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역별/영남 지역 산행

[월음산-달음산-천마산-함박산-아홉산-일광산]<부산 기장>...달음산 환종주 (2박3일중 2일차)

by 수헌! 2024. 1. 29.
반응형

 

[월음산-달음산-천마산-함박산-아홉산-일광산]<부산 기장>...달음산 환종주 (2박3일중 2일차)

<달음산 암릉>

 

언   제 : 2024.01.26.(금)  맑음

어디로 : 좌천역- 월음산- 달음산- 천마산- 함박산- 아홉산- 일광산- 일광역

얼마나 : 산행거리 약 21.5km / 산행시간 약 7시간 51분 ( 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8:24  좌천역 출발

08:31  좌천초교

08:42  옥정사 갈림길 삼거리/ 좌 상리마을방향으로

08:50  상리회관

08:56  세정못

09:01  굴다리 통과

09:03  배수로 계단따라 산길 진입/이후 길 없어 막산 산행(비추)

09:42 기장 IC 방면 등산로 합류

09:45~09:50  월음산(424.4m) 정상/ 정상석/휴식(5분)

09:56  안부사거리/좌 산수곡마을,우 광산마을

10:13  달음산 산불감시초소

10:20  상리마을(2.1km) 갈림길

10:30~10:40  달음산(588.1m) 정상/ 돌탑/ 정상석(3개)/ 삼각점[양산 317] /조망 휴식(10분)

10:45  통신 기지국/ 옥정사 갈림길/좌 

11:07  포장임도/정자/화장실/달음산 휴양림(2.6km) 갈림길/직

11:18  382.5봉/ 삼각점[양산 470]

11:37~12:02  천마산(418.5m) 정상/ 돌탑/ 점심식사(25분)

12:11  341.6봉

12:25  함박산(457.9m) 정상/돌탑/ 정상석/ 수영(용천)지맥 합류/곰내재 갈림길 /좌

12:48  임도길 진행

12:59  미동마을(2km) 갈림길

13:07  임도 철망펜스 직진/우측으로 용천지맥길을 따르는것이 좋음

13:13  수영지맥 복귀

13:32  아홉산(361.2m) 정상/돌탑/삼각점[양산 316]

13:42  임도길 합류

13:44  수영지맥 이탈/연합목장 0.3km 갈림길 /임도길 진행

14:01  도로위 육교

14:07  쉼터

14:14  임도 버리고 좌측 수영지맥 합류/마라 5396 9825 지점

14:28  355.4봉/ 수영지맥 이탈/좌측 일광산 방향으로 진행

14:45  373.6봉/ 산악자전거경기 폐목재

14:52  임도횡단 / 황금사 갈림길/ 정자

15:00  월명사 갈림길/ 우측 정상 왕복후 월명사로 갈 예정

15:02~15:12  일광산(385.3m) 정상 / 정상석/ 조망 휴식(10분)후 되돌아섬

15:14  산불감시초소/ 정자 

15:25  임도 횡단/ 정자 / 좌 바람재,우 백두사 갈림길

15:40  월명사 갈림길

15:44 일광산 등산로 입구

15:45  굴다리 통과

15:54  일광초교

16:15  일광역 / 산행종료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水係)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산행 gpx 실트랙 첨부 (티스토리 블로그 수헌의 산이야기)

월음산-달음산-천마산-함박산-아홉산-일광산_20240126_082038.gpx
0.51MB

 

 

달음산(588.1m)

 

달음산(達陰山)은 『기장현 읍지(機張縣邑誌)』[1885]에 취봉산(鷲峰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취봉산은 산의 주봉인 취봉(鷲峰)에서 따온 이름으로 보인다. 

 

달음산의 봉우리 중 가장 높은 봉우리로 정상에 거대한 바위가 있어

독수리[鷲]처럼 굽어본다하여 취봉 또는 수리봉으로 불렀다.

 

지역에서는 변음되어 추봉산 또는 축봉산으로도 불렀다.

또한 달이 뜨는 산이라 하여 월음산(月蔭山)으로도 불렀다고 전하는데, 

달음산으로 불리게 된 연원에 대해서는 전하는 바가 없다.

 

달음산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중앙에 솟아 있으며 원적산에서 이어진다.

산정에는 주상 절리로 형성된 취봉과 옥녀봉이 있다.

 

서쪽은 천마산(天馬山)과 함박산으로 이어지고,

동남쪽으로는 기장군의 해안선과 동해가 바라보인다.

 

산지는 전체적으로 남쪽으로는 완만하며,

북쪽으로는 병풍을 두른 듯 깎아지른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정상에는 주봉인 취봉을 비롯해 좌우의 문래봉 옥녀봉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고 널따란 반석이 자리하고 있다.

북쪽 산록에서는 좌광천, 남쪽에서는 일광천이 발원한다.

 

... 부산역사문화대전 자료 발췌...

 

 

2박3일 부산산행의 두번째 날이다.

 

오늘은 달음산 환종주의 응용...

기장의 6산을 환종주 하려는것인데 전철을 이용하여 접근하는것이니만큼

동그라미대신에 오메가형이라 해야겠다.

