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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의 지맥(13·13)/영평(명성)지맥

[명성지맥1]...<상해봉-광덕산-각흘산-약사령>

by 수헌! 2007.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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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지맥1]...<상해봉-광덕산-각흘산-약사령>

 

언   제 : 2007.9.22(토) 흐림

어디로 : 자등리-상해계곡-상해봉-광덕산-자등현-각흘산-약사령-약사계곡

얼마나 : 약 8시간23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9:52  자등6리                                          12:24  광덕산(명성지맥 출발점)

09:55  원아교                                            13:05  식사후 출발

10:02  백골부대 휴양소                               13:41  광산골갈림길(우)

10:21  원아사 갈림길(우)                             14:35~45  자등현

10:38  제1철쭉쉼터                                     15:36~16:00  각흘산

11:02  제2철쭉쉼터                                     16:12  각흘계곡 갈림길

11:28  망국제 곰바위 갈림길(우)                   16:23  각흘봉 갈림길

11:31  광덕산 갈림길(좌)                             16:45~17:02  헬기장

11:31~54  상해봉                                        17:11 약사령

11:59  헬기장                                             17:37~58  계곡 휴식

12:00  한북정맥 임도길 합류                         18:15  안약사 포장도로

12:16  광덕산 기상관측소

 

명성지맥 : 한북정맥 광덕산(1046m)에서 남서쪽으로 분기하여

한북정맥 우측으로 나란히 각흘산(838m) 명성산(923m) 여우봉(620m) 사향산(736m)을 일으키고는

급하게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관음산(733m) 불무산(663m) 보장산(555m)을 지나

한탄강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50km의 산줄기이다.

 

광덕산에서 명성산을 잇는 산줄기는 그 장쾌함에 어느곳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으나

남한에서 가장 북쪽을 잇는 산줄기라 명성산의 포사격장,사향산의 군부대지대

불무산 보장산의 지뢰지대 등을 통과해야 하는 가장 험한 지맥중의 하나일것이다. 

 

명성지맥 1구간을 시작한다.

보통은 광덕고개에서 시작하여 광덕산을 지나

각흘산과 명성산을 넘어 산정호수 앞으로 내려서는것이지만

번개산행을 취지를 살려 살짝 비껴선 명산인 상해봉도 끼워 놓고

산행시간도 고려하다 보니 약사령에서 1구간을 마친다. 

 

<교통>

동서울 터미널-자등리(08:10 출발,일동,이동,도평리 들러서 1:35분후 자등리 도착)

안약사-도평리(폭포이동갈비 차량 이용, 뒤풀이후 이동-동서울 19:50분 직행).

 

<자등리-상해봉-광덕산>

*자등6리 버스정류장앞 상해계곡 햇빛마을 표지석 뒤로난 포장도로를 따름.

*원아사 직전에서 우측 철쭉능선길 표지판 등로 양호함.

*상해계곡을 스쳐 지나왔지만 다음 여름날 꼭 가봐야할곳으로 새겨둠.

*상해봉에서 바라보는 거칠것 없는 조망은 가히 압권임.

  (대성산,복계산.복주산,회목봉,광덕산,응봉,화악산,석룡산,국망봉,명지산,

  청계산,운악산, 감악산,금학산,대득봉,각흘산,명성산,여우봉,사향산...)

*명성지맥에 포함되지 않아 그냥 광덕고개에서 광덕산 오르는 코스보다

  산행시간이 1시간 이상 더 소요되었지만 그이상의 즐거움이었음.

*상해봉에서 능선따라 광덕산에 이르는 한북정맥길은 고속도로 수준임.

 

<광덕산-광산골갈림길-자등현>

*광덕산...명성지맥길 출발점

*광덕산 기상관측소(1066m:안테나 높이)와 광덕산 정상(1046m)중

  실제로 어느곳더 높을까?..유정님 GPS측정결과는 둘다 1051m

*바람(북동풍)이 많이 불었지만 광덕산 정상은 의외로 바람이 없어 점심자리를 폄.

