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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終)/한남금북

[한남금북10]<갈목재-천황봉,,,,칠장산에서 속리산까지의 마지막 발길...

by 수헌! 2008.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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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금북10]<갈목재-천황봉>...칠장산에서 속리산까지의 마지막 발길

 

언제:2008.10.26(일)  맑음

어디로:갈목재-천황봉-배석대-세심정-법주사

얼마나:약 8시간 37분(하산 약 3시간 포함)

 

 

 

 

산행기록

09:06  갈목재                                    15:23  천황봉 헬기장/장각동(3.7km)갈림길

10:04  폐 헬기장                                15:28  주능선(문장대 2.6km) 갈림길

10:10  불목이재                                 15:38  상고암(0.2 km)갈림길

10:23  574봉/감시카메라 탑                 15:41  배석대

10:44  십자안부(상판리-아랫대목)        16:11  천황석문

10:58  넓은공터/묘소                          16:18  상환암(0.1km)갈림길

11:51  667.3봉/삼각점                         16:27~16:52  계곡휴식

12:00~12:50  점심                              16:55  세심정

13:11  십자안부(법주사-천황사)           17:29  법주사

14:43  백두대간 합류                          17:43  법주사 매표소

14:45  천황봉/한남금북 종착점

 

 올 4월 안성의 칠장산에서  첫발을 디디기 시작하여

드디어 오늘 속리산 천황봉에서 마지막 발걸음을 멈추는 한남금북정맥의 마지막날 이다.

 

크게 나의 한남금북정맥은 처음에는 단독으로 진행하다가

행티재부터 돌양지님과 함께 했고 드디어 이번 졸업산행은 연가의 주력부대와 함께 한다.

속리산 산행이다보니 문장대에서 천황봉까지 잇는 원정산행팀과 나뉘어

천황봉에서 만나기로하고  갈목재에서 정맥팀을 내려주고 법주사로 떠난다.

 

공교롭게도 오늘 이어야 하는 갈목재부터 천황봉까지의 전구간이

통제구역으로 묶여있어 소리없이 진행해야 하는것이 큰 부담이다.

 

그리고 통제구간이라 표지기도 별로 눈에 띄이지 않아 수시로 독도할 필요가 있으며

실지로 우리팀도 잠시 방심하여 바닥에 깔린 종이 표지기따라 무심히 걷다가 잠시 알바를 한다.

지도를 보며 갸웃거리고 걷는데 마침 앞서가던 돌양지 선배님 덕분에 사고를 면한다.

 

초반의 부드럽고 운치있는 만추의 능선길은 꾸준한 오름길이 이너지다가

천황봉을 눈앞에 둔 천황사와 법주사 를 잇는 십자안부를 지나며 갑자기 가파라진다.

마치 그냥은 천황봉을 허락할수 없다는듯이 인내를 시험하고서야 천황봉은 우리를 허락한다.

 

천황봉 정상은 사람들로 초만원이지만 맑은 날씨에 조망은 최고였다. 

내림길 중간에 원정산행팀과 만나고 하산을 함께하며 즐거운 한남금북 정맥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소리없이 스며들어

 

 

 

 

 불목이재

 우회하며 바라본 감시카메라 시설물

 

 내려다본 대목리

 넓은공터 묘소

 가까워지는 천황봉

 667.3봉 삼각점

 

 속리산 주능선과 천황봉 

 

 

 

 

 

 

 멀리 구병산과 충북 알프스 능선

 

 

 우측으로 지나온 한남금북 정맥

 좌측의 백두대간의 형제봉

 암릉 바위가 눈에 들어와

 올라가보니...힘차게 뻗어나가는 백두대간과 그 좌측으로 대궐터산

 

 한눈에 들어오는 한남금북의 능선

 이문을 지나면 백두대간과 합류합니다

 

 속리산 주능선

 뒤돌아본 천황봉

 

속리산을 지나며 자세를 낮추는 백두대간

 

 배석대에서 올려다본 비로봉

 

 하마

 천황석문

 

 

 

 이곳에서...

 

 법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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