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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호남 지역 산행

[돌산도 봉황산]<전남 여수>... 여수 섬 백패킹과 봉황산휴양림

by 수헌! 2023.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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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도 봉황산]<전남 여수>... 여수 섬 백패킹과 봉황산휴양림

 

언    제 : 2023.05.25(목)  맑음

어디로 : 봉황산휴양림-성죽골-봉황산-임도삼거리-봉황산 휴양림

얼마나 : 산행거리 약 8.2km / 2시간 33분 소요

 

산행기록

12:44 봉황산 휴양림 제2야영장 출발

12:48  약용식물원

12:53  카라반 야영장 / 좌 숲체험산책로 진입

13:03  1차 지능선 진입(길 없음)

13:09  포장임도/좌

13:12  2차 지능선 진입(길없음)

13:33  봉황산 아래 임도/좌

13:40  돌산종주 등산로 합류/갈미봉 갈림길/우

13:51  봉황산 삼거리/ 좌

13:52  봉황산(460.3m) 정상/ 무인산불감시카메라

13:55~14:01  정상표지목/전망대 데크/ 조망도 / 조망휴식

14:03  봉황산 삼거리 원위치

14:10  임도 합류

14:16  산악기상관측장비

14:19  임도합류/ 갈림길 사거리/ 돌산종주 등산로 율림치(2.5km) 갈림길/우

15:17  봉황산 휴양림 제2야영장 복귀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水係) 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산행 실트랙 첨부(블로그 수헌의 산이야기)

 이 트랙은 등산로가 아닌 막산을 탄 것으로 권하고 싶지 않다.

 참고로 휴양림 직원에게 물어보니 봉황산휴양림에서 봉황산을 오르는 등산로는 없다고 한다

봉황산_20230525_124158.gpx
0.28MB

돌산도 봉황산

여수에서 가장 큰 섬이자 대한민국에서 10번째 큰 섬인 돌산도의 최고봉은 봉황산이다.

흔희 산꾼들 사이에 돌산지맥이라 하며 돌산대교에서 금오산 향일암까지 이어가는데

도상거리가 30km 미만이라 지맥의 반열에는 들지 못하고 돌산도 산줄기라 함이 타당하겠다.

 

이 돌산도 산줄기의 최고봉으로 정상은 산불감시카메라가 차지하고 있고

정상의 역할은 정상을 살짝 지난 전망대 데크가 대신한다.

 

봉황산휴양림에서 봉황산을 오르는 산길을 우선적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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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섬 백패킹 일정

5월 23일 서울-여수 터미널-백야도-개도 (1박)

5월 24일 개도 화산항-금오도 함구미항-비렁길(2박)

5월 25일 금오도 여천항-돌산도 신기항-봉황산 휴양림 야영장(3박)

5월 26일 봉황산 휴양림-여천 터미널-서울

 

봉황산 휴양림 입구와 향일암  버스 시간표

https://lovemountains.tistory.com/entry/%EC%97%AC%EC%88%98-%EB%B2%84%EC%8A%A4%ED%84%B0%EB%AF%B8%EB%84%90-%EB%B0%B1%EC%95%BC%EB%8F%84-%EB%8F%8C%EC%82%B0%EB%8F%84-%ED%96%A5%EC%9D%BC%EC%95%94-%EB%B2%84%EC%8A%A4%EC%8B%9C%EA%B0%84%ED%91%9C

 

여수 버스터미널- 백야도/ 돌산도/ 향일암 버스시간표

여수버스터미널 백야도 (28번 버스) 28 미평↔백야도 ‣ 운행대수 : 4대, 운행횟수 : 15회, 배차간격 : 25~130분 ‣ 경 유 지 : 터미널-시민회관-서시장-경찰서-공화사거리-터미널-신기A-국민은행-도원-

lovemountains.tistory.com

 

산행 개요

- 여수 섬 백패킹 마지막 돌산도 일정이다.

 

- 금오도 여천항에서 09:40분 승선하여 10:05분 돌산도 신기항에 내린다.

 

- 주위에 마트를 찾아 해안길 따라 두리번두리번...

  금단이마트는 문을 닫았고... 좀 더 가니 새복슈퍼가 나오고 식자재를 구매한다.

 

- 봉황산 휴양림까지 약 3km 거리를 한낮에 박배낭 매고 걸어가는 것도 쉽지는 않다.

