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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강원 지역 산행

[태백산]<유일사-장군봉-천제단-문수봉-소문수봉-당골>... 설원에서의 조망

by 수헌! 202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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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유일사-장군봉-천제단-문수봉-소문수봉-당골>... 설원에서의 조망

 

언제:2024.01.04(목)  맑음

어디로: 유일사입구 주차장- 장군봉-천제단-문수봉-소문수봉-당골 주차장

얼마나: 산행거리 약 12.8km/ 산행시간 약 4시간 24분 (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1:00  유일사 주차장 출발

11:08  태백사

11:43  유일사 쉼터/백두대간 합류/유일사(0.1km),사길령,화방재 갈림길 / 좌

12:30  태백산 정상(1566.7m)/ 장군봉 / 정상석 / 천제단

12:40  영봉(1561.7m) / 태백산 천제단 / 천제단(한배검)/망경대,당골광장(4.4km) 갈림길/우 문수봉 방향으로

12:56  백두대간 갈림길 /좌

12:58~13:20  점심식사

13:24  부쇠봉(1549.4m) (0.1km) 갈림길

13:29  망경대(1.1km) 갈림길

13:44  당골광장(4.0km) 갈림길

13:46  백천탐방지원센터(4.5km) 갈림길

13:53  문수봉(1514.9m) 정상

14:10  안부사거리/좌 당골광장(3.1km),우 금천(3.6km)

14:12  소문수봉(1465m) 정상

14:31  금천(2.4km) 갈림길/ 좌

14:48  문수봉(1.8km) 갈림길 삼거리/우

15:19  태백 석탄박물관

15:24  당골탐방지원센터/주차장 /산행종료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水係)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산행 실트랙 첨부 (티스토리 블로그 수헌의 산이야기)

태백산장군봉-태백산-태백산천제단-문수봉-소문수봉_20240104_105518.gpx
0.38MB

 

 

태백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태백산 국립공원에서 관련자료를 모셔왔다.

 

태백산은 1989년 5월 13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16년 우리나라 2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전체면적은 70.052㎢이며 천제단이 있는 영봉(1,560m)을 중심으로

북쪽에 장군봉(1,567m) 동쪽에 문수봉(1,517m), 영봉과 문수봉 사이의 부쇠봉(1,546m)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최고봉은 함백산(1,572m)이다.

 

태백산은 수천 년간 제천의식을 지내던 천제단과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 등 풍부한 문화자원과 야생화 군락지인 금대봉~대덕산 구간,

만항재, 장군봉 주변의 주목 군락지, 세계 최남단 열목어 서식지인 백천계곡 등

다양하고 뛰어난 생태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https://maps.app.goo.gl/uU8eSfdR5dNqq9m39

 

태백산 유일사주차장 · 강원도 태백시 혈동 260-68

★★★★★ · 무료 주차장

www.google.com

 

처음은 항상 의미가있다.

 

2024년의 첫 산행지를 동서울에서 한계령행 버스를 타고 설악산 대청봉을 오르려다가 

산친구들이 태백산을 간다고하여 합류를 한다.

 

유일사입구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유일사 쉼터까지의 팍팍한 오름길 끝에 백두대간능선에 오른다.

생각보다 눈이 많지않아 살짝 실망을 했지만 주목 군락지를 지나며 장군봉을 앞에두고

상고대가 보여주는 겨울풍경에 역시 태백산은 기본은 하는 산이구나 생각이 든다.

 

장군봉과 천제단에서 보는 소백산 부터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이

선달산과 구룡산을 넘어 바로 눈앞의 부쇠봉과 태백산을 돌아서

함백산과 매봉산 그리고 그 뒤쪽을 두타산 청옥산까지이어지는 장쾌한 능선의 꿈틀거림을

바라보는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

 

백두대간...

유일사 쉼터부터 부쇠봉까지는 백두댜간 능선이다.

따라서 걸어가면서 왼쪽발에 떨어진 물은 낙동강으로 우측발은 한강으로 흘러간다.

 

겨울산이 좋은것은 조망이 수월하다는것도 한몫한다.

조망을 살피며 하나하나 가슴속에 담아둔다.

 

동으로는 백병산과 면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산줄기가 병풍을 치고 남쪽으로 돌아나가고

남으로 영양의 일월산도 멋진 풍모이지만

단연 발군은 봉화 청옥산 좌측에 특이한 모습의 달바위봉이다.

 

아름다운 겨울풍광과 막힘없는 조망에 발길이 느려지지만 문수봉을 향해 아쉬운 발길을 달래야한다.

 

몸을 가누기 힘들정도의 바람을 맞으며 문수봉에 도착하여 다시한번 지난온 산길을 바라보고

다시한번 완만한 능선을 따라 문수봉과 분위기가 비슷한 소문수봉을 오른후

당골로 내려서는 길을따라 하산을 서두른다.

 

유일산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백두대간 능선에 올라선다

교감

함백산

낙동정맥의 최고봉인 백병산과 면산으로 이어지는 저 능선을 걸은 것도 16년전 추억이다

몇달전에 걸었던 대조봉 연화산 능선도 확인한다

육백산 너머 삼척남지맥 능선을 바라본다...올해에는 갈수있을까?

만항재에서 정암산 두위봉으로 이어지는 옥동지맥 능선...저길도 추억의 길이다

 

태백산 정상인 장군봉은 제단이 차지하고있다

정상석

 

소백산부터 이어지는 백두대간능선을 읽어본다...구룡산 아래 계곡의 하얀지점은 공군사격장이다

가야할 문수봉을 바라본다

슬픈 전설을 간직한 달바위봉은 독특한 모습이다

영월의 오지산들이다...장산은 정말 멋진산이다

천제단으로

영양 일월산이 공중에 떠있다

뒤돌아본다

좌측 뒤로 삼척이 두타산 청옥산도 모습을 드러낸다

천제단에 도착한다

태백산 정상은 장군봉이지만 중심은 천제단이다

 

단체샷

부쇠봉으로

올해 5월말쯤 저길은 꽃길로 변한다...올해는 그길을 걸으리라

아름다운 능선이다

백두대간길을 보내고 이제는 온전한 낙동강 수계로 들어간다

뒤돌아본 천제단과 장군봉

망경사도 보이고

이번에는 부쇠봉은 패스하고

문수봉 도착

태백산 정상을 바라보고

함백산도...

조록바위봉과 달바위봉이 손에 잡힐듯

이번달에 가는 운탄고도를 바라보고

두리봉 가기전에 당골로 하산을 시작한다

당골 주차장...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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