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고개-회목봉-상해봉-광덕산-박달봉-백운계곡]<강원 화천/경기 포천>

[광덕고개-회목봉-상해봉-광덕산-박달봉-백운계곡]<강원 화천/경기 포천>

상해봉에서 바라보는 좌측 영평(명성)지맥,우측 문혜(대득)지맥 그리고 그뒤로 차탄(보개)지맥 산줄기

언제:2023.08.25(금)  흐림

어디로:광덕고개- 회목남능선- 한북정맥- 회목봉 왕복- 상해봉- 광덕산- 영평(명성)지맥- 박달봉- 백운계곡

얼마나: 산행거리 약 16.3km / 산행시간 약 8시간 12분 (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9:52~10:24 광덕고개~공영주차장 약 500m 구간 기록제외

10:24  공영주차장 출발

10:36  지능선 접속

10:59  감투바위

11:14  906.5봉/맹대교 능선합류 / 좌

12:22  1024.7봉

12:25  한북정맥 합류 / 우측의 회복봉(왕복 약 2km) 진행 

12:46~13:41  회목봉(1024.9m) 정상/ 삼각점[판독블가] / 점심식사(55분)후 되돌아섬

14:01  남능선 갈림길 원위치

14:20  회목현 포장임도 /임도따름

14:42  군시설물 공터/우측 상해봉으로 진행

14:46  상해계곡 갈림길/직

14:53~15:39  상해봉 (1024m) 정상 /정상석/ 서봉 포함 최고의 조망처/ 조망 휴식(46분)

15:49  군시설물 공터 원위치

16:02  조경철 천문대

16:05  광덕산 기상레이더관측소/ 우측 숲길 진입

16:10  1049.2봉 / 광덕산 최고봉/ 지형도상 광덕산 정상/ 자동기상관측소 시설

16:14~16:23  광덕산(1043.6m) 정상/ 정상석 / 삼각점[갈말 309] / 영평(명성)지맥 분기점/경기,강원 도계 능선 합류/휴식(9분)후 우측 영평지맥 능선 진행

16:38  큰골(2.1km)  갈림길

16:39  968.6봉/ 119구급함

16:46  926.7봉/ 백운계곡(5.04km) 이정표

17:05  833.8봉

17:08  824.0봉/삼각점[갈말 310] / 각흘산 갈림길,영평지맥 이탈/ 좌측 박달봉으로 진행

17:24~17:33  박달봉(820.0m) 정상 / 휴식(9분)

17:48  전망바위

18:36  372번 도로 / 흥용교 / 백운계곡 버스정류장 / 산행종료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水係) 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산행 GPS 실트랙 첨부(블로그 수헌의 산이야기)

회목봉-상해봉-화천조경철천문대-광덕산-박달봉_20230825_095756.gpx

0.66MB

 

 

- 산행전날까지도 영월지역 비소식이 계속되어 산행지를 화천지역으로 변경하여 산행을 한다.

 

- 오래전부터 궁금했었던 회목남능선과 한수 이북의 몇개 남지않은 미답봉으로 남겨진 박달봉을 이어가는것으로...

 

- 광덕고개아래 광덕산 정류장에서 내려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산우의 핸폰분실로 잠시 시간끌고...

 

- 들머리가 안보인다...정상적인 들머리 찾기를 포기하고 지도를 보며 우거진 풀숲을 헤치고 능선을 잡는다.

 

- 희미한 산길과 가파른 오름길은 906.5봉에 이르러서야 조금은 얌전해진다.

 

- 906.5봉에 걸려있는 표지기 하나...맑음

여성 최초로 우리나라의 산줄기를 완주하신 조말금님이시다.

조말금님의 졸업식때... 전설들 틈에 끼어서

- 한북정맥에 접속하고 회목봉을 왕복한다...점심시간 포함해서 1시간 35분 소요됬다.

