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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산림청>(終)/100명산(호남제주)

[천관산],,바다, 억새 그리고 기암의 하모니

by 수헌! 2010.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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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산],,바다, 억새 그리고 기암의 하모니

 

<산림청 선정 100명산> 

호남의 5대 명산으로 꼽을 만큼 경관이 아름다우며 조망이 좋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98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신라시대에 세워진 천관사와 동백숲이 유명하고, 자연휴양림이 있음

 

<닭의 장태 모양의 하늬바람산>
비사릿대로 만든 닭의장태 모양의 산이다.

400미터 등고선을 기준으로 하여 산의 얼개를 파악해보면 그 비사릿대, 능선이 스무 개나 된다.

하여 전체적으로 거대한 돔을 이루어 보는 이를 압도한다.

십월 첫째주말에 억새제를 열 만큼 억새를 자랑한다. 바닷바람 때문에 나무가 자라지 못하기 때문이리라.

상봉 연대봉에서 환희대 사이의 주릉 등서리에만 있을 뿐인데도 전국의 인파가 몰려든다.

육지에서 찾아갈 때는 관산읍이 들머리가 되는 까닭에 관산의 산으로 알려져있지만

애초에는 대덕읍 회진(會津)과의 인연이 더 깊었을 듯하다.

하늬바람산이라는 뜻의 천풍산(天風山)으로도 불렸기 때문이다.

장흥반도 끝머리의 이 포구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남해항로의 중요 거점이었다.

그래 백제 근초고왕이 임나군과 합동으로 전라남도 지역을 점령할 때 여기서 만나 원정을 마무리지어 '모일 회'자를 쓴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후일 관산이 커지자 정상능선의 어떤 바위가 갓 모양으로 생겼느니 어쩌니 하면서 천관산으로 바꾸지 않았을까?

... 산림청 자료 ...

 

언   제 : 2010.10.27  맑음

어디로 : 천관사-천관사 능선-대장봉(환희대)-천관산 정상(연대봉)-장천재 주차장

얼마나 : 산행시간 약 7km/산행시간 약 3시간30분(식사및 휴식 포함)

 

산행기록

12:00  천관사

12:05  휴양림 갈림길

12:48  장천재(2.5km) 갈림길

12:55  천주봉

13:05  대장봉(환희대)/구룡봉(0.6km),지장봉 갈림길

13:24  공터/닭봉 갈림길 

13:27~14:00  헬기장,억새밭/점심

14:12~14:25  천관산 정상(연대봉) 723.9.m/삼각점/봉화대/불영봉 갈림길

14:45  양근암

15:27  육각정

15:30  장천동 주차장

 

  

 <산행지도>

 

항상 가고 싶었으나 그토록 인연이 멀었던  장흥의 천관산을 이번기회에 다녀온다.

호남 5대명산중 유일하게 국립공원이 아닌 산이면서도 당당할수 있는건 가보고 나서야 알게된다. 

규모는 크지않으나 기암들을 정원처럼 꾸며 놓은듯하고 위엄보다는 따듯함이 느껴진다.   

 

새벽6시에 집을 출발했음에도 12시가 되어야 산행을 시작할만큼 먼거리가 결코 헛되지않는다.

남쪽으로는 파란 남해바다와 다도해 북쪽의 월출산과 서쪽으로 주작 덕룡과 두륜산으로 이어지는 땅끝기맥

동으로 병풍처럼 펼쳐지는 호남정맥 능선은 아직 한창인 억새꽃과 잘 어울린 환상의 하모니를 이룬다.

 

 

 천관사

 

 

 내려다본 천관사

 좌측에서 합류하는 종봉능선

 기암 전시장

 

 멀리 천관산 정상

 

 지장봉 능선

 천주봉에서 바라본 진죽봉

 천주봉

 멀리 주작덕룡의 암릉이 바라보이고

 

 

 장천재 방향

 대장봉 환희대

 

 

  

 

 내려다본 구룡봉

 다도해

 지나온 능선

 연대봉 가는길

 

 뒤돌아보면

 

 예쁩니다

 

 구룡봉

 닭봉 갈림길

 

 

 

 

 

 오늘의 하늘

 

 뒤돌아본 억새밭

 

 

 

 

 ㅎㅎ

 정상의 봉수대

 내려가야할 방향

 지나온 방향

 

 

 몇번을 봐도

 

 양근암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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