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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호남 지역 산행

[용궐산]<전북 순창> ... 조망좋은 하늘길과 요강바위

by 수헌! 2024.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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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궐산]<전북 순창> ... 조망좋은 하늘길과 요강바위

 

언제:2024.01.13(토) 맑음

어디로:치유의숲 주차장-하늘길-용굴-정상-삼형제바위-요강바위-주차장

얼마나:산행거리 약 9.5km/ 산행시간 약 3시간 48분( 휴식사간 포함)

 

산행기록

08:05  치유의숲 주차장 출발

08:07  하늘길 매표소(1인 4,000원)

08:26  하늘길 데크 시작

09:00  비룡정/하늘길 끝

09:07  느진목

09:26  된목/ 좌

09:36  용굴 / 되돌아섬

09:44  된목 원위치

09:58~10:28  용궐산(646.7m) 정상/정상석 2/전망대/조망 휴식(30분)

10:40  삼형제바위

10:46  산림휴양관(2.4km) 갈림길

11:07  포장임도/산림휴양관,하늘길 갈림길/좌

11:19  내룡경로당/우

11:25~11:32  요강바위

11:53  치유의숲 주차장/ 산행종료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水係)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산행 실트랙 첨부 (블로그 수헌의 산이야기)

용궐산_20240113_080439.gpx
0.26MB

 

 

용궐산(646.7m) 

산세가 마치 용이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형상이라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원래는 용골산(龍骨山)이라 불렸는데 이 명칭이 ‘용의 뼈다귀’라는 죽은 의미를 갖고 있으므로,

산이 살아서 생동감 넘치는 명기를 제대로 발휘하도록 하자는 주민들의 요구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중앙지명위원회를 열어 2009년 4월 용궐산(龍闕山)으로 명칭을 개정하였다.

원통산에서 남진하는 산릉이 마치 용이 자라와는 어울릴 수 없다는 듯 서쪽 섬진강 변으로 가지를 치며 솟구쳐 있다.

용같이 우뚝 솟아 꿈틀거리는 듯 준엄한 형세를 띠고 있으며, 앞에는 만수탄[섬진강]이 흐르고 있다.

...  순창군청 자료 ...

 

죽마고우의 800명산 산행의 일환으로 용궐산 산행을 함께한다.

 

내려오는길의 임실 오수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아침밥을 먹은 오수버스터미널 옆의 밥집이 참 괜찮은 집이었다.

길손식당(063-642-5007)

 

아침을 먹고 용궐산으로 간다.

암벽을 좌우로 가로지르며 이어지는 잔도길 덕분에 유명세를 탔는데

시설을 더욱 보완을 해서 이제는 입장료(1인 4,000원)을 받기 시작했는데

개인적으로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으며

더우기 2,000원을 순창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니 대 만족이다.

 

자연회손이냐 산행안전시설이냐 논란의 여지도 많지만

산행약자들을 위한 어느정도의 시설은 필요하지않을까 생각이든다.

 

조망이 좋아 발아래 섬진강이 구비구비 흘러가고

겹겹이 두른 산 그리매를 감상하는 즐거움이 배가된 용궐산이다.

 

동으로 반야봉 노고단과 만복대에서 바래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능선

고남산에서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병풍처럼 가리고 팔공산에서 만행산 노적봉 풍악산을 거쳐

문덕봉 고리봉을 지나 요천의 섬진강 합수점까지 이어지는 요천지맥 산줄기

용궐산의 모산줄기로 무량산을 지나 오수천의 섬진강 합수점까지 이어지는 오수지맥 산줄기

서쪽으로는 멀리 백암산 추월산 강천산을 지나 무등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산줄기...

 

그라고 이 지역의 맹주이며 격동의 근대사에서 피로 적신 회문산,

그 우측으로 매서운 풍모의 백련산의 모습이 눈길을 잡는다.

 

하산하며 요강바위를 찾아본후 섬진강을 따라 주차장으로 향하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아...이맛이다

주차장 도착

올려다본 하늘길

각시봉이 사납다

지도 한번 봐주고

매표하고 출발

 

짧은 산행이라 작은 배낭으로

 

경치에 넋놓다 발아래를 놓치면 안된다

 

 

당겨본다

내려다본 하늘길과 섬진강

옛길의 흔적

비룡정 도착

벌동산을 바라보고

 

용굴을 다녀온다

 

궂이 여기를 다녀오지 않아도 될듯

원위치

 

다 왔다

 

남으로

북에서 동으로

서쪽으로

요천지맥 산줄기의 끝을 바라보고

여기가 정상이구나

임실 백련산의 카리스마

이제 일어나자

내려갈길을 바라본다

이 지역의 맹주 회문산을 바라보고

 

용굴산을 되돌아본다

우틀

요강바위를 보러간다

어디있지?

여기다

열성적인 사람이다

올려다본 용궐산 하늘길

산행을 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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