 

- 한북정맥 수피령에서 시작하여 복주산을 넘어 회목봉을 힘들게 넘던 기억이 벌써 16년전이다.

  아름다운 추억의길이다.

 

- 회목현 포장 임도를 올라 상해봉으로 향한다.

 

- 기대에 어긋나지않게 보여주는 최고의 조망은 오늘 산행에 하이라이트이다.

 

- 대성산부터 복계산 복주산 광덕산 국망봉 운악산까지 굵직한 한북정맥 산줄기,

  동으로 수덕바위봉 석룡산 화악산 응봉으로 이어지는 가평천을 가르는 가평지맥 산줄기,

  서쪽으로 각흘산 명성산 여우봉으로이어지는 영평천을 가르는 영평지맥,

  각흘산에서 북진하며 태화산 대득봉을 지나 문혜천의 한탄강 합수점까지 이어지는 문혜지맥

  그뒤로 소이산 금학산 지장산으로 이어지는 차탄(지장)지맥 산줄기까지...

 

-  천문대와 기상관측소를 지나 광덕산 정상에 도착한다.

 

- 이후 영평(명성)지맥 산줄기를 따르는데 그 흔한 표지기들이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군인들이 유해발굴을 하면서 제거하지 않았을까 짐작해본다.

 

- 박달봉 가는것도 만만치가 않더라.

  막차시간을 염두에 두고 발길을 재촉하여 백운계곡에 도착하고

  계곡에서 시원하게 R 그리고 동서울 도착하여 뒤풀이까지...

  기분좋은 마무리로 하루가 행복했다.

 

- 광덕산 정류장의 사창리에서 동서울행 버스 시간표

 

광덕산에서 하차

광덕고개의 한북정맥을 바라본다

공영주차장 방향으로

공영주차장

들머리가 보이지않는다

저 능선을 잡고 오르자

뒤돌아본다

미역줄나무 밀림을 뚫는다

지능선 도착

능선이 거칠다

이게 느낌상 감투바위같다

906.5봉을 바라본다

906.5봉

맑음님의 표기지

거친 능선은 수그러 들었지만

잡목밀림의 저항은 방심할틈을 주지않는다

참나물 군락지

미역줄나무 밀림

가끔씩 보여주는 파란하늘

잔대가 아니고...도라지모시대라한다

암봉을 넘다가 실패하고 내려와서 우회한다

 

잡목사이로 화천의 산들이 눈에 들어온다

한북정맥능선이 보인다

한북정맥 능선 합류

거대한 암봉을 우회한다

 

회목봉 도착

판독불가 삼각점

우회한 암봉을 반대쪽으로 우회하려했는데 길이없더라

상해봉을 향하여

회목현 도로 도착

여유로운 걸음으로

정맥능선은 바라만보고

대부분 임도를 따르다보니 정맥길은 밀림이고

상해봉으로

상해봉 도착

복주산 정상은 구름속에 

화악산과 국망봉도 바라보고

구름속 대성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산줄기

가평지맥 산줄기

한북정맥 산줄기

단체샷

화악산을 위하여

옆봉으로

정상보다 여기 조망이 더 좋다

앞라인 명성산 각흘산 태화산, 뒷라인은 지장산 고대산 금학산

북한의 거산 오성산을 당겨본다

 

상해봉을 뒤돌아본다

광덕산 기상관측소

우측 숲속으로

실제 광덕산 최고봉은 기상관측시설이 자리잡고있다

 

삼각점을 수풀속에서 찾았다

영평(명성)자맥길을 따른다...경기 강원 도계능선이기도 하다

968.6봉

926.7봉

 824.0봉...여기서 좌측의 박달봉능선으로 갈아탄다

박달봉 도착

 

조망바위에 도착하고

국망봉과 가리산이 옹골차보인다

한북정맥 능선

바위 연인

가리산

백운계곡 도착

산행을 마치고

흘린땀을 씻어내리고

뒤풀이는 동서울터미널에 내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