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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終)/낙동정맥

[낙동정맥 4]<답운치-통고산-애미랑재>...늠름한 노송들의 사열을 받으며

by 수헌! 2009.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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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4]<답운치-통고산-애미랑재>...늠름한 노송들의 사열을 받으며  

 

언   제 : 2009.2.9.  (정월대보름)  박무

어디로 : 답운치-통고산-애매랑재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4.4km/산행시간 약 5시간 30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힘들지만 함께 걷기에...통고산 오름길에서>

 

산행기록

12:12  답운치

12:17  헬기장

12:57  홍이동 갈림길(좌 능선길)

12:59  폐 헬기장

13:47  임도

14:24  휴양림 등산로 합류

14:36  통고산(1066.5m) 정상

         헬기장/정상석/ 산불초소/통신탑/<삼각점 못찾음> 

15:30  식사후 출발

15:37  휴양림 등산로 갈림길(우:왕피리방향)/폐 헬기장

16:00  임도

16:13  937.7봉/삼각점/안내판

16:24  955봉/폐 헬기장

17:42  애매랑재

 

친구넘들에게 낙동의 깊은맛을 보여주고 싶었다.

멋진산은 언제나 갈 기회가 있을터이니까...

마침 더이상은 없는 아주 짧은거리의 이번 코스가 제격이었다.

 

생각보다 길은 편안했다.

어쩌면 조금 지루하다고 친구넘들은 느꼈을것도 같다.

눈쌓인 길도 걸었고 발목까지 낙엽에 빠지는 길도 걸었다.

 

애매랑재에 도착한다.

산행보다 더힘든 차량회수가 문제이다.

 

어둠이 시작되는데 지나가는 차량은 전혀없다.

아스팔트길은 걷는데 찦차 한데가 지나가는데 테워준다.

극심한 가뭄에 차에 빨래거리를 싣고 빨래하러 간단다.

미안하고 고맙다. 옥방 삼거리에 내린다.

 

다시한번 울진으로 향하는 트럭에 친구넘을 태워

답운치 고개에 세워놓은 차량을 회수한다.

나중에 친구넘이 한마디한다.

 

"니들이 나를 호랑이굴에 집에 넣었어..."

공교롭게도  산불 감시원 트럭이었단다.

다행히 눈이와서 일시적으로 통제가 풀린날이라고 ...

 

어둠속에 능선위로 둥근 보름달이 떴다.

똑 같았다...팔광

  

 답운치

 

 

 

 

 

 

 

 폐 헬기장

 

 

 통고산

 

 

 

 기다림

 

 

 

 

 

 임도

 

 

 통고산 정상 헬기장

 

 

 

 

 평전도 나타나고

 또 임도

 937.7봉

 사랑

 955봉

 

 다음에 걸어야할 낙동 능선길

 

 애매랑재

 얼음이 꽁꽁 ...쩝쩝 

 남회룡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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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월 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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