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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終)/백두대간 1차 남진

[화령재-지기재],,무심으로 걸어야하는 중화 지구대를...

by 수헌! 2006.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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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령재-지기재]...... 무심으로 걸어야하는 중화 지구대를...

 

언   제 : 2006. 1. 22. (일)

어디로 : 화령재- 윤지미산 - 무지개산 -신의터재-지기재

얼마나 : 약 6시간 (식사및 휴식시간포함)

 

문경 휴게소의 아침도 느긋하다.

전체 대간 구간중 가장 낮은 능선과 고원으로 이루어진

이름하여 중화 지구대에 속한 15km 정도의 짧은 구간이기 때문이다.

 

중부 내륙 고속도로 상주 I.C.로 내려서서

25번 국도따라 보은 방면으로 달리면

고개마루에 팔각정이 서있는 화령재에 닿는다.

 

별 특징 없이 낮게 깔리는 능선길이지만

바람이 너무나 매섭다.

 

좌측으로 당진에서 상주까지 연결되는 고속도로

공사현장이 내려다 보인다.

 

그냥 대간길이 아니라는듯 윤지미산 오름길은

오늘 산행의 고비답게 숨가쁘게 올려친다.

 

번듯한 정상석 대신 누군가 그럴듯하게 돌로 쌓아놓은 정상석이

판에박힌 하얀 사각기둥의 정상석 보다는 한결 정이간다.

 

빽빽한 나무들을 헤치고 지난 구간에 지났던 봉황산 과

좌측으로 멀리 충북 알프스 구병산 을 확인해 본다.

 

내림길 우측으로 판곡 저수지가 잡목들 사이로 보이고

무지개산 과 장자봉 앞에서 거의 직각으로 꺽어 나가는 대간길은

신의터재를 지나면서 더욱 무덤덤 해진다.

 

오늘 산행 내내 눈에 뜨이는 무덤 가에서

어설프게 점심을 해결하고 서둘러 일어선다.

 

안쑥밭골을 지나면서 점점 고도를 높이니

멀리 오늘의 날머리인 지기재가 보인다.

 

마을길과 염소농장 그리고 포도밭을 차례로 지나

지기재 에 이르고 미리 기다리고 있던

택시(18000원)에 올라 화령재 로 돌아온다. 

 

 

 

화령재 들머리


 

당진-상주 고속도로 공사현장


 

윤지미산


 

윤지미산 정상


 

윤지미산 정상에서 바라본 구병산과 우측의 봉황산

 

오른쪽으로 판곡저수지


 

불조심 조심 조심.......


 

오늘의 하늘


 

무지개산 옆으로 간벌지대

 

평화


 

청미래 덩쿨


 

신의터재


 

멀리 지기재가 보이고




마을길을 잠시 따르고

 

 

봄을 기다리며


 

아늑한 마을


 

전봇대 옆에서 능선으로......




염소농장도 지나

 

포도밭을 통과하면



지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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