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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終)/금북정맥

[금북정맥11]<차동고개-봉수산-각흘고개>...여름과 가을이 교차되는 능선길

by 수헌! 2009.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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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정맥11]<차동고개-봉수산-각흘고개>...여름과 가을이 교차되는 능선길

 

언   제 : 2009.9.20(일)  맑음

어디로 : 차동고개-절대봉-명우산-극정봉-부엉산-천방산-봉수산-각흘고개

얼마나 : 도상거리 약 16.6 km/산행시간 약 7시간40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아침햇살과 함께한 금북의 능선길>

 

산행기록

06:38  차동고개/32번 국도

06:47  294.2봉/삼각점

07:08  서낭당고개

07:22  서재/임도

07:55  절대봉/작은 동굴

08:09  벌목작업지대

08:25  명우산/표지판은 정상 아래 삼거리에

08:54~09:10  극정봉/삼각점/휴식

09:31  오지재고개/(좌 소거리 1.2km/우 머그네미 1.2km)

09:50  부엉산

10:09~10:26  탑산이고개(좌 이치리 1km/우 탑곡리  1.3km)/개복숭아 나무/휴식

10:40  천방산 갈림길

10:43~11:29  천방산/식사

11:32  갈림길 원위치

11:48  임도 사거리(좌 임도 0.4km/우 탑곡리 1.3km)

12:17  460봉

12:36  우측에 82번 송전탑

12:45~13:00  봉수산(535.2m) 정상/삼각점/오형제 고개,봉곡사 갈림길/휴식

13:10  봉수산 갈림길 출발

14:05  우측에 송전탑

14:18  각흘고개/39번 국도

 

추석이 가까운 주말이라 차량정체가 예상되어 일찍 끝내고

올라올 생각으로 이번 산행은 새벽에 서울을 출발한단다.

 

차창밖으로 멀리 산마루 넘어 붉게 동트는 광경을 바라보고

각흘고개에 주유소옆 버스승강장의 넓은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유구 택시로 차동고개로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산곰님의 부상으로 지난 구간부터 선두에 서나 어찌 조금은 부자연 스럽다.

이번구간은 지난 구간과는 달리 일부 벌목지대를 제외하고는 외길의 고속도로 수준인지라

적당히 불어주는 가을바람과 더불어 수월하게 진행된것 같다.

더우기 중간중간에 설치된 안내 표지목은 독도에 신경쓰지 않아도 알바걱정은 없다.

 

다만 절대봉의 위치가 동굴이 있는 355봉인가 하는 문제와

       명우산의 위치가 벌목지대를 헤치고힘겹게 올라선 능선갈림봉인가

                                          (내림길 삼거리에 명우산 표지판이 걸려있음)

                              아니면  또다른 명우산 표지가 걸린(도상 400봉으로 추측)봉인가의 문제

      마지막으로 부엉산의 정확한 위치는 어디인가가 의문으로 남는다.  

 

산행을 시작하여 294.2봉을 넘어 서면서 벌목지대가 나오고 멀리 좌측으로 가야할 천방산과

우측으로 정맥에서 살짝 벗어난 아산의 명산 광덕산이 시야에 잡힌다.

 

절대봉을 지나 벌목작업지대를 통과하는데 능선에 널부러진 벌목들로 인하여 통과하기가 쉽지않고

이어 오른 명우산은 아무런 표식도 전망도 없는봉이라 실망하며 내려서는데

내림길 우회로에 낮익은 명우산이란 빨간 표지판이 걸려있다.

이후 400봉으로 짐작되는 봉우리에 명우산이라고쓴 역시 낮익은 표지가 걸려있어 의아하다.

 

극정봉을 지나면서 조망이 트이고 가야할 정맥길이 한눈에 보인다.

마루금에서 살짝 벗어난 천방산에서 점심을 먹고 남은거리와 시간에 마음은 느긋하다.

점심 먹은후 졸음이 많이와서 나중에 생각해보니 점심때 먹은 복분자 때문이었던거 같다.

 

봉수산 오름길은 460봉까지의 오름길후 한차례 숨을 가다듬고 다시 봉수산 갈림길까지 오름이 시작된다.

봉수산 역시 금북정맥에서 100m정도 떨어져 있어

82번 송잔탑을 지나 봉수산 갈림봉 직전에 사면길로 봉수산을 들른다.

 

유일하게 이곳에서는 많은 산행객들로 북적이지만 잠시후 봉곡사 방향으로 진행하고  곧 한산해진다.

미리 도착해서 잠시 눈을 감고 쉴 생각에 하늘을보고 누웠는데 한국인님의 호출 전화가 선잠을 깬다.

부리나게 봉수산 삼거리로 돌아와보니 나를 기다린게 아니고 내 배낭속의 맥주를  기다린듯 ㅎㅎ

 

이후는 걷기좋은 편한 산책길이다.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탓에 조금전까지 지천으로 보이던 도토리들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시는 상고대님 말씀에 공감이 간다. 

 

각흘고개 주차장으로 내려섬으로써 금북정맥 산행을 마친다

 

 차동고개

 294.2봉

 맨 좌측 금북정맥 능선길 ...좌측의 천방산 그리고 우측의 광덕산

 당겨본 광덕산

 새로 조림한곳

 명곡 저수지

 아침햇살

 서낭당고개

 임도가 보이고

 서재...우측은 천주교 묘지인듯

 절대봉 동굴

 절대봉 정상

 벌목작업지대

 정면으로 멀리 오서산도 보이고

 명우산 내림길 삼거리에 걸린 표지판

 개선목

 이곳도 명우산?

 

 극정봉 정상 삼각점

 눈길을 끄는 중앙 우측의 광덕산

 천방산과 맨뒤의 봉수산

 오지재 고개

 머그네미 마을

 부엉산

 

 십자안부

 친절한 표지판

 천방산 갈림길

 천방산 정상

 

 임도 사거리

 460봉

 가야할 봉수산

 철탑과 나란히 각흘고개로 이어지는 금북의 능선과 정면의 산은 금계산인듯

 봉수산 정상

 봉수산 갈림길

 

 거의다 왔습니다...좌측 아래로

 각흘고개 주유소와 주차장

 각흘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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