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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경기 지역 산행

[ 백운계곡- 향적봉- 흥룡봉- 도마치계곡]... 더위사냥

by 수헌! 2024.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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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계곡- 향적봉- 흥룡봉- 도마치계곡]... 더위사냥

 

언제:2024.08.10(토)  폭염

어디로: 백운계곡- 향적봉- 흥룡봉- 도마치계곡

얼마나: 산행거리 약 12.5km / 9시간 19분 (물놀이,휴식 4시간 포함)

 

산행기록

08:34  백운계곡(흥룡사) 주차장 출발

08:36  흥룡사

08:39  백운계곡 진입

08:41  ← 백운산(3.28km) / ↑

08:46  ↗ 580.8봉/ ↖

09:00  ↖ 봉래굴(1.62km) / → 도마치봉(2.89km) 방향으로 진행

10:02~10:29  765봉 / ← 백운산 갈림길/ 119 구급함/ 휴식(27분)후 →

10:36  향적봉(783.5m) 정상/ ←   도마치봉(1.19km) / →

11:26  흥룡봉(728.6m) 정상

11:33  헬기장

11:52  580.8봉 / ↗ 흥룡사(1.77km) / ↖

12:30~15:20  도마치계곡 도착 /점심식사,휴식(2시간50분)

15:50~17:00  2차 계곡 휴식 (1시간 10분)

17:36  굴다리 통과

17:48  승진교

17:53  제1도평교 삼거리/이맛갈비/ 산행종료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水係)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산행 GPX 실트랙 첨부(블로그 수헌의 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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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MB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8월의 주말에 경기도의 청정계곡으로 향한다.

 

백운계곡 입구 흥룡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향적봉을 향해 산행을 시작한다.

더운 날씨와 보통때보다 무거운 배낭에 가파른 경사가 더해지는 산길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다.

도봉산보다 훨씬 높은 향적봉 정상에 도착하면 어려운 구간은 끝난것이고

흥룡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은 수려한 경치를 감상하며 내려서는 구간이다.

 

흥룡봉을 지나 580.8봉까지 내려오면 흥룡사로 이어지는 일반 등산로를 버리고 도마치 계곡으로 내려서야한다.

지능선의 끝지점부터 도마치 계곡 본류까지 희미한 길을 잘 살펴야하지만 크게 어렵지는 않다.

 

좁았던 지계곡이 끝나고 넓은 도마치 계곡 본류에 도착하여 바리바리 싸가지고온 먹거리를 펼치고

계곡물에 몸을 맡긴다.

 

3시간 가까이 먹으며 물놀이를 즐기다 계곡을 따라 내려오며 그 끝지점에서 다시 2차 물놀이까지는 좋았는데...

 

마지막 승진교까지의 임도길 땡볕행군은 어쩔수없는 난코스였다치고

잡히지 않는 택시때문에 차량회수를 위한  4km의 추가 거리는 옥의 티로 남는다.

 

주차장

산행시작

흥룡사

백운계곡 진입

백운산 갈림길

 

도마치계곡으로 바로가려면 이 계곡을 건너면 된다

우리는 향적봉으로

이 지점에서 도마치봉으로 향한다

가파른길이 이어진다

765봉에 올라서며 냉막걸리 한잔하고

오늘의 정점인 향적봉 도착...이제 내림길이다

폭염이지만 그래도 즐겁다

영평(명성)지맥 능선이다...좌측의 명성산 중앙의 각흘산 그리고 우측은 박달봉에서 광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며느리밥풀꽃이 피면 가을이 멀지 않다.

광덕산과 회목봉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산줄기

백운계곡을 내려다보고

얼마전에 갔었던 가리산의 옹골찬 모습

신로봉 뒤로 국망봉이 보인다

한북정맥과 국망봉

역시 가리산이 발군이다

도마치봉을 바라본다

암릉을 우회하는 자일구간

흥룡봉 도착

이 지점에서 일반 등산로를 버리고 좌측으로

작년에 다녀온 흔적이다

도마치계곡 본류 도착

오늘은 작정하고...

멋지신분이다

늘 감사하다

2시간을 보내고...떠날때는 아니온듯이

단체샷

 

 

수영복만 입고

2차 물놀이장소 도착

이런 경험 처음이란다

땡볕이라 힘들다

저기서 좌틀해도 되지만 너무 돌아가야한다

굴다리 건너

 

계곡을 건너 우측길을 따른다

여기서 택시를 불렀는데

택시 호출실패... 결국은 추가 4km 발품을 팔아서 차량을 회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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