                14:03  페밀리 승마목장 정문

11:06  395봉(북리 학일리 갈림길)                        14:22  기상연구소 정문

11:20  고초골 낚시터 갈림길                               14:28  두창리고개

11:26  석유 비축기지 펜스                                  15:25  운동시설

11:38  문수봉                                                   15:29  불에탄 전원주택

11:48  마애보살상                                             15:50  석술암산 갈림길

11:52  약수터                                                   16:11  구봉산 

12:11  사암리 갈림길 표지판                               16:15  산불 감시초소

12:15  우리랜드 소나무숲                                   16:25  465봉

12:45  식사후 출발                                            16:48  달기봉

12:51  2차선 도로                                             17:05  사거리안부(안성 보개 갈림길)

12:56  전원 마을 도로                                        17:16  송전탑

12:59  도로끝 절개지                                         17:31  305봉

13:07  오거리 갈림길                                         17:44  347.2봉

13:14  57번 국도(장수농원앞)                             18:06  가현치

 

가는길:(자가운전) 청담대교-수지분당 고속화도로-42번국도(용인 면허시험장:좌)-57번도로(용인시내 와우정사 방향 우)

                         -원삼-안성방향(우)-70번도로(삼죽방향 좌)-가현치(주차)

                          가현치~해실리 택시이용(\17,000) (031-339-3035/016-331-1713)

  

 새벽2시에 집에 들어왔지만 계획상 오늘과 내일에 걸쳐 한남정맥을 끝내야 하기에

힘들게 일어나 짐을 꾸리니 벌써 8시가 넘어간다.

 

차를몰고 천주교 묘지가 있는 가현치에 도착하니 10시가 지났고 잠시후 전화해 둔 택시가 도착한다.

택시타고 해실리 마을회관지나 망덕고개 입구에 내려 산행을 시작하니 계획보다 1시간 이상 늦어져 있다.

저녁때 일이 있어서 늦으면 안되기에 조금 서둘러 산행을 끝내는수밖에는 없다.

 

망덕고개 입구에서 논두렁따라 산행이 시작되고 거미줄을 헤치면서 가파르게 올라서서

까만색의 망덕고개 비석을 지나 바래기산으로 바로 올라선다.

 

우측으로 틀어지며 순해진 능선길 따라 걸으면 지난번에 목표로 했던 395봉 정자에 도착한다.

북리 학일리 갈림길 삼거리인 이곳에 도착하니 날씨가 더워

숲길을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온몸은 이미 땀으로 흠뻑 젖어버렸다.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쉰다음 문수봉을 향해 계단길을 내려서서 조금 가다보면

고초골 갈림길을 지나고 편안한 길따라 좌측으로 석유비축기지 펜스와 만난후

산불의 흔적이 보이는 소나무 숲을 지나면 넓은 공터의 문수봉 정상에 선다.

 

정자에 올라서서 사암리쪽의 흐르는 강물이 뭔가 지도를 들여다보니 용담 저수지이고

이곳에서 좌측은 곱든고개를 거쳐 앵자봉과 정암산을 지나 남한강으로 맥을 다하는 앵자지맥길 이고

나는 햇볕과 지열을 피해 서둘러 우측의 매봉재 방행으로 내려선다.

 

이런곳에 보기드분 산죽길이 나타나고 등로 우측으로 마애불상과 약수터를 들려보고

지속적인 내림길따라 직진하다 Y자 갈림길에서 우측 능선쪽이 아닌 좌측으로

넓은 내림길을 선택하고 조금더 걸으면 사암리 갈림길 표지판이 나온다.  

 

이곳에서 매봉재 방향의 직진길을 버리고 급하게 좌측길로 내려서고

좌측 아래쪽으로 우리랜드 인듯한 시원한 소나무 숲 벤치에 앉아 점심을 먹는다.

 

다시 능선따라 발걸음을 옮기면 좌측으로 꽃밭과 원두막에서 뛰노는 아이들 모습도 보이고

우측으로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절은 도상에 선가사로 표시된 법륜사인것 같다.

 

잠시후 미리내 마을앞 2차선 도로에 도착하고 이곳부터 두창리고개까지의 길찾기 산행이 시작된다.

도중에 갑작스럽게 짖어대는 개 소리에 놀라기도 하면서

어렵게 선답자들의 기록에 의지해 별탈없이 두창리 고개에 이른다.

