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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終)/금북정맥

[금북정맥13]]<차령고개-국사봉-고등고개>...1,2부로 나눈 금북정맥길

by 수헌! 2009.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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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정맥13]<차령고개-국사봉-고등고개>...마루금은 산행으로 우회도로는 주행으로

 

언   제 : 2009.11.19 (목) 흐림/눈 살짝

어디로 : 차동고개-국수봉-국사봉-군부대 우회구간(차량)-덕고개(1번국도)-비룡산(우회)-고등고개

얼마나 : 차령고개-양곡리 10.3km/3시간20분  양곡교-요셉의집 5.5km/주행10분 요셉의집-고등고개 7.2km/2시간

 

산행기록

08:45  차령고개

08:50  송전탑(#116)

09:10  342봉

09:17  송전탑(#118)/밤나무밭 시작 /좌

09:28  삼각점(?)(NO 219)

09:37  삼각점(?)(NO 220)

09:46  국수봉/382.8봉/삼각점/우측으로 송전탑/좌

09:56  412봉/임도/우측으로 송전탑/좌

10:26  좌측 아래 사찰보임

10:34~10:40  국사봉 갈림길/국사봉(402.7m)왕복

10:59  382봉

11:03  송전탑(#123)

11:11  송전탑(#122)/우

11:29  356봉

11:38  군부대 팬스 앞 안부/우(정맥길 우회 시작)

11:49  시멘트 포장 도로

11:58  우 양곡2리 마을회관/삼거리/좌

12:05  양곡리 양곡교 앞

12:05~13:00  식사및 휴식

13:00~13:10  양곡리->11탄약창옆 요셉의집까지 차량이동

13:10  요셉의집 사각정위 마루금 복귀

13:20  140봉/능선분기점/좌

13:26  덕고개 우측 굴다리 통과

13:29  우측 경부선 철도 횡단

13:33  좌측으로 2차선 고개마루

14:07  골프장 도로

14:17  골프장 주차장끝/산길로

14:39  비룡산/전의산 연수원/정문 우측 도로방향/개조심

14:43  비룡산 우회 마루금북귀

14:54  고등터널위/KTX 터널/목재데크

15:10  고등고개/산행종료

 

택시: 양곡리->차령고개(전의 택시 18,000원/몇일전 본진은 정안택시 15,000원 이었다고)

        고등고개->요셉의집(전의 택시 10,000원)  

 

금북길 오랜만에 땜빵 산행에 나선다.

양곡리 양곡교앞 경로당 마당에 차를 주차시키고 택시로 차령고개로 이동한다.

산돼지 조심하세요...택시기사는 눈발 비치는 차령고개에 내려주고 가면서 걱정스러운듯 한마디 해준다.

 

능선은 완만하고 임도와 산길을 번갈아 지나는 길이 많다.

지난번의 각흘고개에서 차령고개까지의 싸나운 오르내림과는 딴판이다.

 

초반 들머리에서 116번 송전탑에 도착하면서 임도와 만났다 헤어졌다를 반복한다.

밤나무 단지 사이를 지나 국수봉에 오르고 다시 좌측으로 틀어 올라가는 능선은

412봉 임도와 만나면서 임도따라 좌측 아래로 향한다.

 

산모퉁이를 돌아 능선길로 올라서야하는데 임도길이 아늑해서 한구비를 더 돌고나니

임도는 지능선을 휘도는것같아 그냥 우측으로 가파르게 치고 오르는데 꾀를 좀 부리다 혼난꼴이다.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지고 낙엽이 많이 쌓였으나 굴곡이 심하지 않아 산행 할만하다.

좌측으로 사찰이듯 보이고 시멘트 도로가 내려다 보이는것이 되재인것 같은데 안부 좌우의 길의 흔적은 없다.

 

좌측으로 급하게 꺽이는 국사봉 갈림길에서 약간 떨어져있는 국사봉을 왕복하고

다시 갈길을 가는데 양곡리 가는길에 도로를 걷고있던 홀로 금북정맥꾼 과 다시 마주친다.

눈인사만 주고받고 스치는 오늘 만난 유일한  산행객이다.

