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솔고개-문봉동재>...촉촉히 적시는 비를 맞으며...

 

[한북정맥]<솔고개-문봉동재>...촉촉히 적시는 비를 맞으며...

 

언   제 : 2007.9.2(일) 흐리고 비

어디로 : 솔고개-노고산-숫돌고개-현달산-문봉동재

얼마나 : 약 8시간 45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9:10  솔고개 출발                                14:04 포장도로/배수지

09:38  319봉                                         14:14  갈림길(좌)/요 주의

09:55  부대후문/청룡사 콘크리트길(직)    14:17  숫돌고개/1번국도

10:13  365봉 정맥 복귀                           14:31  육화사

10:20  군 작전도로(길따라)                     14:39  고양중학교 뒤로 후퇴

10:38  노고산 부대 정문(좌)                    14:51  85.7봉,삼각점

10:42  헬기장1                                      14:55  13번 송전탑

11:02  헬기장2                                      15:25  농협 중앙 교육원

11:14  헬기장3                                      15:33  허브랜드

11:19  343봉,삼각점,아래 전망바위           15:47  중앙훈련원 표지석

11:35  절골 갈림길(직)                           15:52  황토포크(우)

11:41  북한산온천 갈림길(직 182고지)       15:57  외곽순환고속도로 지하차도

11:45  182봉,삼각점                               16:00  39번 국도

11:59  사거리 안부(직 옥녀봉)                 16:05  교외선 철도

12:06  193봉,초소                                  16:07  탄약중대 입구

12:16  175봉 헬기장                               16:36  탄약중대 정문(우)

12:27  349번도로(좌측)                           16:42  묘지하단부(좌)

12:51  정자1                                          16:58  군부대 철조망

13:43  식사후 출발                                  17:15 부대 후문

13:45 지축역 갈림길(삼송역 방향)             17:19  이차선 포장도로

13:48  112봉                                          17:26  광목장

13:53  정자2                                          17:38  현달산

13:55  지축역 갈림길(삼송역 방향)            17:55  문봉동재

14:02  2층정자 갈림길(우)

 

 비가 촉촉히 내리는 오늘 한북정맥 아홉번째 솔고개부터 문봉동재 이야기를 이어간다.

오늘 코스 초반의 솔고개부터 노고산까지는 군부대 때문에 우측으로 크게 우회해야하는 구간이다.

 

솔고개에서 우측 군부대 정문을 지나자마자 마을로 들어서는 콘크리트 도로를 따른다.

잠시후 좌측으로 집한채가 나타나고 그 안으로 능선으로 올라서는 길이 있을것 같아

조금 들어가 보았지만  없어서 돌아나오고 마을길을 조금더 가면

좌측에서 흘러내린 능선과 전봇대 사이로 희미한 길의 흔적을 쫓아오른다.

 

좌측으로 군부대 철조망 펜스를 끼고 꾸준히 가파를 오름길을 오르 노라면

오름길의 끝에서 좌측으로 휘어지는데 이곳이 319봉이다.

 

군부대와 청룡사를 이어주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가로질러

계속하여 군부대 철망펜스를 따라 걷다보면 Y자 길이 나오고

 좌측의 가파른 철망펜스 길이나 우측으로 빙 돌아가는 임도길이나 

모두 365봉으로 연결된다.

 

솔고개부터 군부대로 인하여 헤어졌던 정맥 마루금과 만나는 365봉에서

잠시 숨을 돌리면서 이제야 산행 시작이라고 농담을 주고받는다.

 

내림길을 내려서면 노고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군 작전도로와 만나고

도로따라 부대까지 올라가는데 좌측으로 비에젖은 도봉산과 북한산이 각인된다.

 

노고산 정상은 군부대가 있고 부대 정문에서 좌측으로 윤형철조망을 조심스럽게 넘어 

철망 펜스따라 우회하면 부대 후문아래 헬기장에 서는데

이곳에서의 조망이 최고라지만 오늘은 비에젖은 분위기만은 최고이다.

 

헬기장을 연이어 두개를 더 지나서 삼각점이 있는 350봉을 지나 내려서면

멋진 전망바위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다시한번 회색의 북한산을 조망해본다.

 

흥국사 갈림길과 절골 갈림길 그리고 북한산 온천 갈림길을 차례로 지나

9번 송전탑 뒤로하고  올라서면 삼각점이 있는 넉넉한 182봉 정상에 올라서고

이곳에서 중간급유를 하며 다시한번 호흡을 가다듬는다.

 

북한산온천과 삼막골 하산로가있는 사거리안부에서 직진하여 옥녀봉방향으로 올라서면

군초소가 지키는 193봉(랜덤지도 기준/205봉이라고도함)에 도착하고

부대 철망따라 우측으로 틀어 가파르게 내려서면 다시 넉넉한 길이 이어지고

헬기장인 175봉을 지나 349번 도로 절개지 위에 도착한다.

 

절개지 좌측으로 내려서 도로건너  약사사 간판이 서있는 임도따라 오르는데

선두는 가게에 들리려고 우측으로 내려서서 오는중인데 가게는 문을 닫았단다.

 

길은 그야말로 산책길이고 비까지 오다보니 운치가 더 있는듯하다.

비를 피하기 안성맞춤인 첫번째 정자에서 자리를 펴고 점심을 먹는다.

 

1시간 가까운 넉넉한 점심을 먹은후 천천히 일어선다.

이정표의 삼송역 방향을 고집하며 운동시설과 두번째 정자

그리고 세번째 2층정자를 지나면서 우측의 사면길로 내려서면

배수지앞 아스팔트 도로에 도착한다.