 

미리내 마을앞 도로 횡단-도로 우측 잡목 숲으로-능선길 (좌측은 전원주택마을)

-좌측 아래로 묘지 건너 전원주택앞 도로-우측 으로 삼거리지나 도로끝 절개지

-잡목,잡풀지대 통과-절개지 따라잠시 걷다가-좌측 아래쪽 포장도로로 내려섬 

-도로따라 몇십미터 앞에 보이는 오거리 갈림길까지 진행-직진길 바로 우측 전봇대 있는길 따라

-비포장 임도 끝까지 직진-주택과 공장 사이 마당 통과-장수농원앞 57번 도로

-도로건너 비포장 임도길 진행-좌측의 공장지대 지남-포장도로 합류

-도로따라 고개마루까지 진행-고개마루 우측 조림지-좌측능선길로 진행

-길은 점점 거칠어짐-우측에서 올라오는 포장도로 고개-길건너 임도길 몇걸음-좌측 능선길-

좌측으로 목장지대 지남-가재울도로-길건너 숲길-좌측으로 포장도로 내려섬

-우측에 공장(환경공장 이라고함) -좌측으로 훼밀리 승마목장 정문- 2차선 포장도로(가재울도로)

-도로건너 시멘트길-좌측으로 논밭지대-우측으로 극동기상연구소 담장-연구소 정문 -두창리고개

 

두창리고개를 넘어서면서 다시 오름길이 이어진다.

벌목지대에 올라서서 뒤돌아본 기상연구소의 접시 안테나가 멀리보이고

잠시 지나온 길의 흔적을 눈으로 짚어본다.

 

빽빽한 숲길은 조망이 없지만 반대로 햇빛을 막아주기에 별 불만은 없다.

운동시설을 지나 좀더 가다보면 불에 타버린 전원주택을 보니 마음이 좋지 않다.

 

점점 고도를 높혀 힘겹게 도착한 석술암산 갈림길 삼거리에서 

커피를 진하게 한잔 타마시며 지친 몸을 추스린다.

잠시후 도착한 구봉산은 삼각점이 설치되어있고 나무숲에 둘러 쌓여 조망은 없다.

 

산불감시초소 가 설치된 봉우리를  넘어 조금은 지루하게 이어지던 능선길은

465봉에서 급하게 좌측으로 꺽어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낡은 정상목이 세워진 달기봉에 도착한다.

 

충분한 휴식후 다시 내림길이 시작되고 안성 보개 방향으로 갈림길이 있는 사거리 안부까지

고도를 까먹은후 황새울 방향으로 직진하여 올라선다.

 

운동시설을 지나 임도길과 능선길을 번갈아 걷다보면 커다란 송전탑 아래 도착한다.

송전탑을 가로질러 걷다보면 능선길은 넓은 임도길과 합쳐지고 305봉 절개지 위에선다.

발아래로 엄청난 천주교 공원묘지의 납골당 시설을 보고 입이 벌어진다.

 

그건너 가야할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347.2봉의 송전탑이 보이고

좌측으로 홀로 오똑한 봉우리를 지도로 찾아보니 조비산인것 같다.

 

납골당으로 내려서서 도로따라 상부까지 걷다가 좌측 숲속으로 잠시 오르면

철골만 남은 산불 감시초소과 삼각점이 있는 347.2봉에 도착한다.

 

잡목들 사이로 점점 거칠어지는 길따라 내려오면 우측으로 묘지들 사이로 내려서고

시멘트도로를 몇발자욱 걷다가 좌측의 잡목숲을 헤치며 가현치로 내려섬으로써 오늘의 한남일정을 끝낸다.

 

 

 망덕고개 입구

 

 망덕고개

 바래기산

 오늘 산행 내내 함께한 나리꽃

 395봉(북리 학일리 갈림길)

 문수봉 가는길

 고초골 갈림길

 석유비축기지

 문수봉

 문수봉에서 바라본 용담 저수지

 마애보살상

 

 산죽길

 물이 시원합니다

 약수터 전경

 사암리 방향으로

 우리랜드 소나무 숲..밥터

 우리랜드

 법륜사

 미리내 마을앞 도로

 무덤을 지나서

 전원마을 로 내려서고

 공터 절개지 좌측으로

 길 우측 건물앞이 오거리 입니다

 건물과 전봇대 사이길로

 길따라 가다보면 주택과 공장이 가로막고

 장수농원앞 57번도로

 거친 등로를 내려서서

 오늘의 하늘

 가재울도로

 다시 도로로 내려서면 환경공장이라 냄새가....

 훼밀리 승마목장 정문

 도로건너 접시 안테나쪽으로

 오리에게 미안했습니다

 기상연구소 담장

 두창리고개

 뒤돌아본 길찾기 흔적

 운동시설

 석술암산 갈림길

 구봉산 정상

 구봉산 삼각점

 산불 감시초소

 산불감시초소 봉에서 내려다본 태영C.C.

 

 465봉

 달기봉

 안성보개 갈림길 사거리 안부

 임도따라 가다

 송전탑을 가로질러

 305봉에서 바라본 천주교 공원묘지 납골당 시설과 347.2봉

 우측의 외로운 봉우리가 조비산인것 같습니다.

 347.2봉에 뒤돌아보면

 347.2봉 정상

 이 묘지로 내려서서

 휘어지는 지점에서 좌측 숲으로

 가현치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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