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역별/서울 지역 산행

북한산*(칼바위능선-만경대)(050702)

by 수헌! 2005. 8. 2.
320x100
    북한산(칼바위능선-만경대)...비와 안개에 젖은 능선길 언 제 :2005. 7. 2(토) 비 어디로:화계사-칼바위능선-대동문-만경대-약수암-식당가 얼마나:약 6시간 30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이런 저런 이유로 오랜만에 산행에 참가한다. 더구나 모처럼 우중산행의 묘미를 맛볼수있는 기회라...... 화계사 들머리의 숲냄새 물소리를 들으면서 후미로 쳐진다. 가능한한 어슬렁 거리며 더 깊은 숨을 들이 마시며 숲의 싱그러움을 온몸으로 받아들인다. 능선까지의 가파른 오름길은 온몸을 땀으로 적신다. 495봉을 거쳐 칼바위의 위용을 잠시보여주고는 안개속에 조망은 거의 없다. 칼바위 정상을 기어내려와 드디어 산성 주능선에 다다르고 산성따라 조금은 지루하게 대동문에 이른다. 대동문 넓은 마당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대동문에서 용암문 가는길에 특별 코스를 덤으로 다녀온 때문에 본진과 떨어진 산행이되어버린다. 일단 본진의 앞을 막을 샘으로 만경대 뒷길을 포기하고 노적봉 안부를 지나 위문에 도착한다. 물기 많은 가파른길을 헉헉 거리며 만경대 정상에 다다르니 마침 본진도 정상에 막 도착하고 있었다. 지난 4월 23일 홀로 올랐던 때와 비교가 된다. 그때는 조망이 너무 좋아 넋 놓고 바라보았었는데 오늘은 모든것이 하얀 백지속에 나를 투영할수 있을것 같다. 위문을 거쳐 내려가는 너덜길은 오늘 산행중 가장 힘든것 같다. 하지만 중간에 계곡의 물은 그이상의 풍족함을 나에게 선물해준다.

       

       

       

       

       

       

       

       

       

       

       

       

       

       

       

       

       

       

       

       

      화계사 옆을 돌아 화계사 계곡 삼성암 일주문 능선에 이르고 뒤돌아본 495봉 행복한 사람 칼바위 암릉길 드디어 칼바위 정상이...... 칼바위 정상 칼바위 명성답게...... 산성 주능선과 만나고 대동문의 풍경 동장대 만경대에서 보이는 하얀 세상 아찔합니다 저곳이 만경대 정상바위 만경대에서 바라본 백운대(4.23일) 만경대에서 바라본 도심(4.23일) 항상 올려만 봤던 스타바위를 뒤에서 내려다 봅니다 약수암 이곳을 단독으로 전세내어 누워버렸습니다.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