 

길건너 숲을 올라서면 잠시후 주택가 뒤를 지나 길은 이어지고

90봉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틀어 숫돌고개(1번국도)로 내려선다.

 

길건너 군부대 정문 좌측의 마을길로 내려가다

오늘도 모두들 하드 하나씩 입에다 문다.

상고대님 감사합니다.

 

 이곳에서 계획은 고양중학교로 우회하려 하였는데

가게 주인왈 육화사쪽 길이 좋다고하여 다시 위로 올라가

삼송안말길 골목으로 들어가니 육화사가 나오고

절 우측 밭위로 올라가 보지만

철조망과 빽빽한 가시덩쿨에 상처만 입고 후퇴를 한다.

 

결국은 고양중학교 뒷쪽 길 좋은 우회로를 따르는데

자세히 보니 육화사 앞마당을 통과해서 연결이 되는듯 싶다.

 

우회길은 계속해서 사면길로 계속 이어지는데

살짝 올라선 봉우리 우측에 삼각점이 눈에 뜨이는걸 보니 85.7봉이다.

 

13번 송전탑을 지나고 우측으로는 골프장 철망을 따라  넓은길을 따르고

길을 가로막는 철조망을 통과해 산책로 따라 걷다보면 농협중앙교육원 건물 뒤로 연결된다.

이곳에서 좌측 농협대 구내로 들어와 넓은 개활지를 가로질러 아스팔트 포장도로로 나온다.

여기서 다시한번 되집어보니 좀더 신경써서 진행할걸하는 아쉬움이 남는 순간이다.

 

포장도로따라 허브랜드와 낚시터를 차례로 지나고

서삼능 보리밥집과 중앙훈련원 표지석도 지나

또다시 좌측의 골프장을 끼고 줄기차게 걷는다.

 

골프장 끝지점, 황포포크 식당 앞에서 우측으로 길이 휘는 지점이 정맥길 복귀점이고

숲으로 길의 흔적이 보이지만 이미 먼거리를 도로따라 걸었기에

그냥 도로따라 외곽순환고속도로 지하차도를 통과해 39번 도로에 닿는다.

 

도로를 횡단하여 마주보는 석공예 상점 좌측길로 올라서고

교외선 철도를 횡단하여 주유소 좌측 도로로 올라선다.

 

길건너 탄약중대 간판이 보이고 넓은 콘크리트 포장길따라

부대정문앞까지 걸어가야한다.

 

정문 앞에서 우측 숲길로 들어서면 곧바로 커다란 묘지들이 나오는데

중간쯤에 아크릴 박스에 들어있는 커다란 비석의 연유가 궁금하다.

 

맨아래 묘소 끝에서 직진길을 버리고 좌로 90도를 틀어 조금만 걸으면

밭 가장자리를 돌아 건물앞 10시 방향으로 산으로 이어지는 임도가 보이고

그길따라 묘지를 통과하면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길이 이어진다.

 

철조망따라 이어지는 길은 부대 후문에 이르고

후문앞에서 우측 임도길따라 따라가면서 좌측을 보니

현달산과 그뒤로 고봉산이 눈에 들어온다.

 

2차선 아스팔트 도로를 건너 숲속으로이어지는 길따라 묘지뒤로해서 봉우리 하나를 넘어가서

길따라 좌측으로 내려서고 비포장도로 따라 광목장 출입문까지 걸어 올라간다.

 

출입문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따라

마지막 힘을 모아서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현달산에 도착한다.

오던길로 몇걸음 걸어 내려간 공터에서 잠시 쉬며 간식을 먹은후

좌측아래의 문봉동재로 하산 함으로서 오늘 산행을 마치고

식사동 방향으로 내려가 식당에서 뒤풀이후

마을버스 타고 3호선 고양역 에서 전철로 갈아타고 집으로 향한다.

 

 오늘 먼길 같이 발걸음 맞춘 상고대님 안산님 일중짱님 이중짱님 묵언님 산시님

어네스트님 봄내음님 딱지님 the 지후님 그리고 처음뵌 파발마님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솔고개 정맥 마루

 군부대 정문 우측 도로따라

 이 전봇대 옆으로 올라서면

 잡풀을 헤치고

 부대 철망펜스 따라

 319봉

 365봉과 그뒤로 노고산

 

 노고산 작전도로 따라

 북한산 상장능선

 노고산 부대 후문 헬기장

 회색의 북한산

 좌측으로

 길은 좋습니다

 343봉 삼각점

 사격장으로

 182고지 로

 182봉

 옥녀봉으로

 193봉을 내려서며

 

 175봉

 349번 도로

 

 운치있는길

 삼송역 방향

 112봉

 여기서 우측 사면길로

 배수지앞 도로

 마을 뒤로

 갈림길 주의...좌로

 숫돌고개..1번국도

 

 

 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육화사가

 육화사 마당을 가로질러야하는데 우측 밭으로 올라가

 고양중학교 뒤로

 저 덩쿨을 뚫을수가 없더군요

 육화사에서 이어지는 길인듯

 우측이 들머리

 85.7봉 삼각점

 골프장

 농협중앙교육원 앞으로

 

 

 우측은 서삼능

 한양 C.C.

 여기서 정맥길이 보이지만

 그냥 도로따라

 외곽순환 고속도로

 39번도로

 

 철길건너

 탄약중대 앞으로

 줄기차게 시멘트길을 걸어

 갸우뚱

 

 좌측이 고봉산 우측이 현달산

 도로건너

 광목장

 현달산 정상

 삼각점이 두개

 다음에 가야할 고봉산

 문봉동재

 식사동 방향으로 내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