 

6산중에 함박산과 아홉산 코스는 2019년에 수영지맥의 일부로 걸은 추억의 길과 겹친다. 

https://lovemountains.tistory.com/entry/%EC%88%98%EC%98%81%EC%9A%A9%EC%B2%9C%EC%A7%80%EB%A7%A51%EB%B6%84%EA%B8%B0%EC%A0%90-%EC%A7%84%ED%83%9C%EA%B3%A0%EA%B0%9C%EC%B2%9C%EC%84%B1%EC%82%B0%EC%97%90%EC%84%9C-%ED%9D%98%EB%9F%AC%EB%82%B4%EB%A6%B0-%EB%B0%9C%EA%B8%B8%EC%9D%80-%ED%9D%A9%EC%96%B4%EC%A7%80%EA%B3%A0-13392748

 

[수영(용천)지맥1]<분기점-진태고개>...천성산에서 흘러내린 발길은 흩어지고

* 이 산행기는 회야지맥 1구간시 수영지맥 진태고개로 하산하였으므로 회야지맥 산행기의 일부이기에 산행기를 옮겨옴 [회야(용천(북)+용골산)지맥1]<천성산-진태고개>...천성산에서 흘러내린 발

lovemountains.tistory.com

 

좌천역에 내려 올라가야할 월음산과 달음산의 모습을 보고

월음산의 동능선으로 올라서는것이 무난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초반 들머리의 순탄한 길은 고도를 높이며 잡목숲으로 변하고

가파른 고도에 희미한 길의 흔적 찾기가 쉽지않다.

그나마 겨울철이기에 망정이지다른철이면 이길로의 접근은 쉽지않아

일반적인 환종주 등산로가 연결되는 기장 I.C.쪽 들머리를 잡는것이 좋다.

 

역시 달음산은 기대한것과 같이 오늘산행의 최고였다.

보기드문 멋진 암릉으로 이루어진 정상부는 360도 조망이 가능하여

바쁜 발길을 잡고 놓아주질 않는다.

달음산만 생각한다면 옥녀봉과 옥정사로 이어지는 암릉도 괜찮을것 같다.

 

지속적인 오르내림의 반복으로 천마산을 거쳐 함박산에 도착하고

여기부터는 수영지맥 산길이다.

 

지맥을 하는것이 아니기에 편안한 임도길을 선택하지만

아홉산을 가기위해서는 임도를 버려하는하는 철망펜스가 가로막은 임도 사거리를 지나쳤다가

결국 절개지를 올라서 지맥능선으로 복귀하여 아홉산에 접근한다.

 

355.4봉에서 완전하게 수영지맥 능선에서 벗어나 좌측으로 일광산 길을 따르는데

길은 지맥보다 훨씬 좋은 일반등산로이다.

 

오늘의 마지막 산인 일광산에 도착하고 계획보다 늦지않음에 조금 더 여유를 찾는다.

마침 지역민 3명이서 오순도순 모여 곡차한잔 하고있는 모습이 보기가 좋아

몇마디 대화를 나누며 술한잔 받아먹는다.

 

일광역으로 향하는 가장 빠른길인 백두사쪽이 아닌 월명사 능선으로 내려서기 시작하고

월명사 입구를 지나 일광 신도시를 통과하여 일광역에 도착하는것으로 오늘 산행을 마친다.

 

좌천역에 내려서 가야할 달음산ㅇ을 바라보고

월음산 좌측 능선으로 올라서면 되겠다...보기와는 달랐다

좌천초교를 지나

옥정사 갈림길을 지나

세정못

굴다리 통과

산길이 열려있다

고리원자력

이때까지만 해도 수월했는데

잡목을 뚫고

암릉도 조심스럽게

일광산 정상에 도달할때쯤 기장 IC방면 등로를 만난다

조망이 열리기 시작하고

 

지금부터 끝까지는 길이 좋다

달음산을 올려다보고

월음산을 뒤돌아본다

동해

시원하다

산불초소

세월 낚기 좋겠다

멀리 낙동정맥 산길을 바라본다

기장 앞바다

수영지맥 산줄기와 낙동정맥 산줄기 그리고 우측 뒷라인이 양산지맥 산줄기이다

달음산 암릉

ㅋ 화장실 표시까지

휴양림을 당겨본다

원자력 발전소 근처이다보니

 

뒤돌아본다

 

정상도착

여기가 실제 정상

정면 용천산에서 우측으로 회야강을 가르는 회야지맥 산줄기

낙동정맥 산줄기를 당겨본다

멀리 양산천을 가르는 양산지맥 산줄기도 당겨본다

좋구나

회야지맥 산줄기의 끝을 확인해본다

기지국을 지나

 

정면의 능선으로 올라서야한다

달음산을 뒤돌아본다

 382.5봉

정관신도시

회야지맥 산줄기이다...갈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천마산 정상

가야할 함박산

수영강을 가르는 수영지맥 산줄기를 걷는다

이 지점에서 우측으로 올라 능선을 타야 아홉산에 갈수있는데

철문 통과후

절개지를 올라 능선에 붙었다

아홉산 정상

달음산을 바라본다

다시 임도길로

물한잔 마신다

 

갈맷길...오늘 산으로님이 이길을 걸었겠구나

육교지나

아홉산을 뒤돌아본다

이 지점에서 산길로 붙는다

355.4봉...여기서 수영지맥과 이별하고 좌측 일광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향한다

373.6봉

여기서 우측 일광산을 왕복한후 좌측 월명사로 향한다

소주 한잔 얻어마신다...인생 별거 없다... 오늘을 즐겨라

장산을 바라보고

금정산도 눈길을 준다

이제 내려가자

아파트 숲뒤로 일광역이 있겠다

산행을 마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