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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의 지맥(13·13)/가평(화악)지맥·단맥

[가평(화악)지맥1]<도마봉-방림고개>...수덕바위봉과 석룡산을 넘어

by 수헌! 2008.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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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화악)지맥1]<도마봉-방림고개>...수덕바위봉과 석룡산을 넘어

 

 

가평(화악)지맥이란?

한북정맥이 광덕산을 지나 한차례 숨을 고른후 백운산과 도마치봉을 지나 국망봉을 향해 달리다가도마봉에서 한줄기가 분기하여 오히려 한북정맥보다 더 당당하게 석룡산과 화악산 응봉을 촉대봉을 일으킨다. 끝없는 방화선 능선으로 이어지는몽가북계(몽덕산 가덕산 북배산 계관산)를 지나면서두갈래로 갈라져 남동진하는 산줄기는 석파령과 삼악산을 지나 북한강으로남서진 하는 산줄기는 물안산과 보납산을 지나 북한강으로 각각의 여맥을 가라 앉히는 웅장하고 거대한 약 50여km의 산줄기이다.

가평천을 가르는 산줄기로 가평지맥이라 칭한다

 

언   제 : 2008.2.6 (수)  맑음

어디로 : 도마치고개-도마봉-도마치고개-수덕바위봉-석룡산-방림고개-조무락골

            [도상거리 약 14.2km, 지맥 접근 6.6km 포함]

얼마나 : 약 7시간20분(식사및 충분한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8:00  사가정역 출발                        15:04  싸리목/자루목이골 갈림길

10:20  도마치고개                            15:35  1150봉/38교방향 능선 갈림길

10:35  헬기장 위 안부 삼거리             15:54  석룡산(1147봉)

10:54  도마봉                                  16:08  방림고개(쉬밀고개)

11:03  화악지맥 출발                         16:30 중봉 갈림길

11:16  헬기장 아래 번암산 갈림길        16:49  복호등폭포

11:29  도마치고개                             17:22  석룡산 능선길(1) 갈림길

12:48  식사후 출발                            17:28  석룡산 능선길(2) 갈림길

13:51  988봉                                     17:42  38교 산행종료

14:30  수덕바위봉

 

그전부터 마음속에 담고 있었던 화악지맥을 시작한다.

화악지맥을 진행함에 가장 난관은 경방기간(봄철:2.1~5.15)이다.

철저하게 통제 하기로 유명한 가평군에 속해 있는지라

설날을 틈타서 이번구간을 했지만 다음구간 산행시점은 고민해 봐야한다.

 

도마치고개에 차를 주차 시키고 점심은 차안에 놔두고 도마봉을 왕복한다.

점심을 추운 밖에서 먹지않고 차안에서 끓여먹을수 있고

배낭 무게도 줄일수 있으니 일석이조 이다.

 

도마치고개에서  좌측(가평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군 작전도로 계곡길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헬기장을 지난 지점에서 능선에 합류하고 도마봉을 향해 방화선길을 걷는다.

한차례의 오르내림후에 도마봉에 이르고 이곳에 펼쳐지는 한북정맥,명성지맥

그리고 가야할 화악지맥의 파노라마를 바라보면서 마냥 뿌듯하다.

 

온길을 되집어 내려가 도마치 고개에 이르고 이곳에서 느긋한 점심을 해서 먹는다.

부른배를 달래면서 산행은 군 작전도로따라 이루어지고

작전도로가 끝나고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서면 988봉이다.

이곳에서 좌측 용소폭포 내려는 등산로는 확인했지만 삼각점은 보이지 않는다.

 

서서히 등로는 거칠어지고 수덕바위봉까지는 가파르고 조심해야 할 구간이 여러번 나온다.

수덕바위봉을 지나면 거친 등산로는 끝나고 싸리목을 지나 1150봉 삼거리에 도착한다.

 

눈앞에 석룡산과 화악산을바라보며 한구비를 넘어서면 석룡산 정상(1147m)에 도착한다.

위치상이나 조망이나 높이면에서 내 생각으로는 1150봉이 정상의 역할을 해야하는데

무슨 연유로 정상이 이동되었는지 그 연유가 궁금하다.

 

방림고개에서 화악산 오름길을 앞에두고 우측 계곡길로 내려선다.

여름의 조무락골은 시원하고 가을은 단풍으로 운치가 있는데

겨울은 영 을씨년스럽기만 하다.

 

긴 내림길을 내려서다 얼어붙은 복호등 폭포를 구경한후

38교로 하산함으로써 화악지맥 1구간 산행을 마친다.

 

 들머리

 

 계곡길따라

 헬기장 지나서 능선과 만나고

 국망봉이 바라다보이고

 

 

 수덕바위봉과 석룡산을 지나 화악산으로 이어지는 화악지맥

 지나온 방화선길

 화악지맥 시작점인 도마봉과 우측의 도마치봉

 국망봉의 위엄

 

 흥룡봉 뒤로 명성산과 여우봉

 가리산뒤로 사향산과 관음산으로 이어지는 명성지맥

 명지산

 은빛으로 빛이나고

 번암산과 복주산

 

 장쾌한 화악지맥

 사창리와 두류산

 

 아찔한 도마치고개 절개지

 

 차안에서의 점심식사

 

 응봉과 화악산

 군 작전도로 따라

 지나온 능선길

 우측으로는 한북정맥 국망봉

 988봉에서 바라본 응봉과 화악산

 수덕바위봉의 위용

 

 오늘의 하늘

 좌측은 낭떠러지...조심 조심

 수덕바위봉

 

 민둥산과 견치봉 그리고 국망봉

 싸리목...자루목이골 하산로

 

 나무는 죽어도...

 

 1150봉

 150봉에서 바라본 석룡산 정상과 화악산 정상

 

 방림고개(쉬밀고개)

 내림길에 올려다본 화악산 정상부

 그전에 화악산 중봉에서 이리로 내려왔었는데...

 

 

 

 복호등 폭포

 이곳에서...

 

 38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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