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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終)/낙동정맥

[낙동정맥 1]<삼수령-통리재>...또다시 걸어야할 길이기에

by 수헌! 2008.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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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 1]<삼수령-통리재>...또다시 걸어야할 길이기에

 

언   제 : 2008.7.5(토)  맑음

어디로 : 삼수령-천의봉-정맥 분기점-작은피재-구봉산-대박등-유령산-우보산-통리역-통리재

얼마나 : 약4시간30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정맥구간:3시간 27분>

 

산행기록

11:15  삼수령(피재)                                     13:38  능선분기점(임도 좌측 내림길)

11:33  낙동정맥 분기점                                 14:02 예냥골재(공사장,채취장)

11:56  매봉산(천의봉)/전망대/통신탑/삼각점   14:32  #17 철탑

12:18  낙동정맥 분기점                                 14:39  유령산/정상석/삼각점

12:30  임도/목장 건물 (좌)                            14:50  느릅령/산신각

12:44  작은 피재                                          15:05  우보산

12:48  구봉산                                              15:18  안부(좌)

13:08  대박등/삼각점                                   15:38  통리마을

13:30  식사후 출발                                       15:41  통리역

13:35  # 118 철탑                                         15:45  통리재

 

낙동정맥(洛東正脈)은 낙동강의 동쪽을 이루는 산줄기로

백두대간의 매봉산(일명 천의봉)에서 시작하여

남쪽으로 백병산-통고산-백암산-주왕산-단석산-가지산-신불산-천성산-금정산을 지나

부산 다대포의 몰운대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19km의 산줄기이다.


 

낙동정맥의 첫발을 추백과 함께 하지 못하고

이번 삼수령에서 석개재까지 구간을 두번으로 나누어서 가는 안내 산악회를 이용한다.

 

아침일찍 출발한 버스는 11시가 넘어서야 삼수령에 도착하고

삼수령에서 길을 건너 시멘트 포장도로를 잠시 따르다 좌측 숲으로 이어진 숲길로 들어선다.

 

숲길따라 낙동정맥 분기점에 도착하지만 매봉산(천의봉)을 왕복을 한다.

백두대간할때 지나간 길이지만 오늘 다시 가보니 분위기가 새롭다.

 

낙동정맥분기점에서 목장 임도길은 뚜렷한 편이지만 임도길과 마주친

목장 시설물 앞(커다란 개가 묶여있어 깜짝 놀랬다) 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망설여진다.

 

능선의 흐름은 우측이지만 내림길이 마루금을 살짝 우회한길이라

좌측의 소 축사를 지나 임도길을 잠시 걷다가

표지기를 보고 우측 아래쪽으로 내림길을 따라 작은피재에 도착한다.

 

임도와 좌측의 숲길을 번갈아 따르며 구봉산과 우측의 초지들을 지난다.

해바라기축제가 열리는 곳이라는데 8월말쯤이라 아직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삼각점위에 앙징스럽게 표지판이 걸려있는 대박등을 내려서면서 점심을 간단히 먹는다.

어제도 더웠지만 오늘도 만만치 않다.

다행히 가끔씩 불어주는 태백의 산바람이 위안을 준다.

 

우측으로 개활지를 두고 임도따라 진행하다 118번 송전탑 통과후

고개마루 오르기전에 좌측의 내림길을 따라야한다.

 

공사장인지 채취장인지 어지러운 예냥골재를 지나 유령산 가는 능선길에서

언제부턴가 마루금에 일렬로 �여진듯한 돌들이 눈길은 끈다.

처음엔 자연적인 바윗길로 여겼는데 아마도 옛 산성의 흔적일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담한 유령산 정상석을 지나 산신각이 있는 느릅령에 도착한다.

여기저기 산딸기가 갈길을 가로막고 우보산 오름길이 만만치 않아 발길을 자주 멈춘다.

전망바위 아래로 삼척의 도계읍이 내려다 보이고 좌측으로는 지나온 마루금이 아련하다.

 

동강난 체 길옆에있는 조그만 석불이 지키는 묘소가 있는우보산 정상을 지나 안부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급하게 좌측 아래로 내림길을 따르면 통리에 닿게된다.

 

중간에 우측으로 계곡이 눈에 띄여 내려가 보지만

상수원 보호구역이라 입맛만 다시고 다시 올라온다.

 

통리역을 내려다 보이고 우측의 밭 가장자리로 내려오니 통리 마을이고

도로따라 통리역을 지나 기찻길 건너 통리재에 도착함으로써 낙동정맥 첫날을 마친다.

 

 삼수령...빗물이 떨어지면 한강,낙동강,오십천을 이룬다고

 

 

 천의봉을 향하여

 풍차

 

 오늘의 하늘

 

 함백산

 좌측의 은대봉 우측의 금대봉

 내림길에 바라다본 낙동정맥

 아직도...

 이제 출발입니다

 작은피재로 제대로 내려왔습니다.

 작은피재

 

 멀리 천의봉과 작은피재로의 내림길...좌측의 막사로 내려와 우측 끝지점이 마루금입니다.

 가슴까지 시원합니다

 해바라기꽃밭 같은데...

 

 여기서 보니 작은피재 내림길이 확실히 보입니다

 

 

 예냥골재

 산성의 흔적인듯

 연화산

 

 

 느릅령

 우보산에서 바라본 도계읍

한참을 내려다 봅니다

 통리 내림길

 상수원 보호구역이라 입맛만 다시고 ...

 

 통리

 

 마을로 내려서고

 

 철길건너

 통리재

 

다음에 이어야할 들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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