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산-노고산]<강원 홍천>... 휴가중 짬산행

[숫산-노고산]<강원 홍천>... 휴가중 짬산행

숫산 오름길에 바라본 노고산과 그 뒤로 봉미단맥 산줄기

 

언제: 2023.08.05(토)  폭염

어디로:모곡 하나로마트-숫산-모곡초교-노고산-모곡 하나로마트

얼마나: 산행거리 약 6.2km / 산행시간 약 2시간 20분

 

산행기록

08:43  모곡 하나로마트

08:46  모곡교회 우측 들머리/ 나무계단

08:55  전망대/ 나무데크

09:20  숫산(320.3m)  정상 / 국방부 소삼각점/ 좌

09:37  잣나무 숲 안부/ 좌

09:39  숫산 산불희생자 묘역

09:42  마을 도로/ 좌

09:48  모곡초교 정문/ 우

09:51  마을 끝집/ 계곡길 따르나 잠목밀림이라 막산산행

10:06  능선 합류 / 좌

10:25~10:30  노고산(311.3m) 정상 / 조망휴식(5분)/ 되돌아섬

10:43  능선 이탈/ 우

10:51  마을 끝집

10:55  모곡초교 / 우

11:01  모곡 피정의 집

11:03  모곡 하나로마트 / 산행종료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水係) 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산행 GPS 실트랙 첨부(블로그 수헌의 산이야기)

노고산_20230805_084358.gpx

0.2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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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마고우들과 2박3일간의 산음 자연휴양림 여름휴가 일정중

  반나절의 자유시간을 이용해 미답지인 숫산과 노고산을 다녀온다.

  한 친구는 그냥 휴양림에서 힐링하는걸로 보내고

  또 둘은 봉미산으로 향하고 나혼자 차를 몰고 모곡 하나로마트로 향한다.

 

- 홍천강을 따라가다 널미재를 넘어 설악으로 향하는 길에서

   모곡에 이를때쯤 우뚝솟아 위압감마저 주던 산인데 이번기회에 다녀온다.

 

- 짬 산행이라 여유시간이 별로 없었던 지라

  숫산 오르는 가파른 계단길이 폭염이 시작되는 날씨에 금방 땀으로 목욕을 시킨다.

 

- 또한 숫산에서 내려와서 노고산 입구까지 마을길이 뜨거운 태양아래 달구어진 길이고

  계곡길 따라 노고산 능선까지 오를려는 계획은 잡목 밀림을 피해 막산을 타야만 하였다.

 

- 숫산에 비교해서 암산으로 불리는 노고산은 정상부가 매서운 암봉으로 길게 안전 자일이 설치되어있다.

  360도 조망이 좋은 산임에도 잡목 정리가 되지않아 조망이 제한적이다.

 

- 남으로 멀리 하늘금을 그으며 송이재봉에서 비솔고개 그리고 싸리봉 단월봉으로 이어지는 한강지맥 산줄기와

 그 뒤로 도일봉이 토끼 귀처럼 쫑긋하다.

 

-  명산인 소리산과 그 뒤로 펼쳐지는 봉미(장락)단맥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봉미산에서 흐르는 능선은 보리산 널미재 장락산으로 이어지고

   깃대봉이라 불리는 559.4봉에서 왕터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https://lovemountains.tistory.com/entry/%EB%B3%B4%EB%A6%AC%EC%82%B0-%EC%9E%A5%EB%9D%BD%EC%82%B0-%EC%99%95%ED%84%B0%EC%82%B0%EA%B1%B0%EC%B9%9C-%EB%B9%A8%EB%9E%98%ED%8C%90-%EC%95%94%EB%A6%89%EA%B8%B8

[보리산-장락산-왕터산]<경기 가평/강원 홍천>...거친 빨래판 암릉길

 

- 홍천강을 건너서 춘천의 좌방산 능선이 홍천지맥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볼수있고

  동으로는 힐리언스 선마을로 유명한 종자산이 우람하게 버티고 서있다.

 그 좌측 뒤로 빼꼼히 고개 내민 금학산(금확산)의 모습도 확인된다.

 

- 두산 모두 정상에 그 흔한 표지기 한장 보이지않고 정상석 또한 없는것이 아쉽지만

  나름 임펙트있는 두 산을 폭염속에  짧지만 강렬하게 다녀온것으로 만족한다.

 

올 여름휴가는 산음휴양림에서...

계곡에 발담그고 세월 낚기

산행가는길에 바라본 노고산

여기에 주차하고

가는길에 바라본 노고산

모곡교회 우측으로

숫산 들머리

빡센 계단길

홍천강이 내려다 보인다

전망대...조망은 없다

바라본 노고산

시야가 트이고...봉미단맥 산줄기를 바라본다

노고산을 바라보며 우측의 들머리를 확인한다

멧돼지 목욕탕에 물이 말랐다

숫산 정상

군용 소삼각점이다

조망은 없다... 잡목정리를 하면 좋은데 아쉽다

안부에서 좌측으로 하산한다

묘소군을 지난다...숫산 산불희생자 묘역인듯

바라본 노고산

홍천은 무궁화다

모곡초교에서 건너편 마을길로

마지막 가옥 좌측 뒤로 돌아간다

잡목이 심해서 막산을 탄다

능선 도착

노고산 정상부는 암릉이다

직벽사이로 봉미산이 보인다

 

봉미산

소리산 너머로 멀리 한강지맥 산줄기가 눈에 들어온다

노고산 정상은 아무것도 없다

 

덥다...빨리 내려가자

잡목을 뚫고

모곡초교에서 우측으로

노고산을 올려다본다

다 왔다

폭염속에 힘들었던것은

이렇게 보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