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비아 11(終 )](자유여행)...Christuskirche교회, 독립기념관,오웰라 박물관 관광을 마치고 짐바브웨의 빅토리아팔스로
코로나가 전 세계를 덮치기 시작할 때 떠난 남부 아프리카 지역 자유여행...
26일간의 세세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그때의 기록을 다시 정리해 본다.
빈트후크 시내관광
예약했던 비행편이 2시간여 늦춰지는 바람에 아침에 짐정리를 마치고 빈트후크 시내관광을 한후
짐바브웨로 가기로한다.
독립기념관
나미비아의 독립(2014.3.21)을 기념하기 위해서 빈트후크 시내 교회옆 언덕위에 세워져있다.
모양이 북한의 모습과 비슷하다 생각했는데 들어기보니 북한이 건설한 기념관이더라.
독립투쟁의 역사및 역사적 유물 전시공간이다.
예전의 나미비아는 북한과 아주 가까운 사이였는듯 김일성 사진도 보이고 북한군 사진도 눈에 뜨인다.
Christuskirche교회
1896년에 건설된 독일 루터파 교회로 나미비아에서 가장 오래되었으며 빈트후크의 랜드마크라 할수있다.
모양이 예쁜데 건축양식은 네오고딕과 아르누보 양식이라 한다
오웰라 박물관(Owela Museum)
오웰라는 아프리카의 전통놀이중 하나이고
나미비아의 역사및 자연사 박물관이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지원금을 받는다고한다.
생각보다 좁은공간에 조명마저 조금 어두워 살짝 실망을 했다.
빈트후크에서 짐바브웨(Zimbabwe)의 빅토리아 폴스(Victoria Falls)로
와인 테스팅으로 유명한 레스토랑 Bougain Villas에 들러 피자 한쪽먹고 공항으로 향한다.
렌트카 를 반납하고 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밟은후 라운지에 들러 요기를 한다.
한시간반 비행후 짐바브웨 빅토리아 폴스공항에 도착한다.
역시 우리는 별도의 서류를 작성해야 했다.
코로나 증상이 있는지 확인 또 확인 한후 유니비자를 발급받았다
남아공,나미비아의 우리가 간 도시의 분위기가 유럽풍이었다면
짐바브웨 는 동남아풍 이라 느껴졌다.
픽업하는 기사에게 100조 짜리 돈을 받았다.
극심한 인플레이션 현상때문에 미국달러 만이 효용 가치가 있고 자기나라 돈은 휴지조각 불과하다.
빵한조각을 사려면 한뭉치의 돈이 필요 하고
유명한 일화로 퇴근할때 버스요금이 출근할때
보다 4배로 오른적도 있다한다.
짐바브웨 는 아프리카 중에서도 가장 배고픔에 시달리는 나라로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영양실조에 걸려 있다한다.
호텔로 가던중 택시 안에서 손을 흔들던 아이들에게 손을 흔들어 주니 바로 돈을 달라고 손을 내민다.
국민의 80%가 실업자라고...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어 젊은이들이 거저 맥없이 길거리에 앉아있고
길을 나서면 따라다니면서 지폐나 볼품없는 기념품을 사달라고 조른다.
반면에 30년간 장기집권 하던 무가베 대통령 은 2013년 89회 생일때 89kg짜리 케잌을 만들어 세계적 이슈를 낳았고
2015년 생일때는 하루 18억을 쓰기도 했으며 자신의 딸결혼에 51억을 써 국민의 지탄을 받기도 했다.
국민들의 시위와 야당의 힘으로 2017년 사임을 했지만
자신의 젊고 사치가 심한 아내에게 대통령을 물려주려다 발각되어 망신을 당하기도 했다.
호텔에 들어와 짐을 풀고 앞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three monkeys)내일 계획을 세운다.
빅토리아 폴스답게 빅토리아 폭포의 물줄기 소리가 이곳까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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