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역별/해외

[히말라야 랑탕트레킹 8]<네팔>... 랑탕트레킹 최고의 미션 체르고리 오르기

by 수헌! 2024. 3. 19.
반응형

[히말라야 랑탕트레킹 8]<네팔>... 랑탕트레킹 최고의 미션 체르고리 오르기

체르고리 정상에서

 

오늘 일정은 랑탕트레킹의 하이라이트인 체르고리 왕복하기이다.

출발을 일찍해야해서 4시30 기상 5시 조식후 5시30분 출발로 정해진다.

실제 기록은 왕복 9.4km에 총 10:26분이 소요되었다.

 

동이 트기전인  5시 45분쯤 숙소를 출발하지만 생각보다 춥지도 않고 바람도 잔잔하다.

 

빙하의 흔적이 있는 계곡을 건너 본격적인 체르고리 오름길이 시작된다.

산행요령은 무조건 천천히 천천히...

 

그동안 팔팔(?)했던 희진이가 고산병 증세로 쳐지기 시작한다.

약을 안먹고 버팅긴 결과이니 누구를 원망할수도 없고...

 

발은 천근만근 무겁게 느껴지지만 호흡을 가다듬고 산행에 집중하면 크게 어렵지는 않겠다.

천천히 걸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다보니 근 6시간이 다 되어서야 정상에 도착한다.

40여분을 기다린 뒤에야 정상에 도착한 친구 희진이...

고산병에는 장사가 없구나.

 

근 50여분이나 머무른 정상을 떠나는것이 아쉽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한참을 내려오다가 야크 목장시설에서 먹는 라면맛이 일품이다.

4000미터 고지에서 점심을 준비한 쿡팀들이 고맙다.

 

발아래로 랑탕계곡의 넓은 품과 오래전 경비행장의 흔적도 내려다보인다.

다시 계곡을 건너 숙소로 돌아옴으로서 이번 트레킹의 최고 미션인 체르고리 4984미터 등정을 완료하고

아울러 내가 오른 최고의 고봉으로 남기게된다.

 

https://maps.app.goo.gl/o3sY8BanjPML3fNE8

 

Tserko Ri · Tserko Ri, Langtang 45000 네팔

★★★★★ · 명승지

www.google.com

 

여명

랑탕리룽의 빛

뒤돌아본 강진곰파

체르고리

황금빛

계곡을 건너

아침이 오는모습

이때까지는 쌩쌩했는데

랑시사리 가는길인듯

간자라패스를 바라보고

랑탕리룽

 

 

 

힘들어...

정상이 눈앞에

체르고리 정상

강첸포

 

랑탕리룽

한없이 친구를 기다린다

친구가 올라오고

넷이서 한장

하산을 시작한다

 

해발 4000미터에서의 라면점심

경비행장의 흔적

다시 계곡을 건너

뒤돌아본다

로우강진리를 바라보고

 

무탈하게 하산을 완료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