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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산림청>(終)/100명산(서울경기)

[마니산]...분오리 돈대부터 선수 돈대까지

by 수헌! 2009.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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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분오리 돈대부터 선수 돈대까지

 

언   제 : 2006.7.8 (토) 맑음

어디로 : 분오리 돈대-산신비-123봉-구도로-314봉-마니산 암릉구간 -마니산 정상

             -참성단-314봉-포장도로-상봉-선수돈대-선수리 도로

얼마나 : 약 7시간 25분 (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 기록

       분오리 돈대 10:35

       산신비 10:50

       삼각점 10:57

       123봉 정상 11:10

       구도로 11:20

       240봉 점심 12:00-12:40

       314봉 12:55

       마니산 정상 14:00 (20분 휴식)

       참성단 14:50 (10분 휴식)       

       계단길 알바 15분

       약수터 갈림길 15:25

       단군로 갈림길 15:35

       삼각점 16:00

       포장도로 16:25

       헬기장 17:10

       상봉  17:20 (10분 휴식)

       선수 돈대 17:55

       선수리 도로 18:00

 

 

<산행 안내도>

 

<산림청 선정 100산>

단군시조의 전설이 간직된 산으로 역사,문화적 가치 등을 고려하여 선정,

사적 제136호인 참성단(塹星壇), 함허동천, 사적 제130호인 삼랑산성이 있음.

또한 많은 보물을 보존하고 있는 정수사(淨水寺) 및 전등사(傳燈寺)등이 있으며,

성화를 채화하는 장소이기도 함

 

<암골미 뛰어난 최고 전망대>
경기도 최대의 섬 강화도에서 최고 높은 산이다.

단군왕검이 세 봉우리 중 가운데것에 참성단(사적 136호)을 세우고

하늘에 제사를 지내며 고조선의 안녕을 기원했다는 산으로

몇 해 전 풍수들이 마니산을 가장 기가 센 곳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있는 전설인데,

이 산이 쓰기로는 마니산이지만 부르기로는 마리산인 데 근거했을 것이다.

1977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참성단의 유명세로 많은 이들이 오래 전부터 즐겨 찾는 명승지다.

암골미가 뛰어난 데다 이중환의 명산 제2조건 ""큰 바다를 끼고있을 것""을 갖춰 전망을 따를 데가 없다.

염하(鹽河)나 석모도와의 사이 개(浦)처럼 강 같은 바다,

장봉도와 사이의 호수 같은 바다, 서쪽의 망망대해가 가슴을 탁 트이게 한다.
신라 선덕여왕 8년(639년)에 희정선사가 창건한 정수사 등이 산자락에 있어 문화유적 답사지로도 좋으며

해안의 진, 보, 돈대 등 호국문화재를 둘러볼 수도 있다

. . . 산림청 자료  . . .

 

 

가족 동반 모임이 강화에서 있어 모임에 참석 하기전에 마니산 종주를 하기로 마음 먹는다.

오늘 산행은 돌양지님의 산행기가 도움이 많이 된것 같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김포 대명 포구 옆으로 난 강화 초지대교를 건너

분오리 돈대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킨다.

 

분오리 돈대를 한바퀴 둘러본후 동막 해수욕장 방면으로 들머리를 잡고 산행을 시작 한다.

등로의 의미는 없고 능선따라 이어진 희미한 길의 흔적을 따라 조심 스럽게 진행한다.

 

산신비를 만나서야 비로소 이길이 맞는구나라고 안심을 한다.

123봉에 올라 펼쳐진 동막 갯벌을 바라보며 섬산행의 맛을 느껴본다.

 

가야할 314봉과 그 뒤로 가야할 마니산 정상이 말리 보인다.

123봉에서 구도로까지는 거의 굴러 가는 수준으로 매우 가파르다.

 

잡풀 가득한 구도로에 내려서니 건너편으로 선명한 등로가 보이고

표지기들도 눈에 띠며 길찾는 어려움은 없다.

 

바람한점 없는 무더운 날씨라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여기저기 훌륭한 조망처를 지나고 314봉을 눈앞에 두고

지도상의 240봉에서 점심을 먹는다.