 

380봉을 넘으면 송전탑과 임도와 마주치는데 여기부터 임도를 따라가도 무방한것 같으나

능선도 그런대로 좋아 그냥 능선길을 따른다.

 

122번 송전탑에서도 우측의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지만 잠시후 좌측에서 내려오는 임도길과 합류한다.

시멘트 임도 우측의 표지기를 보면서 숲으로 들어가면서 꾸준한 오름길이 356봉까지 이어지고

이어서 나오는  집모양의 군용인듯한 시설물을 지나 벙커 봉에서 아랫쪽으로 낙엽길이 이어진다.

 

눈앞에 군부대 팬스가 능선을 막아서니 이곳이 압실마을 안부이고

우측 계곡따라 이어지는 하산로가 정맥 우회길이다.

 

양곡리로 하산한후 라면을 끓여 밥과 함께 점심을 해결하고 몸이 따듯해지니 잠시 휴식을 취한다.

정맥 마루금을 차지한 11탄약창부대 때문에 이곳부터 요셉의집까지 약 5.5km 를 도로따라 우회하는데

물론 우회하는길도 정맥 산행의 일부인지라 걸어서 가야함이 타당하나

또 한편으로는 1시간 이상을 도로따라 우회할 필요성이 의문이다.

나역시 후자로 차량으로 이동하여 요셉의집안에 주차시키고 사각정자뒤 마루금으로 복귀한다.

 

1번국도가 지나는 돌고개에서 우측 굴다리를 지나 다시 우측으로 철길을 건넌다음

좌측으로  2차선 도로따라 마루금으로 복귀한다.

 

밭사이로 올라서서 야트막한 능선과 잔솔지대가 이어지고

170봉에 오르니 전면에 골프장이 내려다보이고 우측으로 틀어 내려가면 골프장 도로와 만난다.

 

도로따라 골프장 주차장 끝까지 가면 산길로 표지기들이 보이는데

이곳에서 다시 숲속으로 들어가는데 멀리 비룡산 꼭대기에 커다란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오름길을 거의다 올라섰는데 누런 진도개 한마리가 사납게 짖으며 나에게로 접근한다.

돌아설수도 없는 상황이라  너따윈 무섭지 않아 하며 다가서 보지만 용맹한 이넘은 단번에 나를 향해 달려들 폼이다.

다행히 그순간 개주인인듯한 사람이 나타나 위기를 모면하고 놀란마음에 주인에게 화풀이한다.

"개를 묶어 놔야지 이렇게 두면 어떻게 합니까?"

"이넘은 훈련된 개라 물지 않아요"  기가 막히다.

연수원에서 경비견 역할을 하는 넘인가보다.

 

전의산 연수원 정문 우측 포장길따라 돌아가서 사면길따라 비룡산을 우회하고 

고속철도 터널위 목재데크를 지나 눈앞에 고려산을 바라보며 고등고개로 하산함으로써 산행을 마친다.

 

 차령고개

 임도와116번 송전탑

 마루금은 송전탑따라

 저곳이 마루금을 차지한 군부대 지역 같습니다

 능선과 나란히 임도길

 밤나무 밭이 시작되고

 118번 송전탑에서 바라본 국수봉

 산그리매

 시계방향으로 돌아 국수봉으로

 

 정체모를 넘...219번

 또 있네요 220번

 국수봉 정상

 제대로된 삼각점

 412봉 임도

 좌측으로

 아늑합니다

 

 사찰이 보이고

 국사봉 

 국사봉 삼거리

 123번 철탑

 철탑에서 바라본 356봉과 군부대봉

 

 뭘까?

 낙엽길

 압실안부에서 바라본 군부대 팬스

 하산길

 

 시멘트 도로와 만나고

 양곡2리 마을회관

 양곡교

 11탄약창 표지를 보고 좌회전 해서 가다보면 우측으로 표지판

 마루금 복귀

 1번국도

 굴다리가 보입니다

 

 우측으로

 철로 횡단

  

 고개마루로

 

 황량함과

 또다른 풍경

 운주산인가?

 골프장 도로

 성급한넘

 

 주차장 끝에가면..표지기가 보이고

 비룡산의 괴건물

 우회하며 돌아본 전의산 연수원

 

 고등터널위

 나무 사이로 고속철도

  고등고개...택시가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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