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위봉]...어머니 품처럼 높고 깊고 부드러운산

[두위봉](정선)...어머니 품처럼 높고 깊고 부드러운산

 

언   제 : 2013.6.13(목)  맑음

어디로 : 단곡계곡-아라리고개-두위봉정상(신동~사북)-도사곡 휴양림-탄전기념탑

얼마나 : 산행거리 약 9.5km/산행시간 약 6시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두위봉] 

사북읍 뒤편에 있는 강원 정선 두위봉은 탄광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초여름 철쭉산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 산에는 빽빽하게 군락을 이룬 철쭉지대가 수만 평이 넘도록 펼쳐져 있어

마치 연분홍 양탄자가 깔려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탁 트인 시야와 초원지대 한 가운데 고인 맑은 연못,

수령 1천 8백년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주목,

깎아지른 듯한 절벽 등 갖가지 절경도 접할 수 있다.

두위봉은 산이 두루뭉실하다 하여 ‘두리봉’으로도 부른다.

특이한 것은 정상이 주능선의 1킬로미터 거리에 두 개가 있다.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가 정상이었는데,

철쭉기념비를 세워놓은 바위로 된 봉우리가 경관이 더 좋아

1999년 이곳에 정상 표지석을 세웠다고 한다.

자미원이나 함백마을에서 올라가면 만나는 능선의 아라리 고개에서

도사곡으로 갈라지는 사이의 주능선과 계곡의 등산로가 울창한 산림으로 우거져 있다.

정상에서 아라리 고개 사이에 참나무 군락지, 도사곡 및 자미원에서 오르는 등산로 주위에 자작나무 군락지가 있고

도사곡에는 국내에서 나이가 가장 많다는 주목나무가 있다.

 

산행기록

11:00  단곡계곡 주차장 출발

11:08  사방댐

11:48  감로수 샘터

12:20~12:38  아라리고개/죽염지맥합류/죽염산,자미원역,남면(2.4km)갈림길/휴식/우

12:47  두위지맥 분기점/질운산,중동면 직동리 갈림길

12:57  두위봉 철쭉비

13:01  자못골(4.5km),자미원(4.2km)갈림길/직

13:05  두위봉 신동 정상(1465m)/산림청 정상비

13:13  헬기장

13:17~13:48  점심

13:51  헬기장

13:53  두위봉 사북 정상(1470.1m)/삼각점/파손된 이정표

14:00  헬기장

14:17  증산(4.7km) 갈림길

14:18  1462봉/삼면봉(사북,중동,남면)/도사곡 능선 분기봉

14:58  백운산,화절령(3.3km)갈림길/쉼터(벤치 2개)/좌

15:05  천연기념물(433호)/1400년 주목(국내 최고 노거수)

16:40  도사곡 휴양림

17:00  탄전 기념탑/주차장

 

<산행지도>

 

 

 

임도길이 계속이어지고

 

막판에 급하게 올라선 아라리 고개

동강을 향해 내려가는 죽염지맥

능선길은 아주 좋습니다

 

 

두위지맥 분기점...저길도 나중에 이어가야 할길입니다

철쭉 터널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직동리 방향

 

 

철쭉비에서 바라본 두위봉 정상방향

 

 

두위봉 신동정상

 

헬기장에서 뒤돌아보고

두번째 헬기장의 병꽃

도상 두위봉 정상(사북)

이런...

어머니의 품같은 두위봉 능선입니다

 

 

1462봉

뒤돌아본 두위봉 정상

백운산 방면

이곳에서 하산

 

주목

 

 

 

 

함박꽃

 

샘

 

도사고 휴양림

1코스로 올라가 4코스로 하산했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