 

한잠 자고 싶은 유혹을 물리치고 힘을내서 오른 314봉에서

바라보는 마니산의 암릉길이 험해 보인다.

 

314봉에서 좌측길을 잡고 내려가니 넓은 안부가 나오고

이곳부터 이어지는 오름길은 바윗길이다.

 

암릉길을 오르내리는것이 상당히 힘이 든다.

위험한것도 있지만 숨막히는 태양의 열기 때문이다.

역시 여름 산행은 8부가 좋은것 같다.

 

마니상 정상은 삼각점 안내판이 있는곳 같은데 정작 삼각점은 찾을수 없다.

마니산 정상부 부터 참성단까지 이어지는

자연적인 성곽처럼 이루어진 능선길이 인상적이다.

 

예전과는 달리 참성단은 출입금지다.(매년 개천절과 12.31-1.1만 개방)

참성단을 우측으로 돌자마자 선수리쪽으로 능선이 이어지지만

무심코 사람들 따라가다 어처구니 없게도 참성단 계단길로 잠깐 알바를 한다.

다시 올라갈 생각이 없는 친구를 하산시키고  계단길을 되집어 오른다.

 

선수등산로를 따라 나무계단길을 내려가면 편안한 등로가 이어진다.

사람들도 많지않은 길은 단군로 갈림길 까지 이어지고

그 이후로는 산행객을 거의 만날수 없다.

 

포장도로가 앞을 막아선다.

길건너 오름길이 상당히 가파르고

40여분이 걸린 헬기장까지 오늘 산행의 최대 고비이다.

 

헬기장 지나 삼각점이 있는 상봉에서 한숨을 돌린다.

산책로 처럼 이어지는 편안한 내림길을 걸어

잡초 무성한 선수 돈대에 이르고

이곳에서 다시 5분여를 더 내려가

선수리 도로에 내려 섬으로서 마니산 종주를 마친다.

 

 

초지대교를 건너며 바라본 대명포구

 

 

강화도 파란 들판

 

 

분오리 돈대

 

 

돈대 내부

 

 

분오리 돈대 넘어 갯벌

 

 

산신비

 

 

첫 삼각점

 

 

동막 해수욕장

 

 

123봉 정상에서 뒤돌아본 분오리 돈대

 

 

가야할 314봉과 마니산 정상

 

 

잡풀 무성한 구도로

 

 

바위

 

 

저끝이 분오리 돈대

 

 

아직도 마니산 정상은 멀고

 

 

개구멍도 지나서

 

 

240봉에서 바라본 314봉

 

 

저기서 점심을 먹고

 

 

314봉 정상 삼각점

 

 

314봉에서 바라본 마니산 암릉지대

 

 

왼쪽이 참성단

 

 

암릉을 오르면서 바라본 지나온길...S자 입니다

 

 

암릉길

 

 

일부러 쌓은것처럼

 

 

바위를 묶은건지 로프를 설치한건지.....

 

 

바다를 보면서

 

 

함허동천 갈림길

 

 

마니산 정상

 

 

여기가 정상 같은데......

 

 

지나온길

 

 

가야할 참성단

 

 

참성단 중수비

 

 

참성단에서 바라본 마니산 정상

 

 

참성단 (실질적인 정상 역할을 합니다)

 

 

참성단 철책 끝지점에서 좌측 사면길을 따라야......

 

 

 

바람개비가 있는 나무계단길

 

 

갈길이 까마득....맨 뒤의 아주 희미한 능선을 넘어야

 

 

약수터 갈림길

 

 

뒤돌아본 참성단

 

 

바다를 그리며

 

 

단군로 갈림길

 

 

삼각점...혹 이곳이 314봉이 아닐까????

 

 

포장도로가 나오고

 

 

이런 수풀도 헤쳐야 하는곳도 나오고

 

 

헬기장

 

 

예뻐서 찍었습니다

 

 

상봉

 

 

선수 선착장 쪽으로....마을 입구쪽으로 가면 장곶돈대라 합니다(돌양지님)

 

 

멀리 왔습니다....맨뒤가 참성단

 

 

선수돈대

 

 

잡풀만 무성합니다

 

 

선수리 도로 날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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