*광덕산 정상과 광산골 갈림길은  주위의 나무들을 잘라 놓아서 조망이 좋아짐.

*광산골갈림길은 삼각점이있는 삼거리로 좌측은 박달봉 넘어 백운계곡쪽으로 하산하는 등산로이고

  우측이 자등현으로 내려서는 명성지맥길(알바주의지점).

*내림길에서 군 작전도로를 만나고 잠시후 좌측 아래쪽으로 희미한 능선을 이어

  자등현으로 내려왔지만 군 작전도로따라 내려서는것이 무난할것 같음.

 

<자등현-각흘산-약사령>

*자등현부터 각흘산까지 조망은 없고 중간에서 한번 쉰다음

  산행시간 조절때문에 그대로 정상까지 올라섬.

*각흘산은 상해봉과 더불어 최고의 조망처임.

*좌측으로 나란히 달려나가는 한북정맥 능선이 힘차고 명성산으로 이어지는 방화선이 아련함.

*삼각점이 지키고있고 바위위에 돌무더기가 있는 정상은 낡은 각흘산 표지목이 굴러다님. 

*거북바위를 찾아 내림길 바위들을 기웃거리다 드디어 찾음.

*방화선 따라 내려서다 정면에 소나무 한그루 서있는 봉우리 직전의 무명봉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는길이 저고리샘을 거쳐 각흘계곡으로 이어짐.

*산사태 지역을 지나고 군부대 경고 표지판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능선을 타고 각흘봉을 거쳐 각흘계곡으로 내려서는 길.

*헬기장에서 우측으로 급하게 10분정도 내려서면 

  포천 약사동계곡과 신철원 용화저수지를 이어주는 약사령에 도착.

*약사령 정상의 타이어 자국으로 보아서 용화저수지에서 약사령까지는 차량통행이 가능한것 같음.

 

<약사령-약사계곡-안약사>

*지루한 임도길임.(차량통행 불가)

*약사계곡의 맑은물에 흘린땀을 씻고 개운하게 산행을 마감함.

*안약사 포장도로에서 이동의 택시를 부르는 대신에 근처 갈비집에 전화해서

  갈비집 차량으로 이동(편하지만 갈비값이 부담이 될수도...)

 

 

 여기서 내려서

 보충중대 방향으로 쭈욱

 

 물이 맑습니다

 계곡 합수부 지나

 

 상해봉 방향으로

 

 철쭉과 단풍이 많습니다

 

 

 회목현에서 올라서는 한북정맥길..그뒤로 응봉 화악산 석룡산의 화악지맥길

 광덕산과 그뒤로 국망봉 명지산

 대득봉과 그뒤쪽의 감악산과 철원 금학산

 잠곡저수지 뒤로 복계산과 대성산

 복주산

 

 

 회목현에서 올라오는 임도길

 광덕산 기상관측소

 

 광덕산 정상...각흘산쪽은 나무들을 정리해서 예전의 갑갑함은 줄어든듯

 요넘...그냥 구경만

 알바주의 지점...이곳에서 우측의 자등현 방향으로

 광산골 삼거리에서 박달봉은 바라만보고 돌아섬니다

명성산에서  여우봉과 사향산으로 이어지는 명성지맥길

 각흘산과 좌측의 각흘봉 그리고 그 뒤쪽의 명성산

 군 작전도로

 자등현

 

 각흘산 정상

 용화 저수지 뒤로 철원평야와 금학산

 두돌아본 고생끝 지점

 각흘산 북능선

 각흘산 정상

 각흘봉 그리고 한북정맥길과 국망봉

 정상뒤쪽으로 상해봉과 광덕산

 자등현에서 고도를 높히는 명성지맥

 명성산으로 이어지는 아련한 방화선길

 찾았다 거북이!

 뒤돌아본 각흘산

 각흘봉 갈림길

 약사령

 지루한 임도길

 이곳에서...

 산행종료

 뒤풀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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