 

- 2 야영장에 도착해 짐을 풀고 점심을 간단히 먹은 후 산행에 나선다.

 

- 여수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산친구 사니조은님이 저녁때 오기로 했기에 마음이 바쁘다.

 

- 관리사무소 직원에게 봉황산 등산로를 물어보니 휴양림에서 오르는 길은 없고 죽포 등산로를 이용하란다.

 

- 임도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정확한 지도가 없는 상황에서 막산을 두 번 정도 타며 임도를 관통하고 나서야

  봉황산 아래까지 접근할 수 있었다.

 

- 돌산종주길은 고속도로이다.

 

- 봉황산 정상은 산불감시카메라시설이 차지하고 있고 좀 더 진행한 전망데크가 정상을 대신한다.

 

- 안내도의 금오도의 대부산 위치가 틀렸구나... 수정해야겠다.

 

- 핸드폰 배터리가 방전 직전이고 향일암까지 가기에는 사니조은님이 너무 많이 기다릴 것 같아

  바로 휴양림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 핸드폰의 모든 기능이 중단된 상태라  25000 지형도도 볼 수 없고 카메라 작동도 되지 않는다.

 

- 휴양림으로 내려서는 듯한 임도를 따르지만 너무 많이 벌어지는듯하여

  그냥 지능선을 살피며 감만 잡고 막산을 두 차례 탄 끝에 올라왔던 길과 만나  2 야영장으로 귀환한다.

 

- 곧이어 오늘이 월급날이었다며 가슴에 한가득 회를 안고 나타난 사니조은님...

  갚아야 할 즐거운 빚이 하나 더 늘었구나

 

금오도 여천항

돌산도 신기행 배를 타고

객실은 우리가 독차지

신기항 도착

평일임에도 금오도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고

여기서 버스를 타고 대복에 내려서 걸어가는게 거리가 조금 짧지만 식자재 사러 동네로 들어간다.

돌산도와 화태교를 잇는 화태대교

슈퍼에서 먹을것을 구입후 휴양림으로

예전의 마을사람들의 품앗이 모습은 사라진지 오래이고

대복저수지 둑

걸어온길을 뒤돌아본다

대복저수지 뒤로 휴양림이 보이고

영선암은 불사하는중

휴양림 도착

봉황산 산행에 큰 도움이 되지않는 임도 현황지도

운치있고

제2야영장 도착

일단 맥주한잔 하고

마지막 미션 수행하러 봉황산 산행에 나선다

카라반 야영장 좌측으로

산책로 길을 따른다

우측 지능선으로 오르기에는 잡목이 너무 많고

잡목을 헤치고

 

임도위로 올라선다

우측 편백나무 숲을 뚫고

희미한 토끼길을 따라

봉황산 아래 임도 도착

 

이름표를 붙여본다

돌산종주 능선을 만나고

몇발자욱 걸으니 표지목이 보인다

갯취라 한다

봉황산 삼거리

봉황산 정상을 차지한 산불감시카메라

정상은 표지기만 어지럽게 붙어있고

조금 지난 전망대가 정상을 대신한다

멀리 여수지맥 산줄기

 

이런...금오도 대부산의 위치가 틀렸다...그 좌측 봉이 대부산이다

금오도를 바라본다

금오산과 향일암도 바라보고

 

남해도의 최고봉 망운산의 당당한 모습

바다건너 여수지맥... 추억의 산길이다

다시 돌아와

산길은 고속도로

능선은 임도길이다

기상관측장비

시간을 보니 향일암까지 가는것은 내 욕심만 차리는듯 하구나

율림치 까지만 갈까하다가 그냥 휴양림으로 방향을 튼다

동산종주 산길을 바라보고

임도따라 우측으로...이제 임도를 만나면 무조건 우측으로 내려서면 될것 같았는데

임도 만나 우측으로

봉화산을 바라본다...베터리 방전으로 더이상 사진기록을 하지못한다

야영장으로 귀환하여 텐트를 설치하고 산친구를 기다린다

드디어 도착

먹거리를 한아름 안고 오신 사니조은님

회로 배를 채운다

매운탕까지...

휴양림의 밤

나는 기절하고 두분은 그후로 오랫동안...

여수터미널로 가려고 숙지한 버스 시간표인데

함께 밤을 보낸 사니조은님이 여천 터미널까지 택배한다...갚아야할 즐거운 빚이 하나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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