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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강원 지역 산행

[연화산-대조봉]<강원 태백>...태백을 품은 산

by 수헌! 202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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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산-대조봉]<강원 태백>...태백을 품은 산

연화산에서 바라본 태백시

 

언제:2023.11.14(화)  맑음

어디로: 상장초교-투구봉-연화산-송이재-대조봉-산업전사위령탑-황지

얼마나:산행거리 약 10km / 산행시간 약 4시간 54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1:38  상장초교 /우측 평생학습관 옆길로 진행

11:50  오름뫼샘터/폐쇄

11:54  임도 횡단

12:02  임도 삼거리 /좌측 산길 진입

12:28~13:25 투구봉 전망대/연화산 잠봉(1098.6m) /연화단맥 합류/산불감시카메라탑/점심식사(57분)

13:41~13:48 연화산(1171.8m) 정상/ 삼각점[장성 24]/정상석/산불초소/휴식(7분)

14:05  대림,대산 아파트 갈림길/ 우

14:20  임도삼거리/우 연화산 유원지,좌 대산아파트/ 능선 우측 임도길 진행

14:25  송이재 생태탐방육교 건너 묘소지대 진입

14:33  바람불이 갈림길

14:34  포장임도 합류/ 좌

14:42 임도 삼거리/발원지 탐방길/우

14:46  송나무재/임도 좌측 능선 진입

15:06  폐산불초소

15:07  헬기장

15:16  대조봉(1131.6m) 정상/돌탑군/삼각점[태백 424] / 정상석/ 연화단맥 이탈

15:37 임도/우

15:47  운탄고도 임도 합류/좌

15:49~15:55  유리 전망대/정자/ 휴식(6분)

15:56  전망대

16:11~15:25  산업전사위령탑/휴식(14분)

16:32  황지/낙동강 발원지/산행종료

 

* 가는길 청량리역-태백역(07:34~11:16  동해행 무궁화호 )  태백역-상장초교 (택시 5,700원)

* 오는길  태백역-청량리역(19:25~22:40 청량리행 무궁화호)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산행 실트랙 첨부(블로그 수헌의 산이야기)

투구봉-연화산-대조봉-황지자유시장2P-황지연못낙동강발원지_20231114_113622.gpx
0.3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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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산행 12번째는 태백을 품은산 연화산으로 간다.

 

연화산...

청옥산 두타산 덕항산을 일으킨 백두대간이 피재를 지나 매봉산 천의봉을 지나기 직전에

낙동강을 가르는 커다란 산줄기 하나를 떨구는데 이 능선이 부산 몰운대까지 이어지는 낙동정맥이다.

 

낙동정맥 분기점에서 피재로 이어지는 35번국도를 넘어 구봉산에서 우보산,통리역으로 향하는 낙동정맥을 버리고

태백시의 젖줄 황지천을 감싸며 황지천이 낙동강에 합수되는 철암의 구문소까지 이어지는 산줄기 일명 연화단맥의 주봉이다.

아침일찍 7시34분 청량리를 출발한 동해행 무궁화호는 11시가 넘어서야 태백에 도착한다.

 

택시로 상장초교로 이동하여 평생학습관 옆으로 산에 든다.

 

가파르게 올려치는 연화산 오름길...

쌀쌀한 날씨지만 하늘이 맑아 투구봉에 도착하니 멋진 조망이 펼쳐진다.

 

태백을 품은산 연화산의 멋진 조망이 발길을 잡는다.

 

투구봉에서 조금 올라서니 감시카메라가 설치된 1098.6봉이고 이곳에 누군가가 연화산 잠봉이라 표지목을 설치하였다.

투구봉이나 잠봉이나 같은 봉이라 볼수있는지라 투구봉이라 부르고싶다.

 

1시간 가까이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시 이어가는 산길...

좌측은 단애지대이고 그 아래 태백시가 자리한다.

연화산 정상에 도착해서 잠시 숨을 고른후 대조봉으로 출발한다.

송이재 생태통로를 건너 묘지사이로 능선을 잡고 오르지만 연화산처럼 길이 뚜렸하지는 않다.

 

가파른 오름길끝에 대조봉에 오르고 낙동정맥 구봉산으로 이어지는 단맥 능선은 길의 흔적이 없다.

좌측으로 돌아내려서는길은 초반에 길은 흐리지만 돌탑들이 길을 인도해주고

운탄고도길을 만나며 오려운길은 끝이난다.

 

산업전사위령탑을 지나 낙동강 발원지 황지에서 산행을 마치고

길 건너 위치한 식당에서 태백물닭갈비를 맛있게 먹고 청량리행 열차에 몸을 싣는다.

청량리역사도 이젠 익숙해졌다

동해행 무궁화호

태백역

대조봉이 건너다보인다

상장초교까지 택시로 이동하여 우측 평생학습관 진입로를 따른다

건물공사로 대체 등산로 없이 등산로를 폐쇄했다고...어이가 없다

평생학습관 공사로 폐쇄했다는데...우측 산길을 확인한다

더이상 약수터의 기능을 상실하고

팍팍한 오름길이다

잡목사이로 함백산이 모습을 보인다

태백산도...

낙동정맥 산줄기...면산이다...그야말로 머나먼 먼산으로 기억되었다

투구봉 도착

좌측 낙동정맥 산줄기부터

우측의 백두대간 산줄기까지...

함백산 좌측에 장산이 고개를 내밀고

태백을 품었다

면산...산행할때 가도가도 나타나지 않아 먼산으로 불렀던 기억이 있다

달바위봉에서 조록바위봉과 청옥산...봉화의 산군들이다

한참을 머문다

연화산 잠봉이라고 하지만 투구봉으로 불리는것이 타당할듯...우측에서 연결되는 연화단맥 능선과 합류한다

연화산 가는길에

 

웃어라

암벽을 우회하고

우회한 암벽

 

대조봉을 올려다보고

임도삼거리

송이재 생태탐방로

 

 

능선길은 없다...임도를 따라

발원지를 찾아서...공식적으로 한강 발원지는 검룡소이고 낙동강 발원지는 황지이다

송나무재에서 임도를 버리고 산길로 든다

송나무재의 표시판

잡목을 잠시 헤치고

버려진 산불초소

헬기장을 지나

돌탑길이 이어진다

대조봉 도착

단체샷

대조봉에서의 조망...낙동정맥의 최고봉 백병산을 확인한다

직진하는 연화단맥을 버리고 좌측으로...내림길이 희미하다

임도를 만나 우측으로

이제부터는 길이 좋다

운탄고도길과 만나

은대봉과 금대봉

전망대 도착

비로서 완전체 단체샷

또다른 전망대를 지나

송이재를 올려다본다

석탄광부들을 추모하기 위한 위령탑이다

길을 따라

낙동강 발원지 황지에 도착한다

뒤풀이는 이집에서한다

멍하다

태백역으로 돌아와

청량리행 기차에 몸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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