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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산림청>(終)/100명산(영남권)

[황석산]...옹골차게 솟아올라 덕유를 향해 뻗어나간 능선을따라

by 수헌! 2012.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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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산-거망산]...옹골차게 솟아올라 덕유를 향해 뻗어나간 능선을따라

 

언   제 : 2012년 6.17(일)  맑음

어디로 : 유동마을입구-연촌마을-황석산-북봉우회-거망산-지장골-용추사-일주문 버스종점

얼마나 : 도상거리 약 13km/산행시간 약 7시간 47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황석산 정상에서 바라본 거망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산림청 선정 100명산> (97번째)

거망에서 황석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있는 광활한 억새밭 등 경관이 아름답고 황석산성 등 역사적 유적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게 마지막까지 항거하던 사람들이 성이 무너지자 죽음을 당하고 부녀자들은 천길 절벽에서 몸을 날려

지금껏 황석산 북쪽 바위 벼랑이 핏빛이라는 전설이 있는 황석산성이 있음.

 

<암릉과 억새가 조화로운 산>
황석산은 거창 남녘에 솟은 범상치 않은 바위산이다.

백두대간 줄기에서 뻗어 내린 네 개의 산 기백·금원·거망·황석 가운데 가장 끝 자락에 솟구친 이 봉우리는 덕유산에서도 선명하게 보인다.

가을철에는 거망에서 황석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광활한 억새밭이 장관이다.

금원, 기백산과의 사이에는 유명한 용추계곡이 있다.

6·25 때 빨치산 여장군 정순덕이 활약했던 곳이 바로 이웃하고 있는 거망산이다.

황석산성은 함양 안의 사람들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중요한 유적지이다.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게 마지막까지 항거하던 이들이 성이 무너지자 죽음을 당하고 부녀자들은 천길 절벽에서 몸을 날려

지금껏 황석산 북쪽 바위 벼랑은 핏빛으로 물들어 있다.

안의에서는 화림동 여덟 개의 못과 여덟 개의 정자가 유명하다.

특히 농월정, 동호정, 거연정, 군자정 등은 전라도 못지 않은 정자 문화를 대표한다.

... 산 림 청 자 료 ...

 

산행기록

09:58  유동마을 입구

10:03  삼거리/연촌마을 표지석따라 좌측으로

10:13  마을길 끝/우물,샘(?)/우측 숲길

10:18  임도고개/황석산성 안내판/우측 산행 들머리

10:26  식수준비하는곳 이정표

11:23  탁현 능선 합류/좌

11:30  970봉/헬기장/황대 하산로 갈림길/우

11:58  전망대 삼거리/황암사 갈림길

12:03~12:43  점심식사

12:51  황석산성/우전마을 갈림길/우

12:53  거망산 (황석산 암릉 우회로) 갈림길/우

12:57~13:07  황석산 정상(1190m)/깨진 정상석/ 북쪽 암릉따라 내려감

13:18  우회로 합류

13:19  황석산성 안부

13:27  거북바위

13:30~13:43 북봉 안부/탁현 갈림길/좌측 북봉 우회로 따라

14:02  북봉 우회끝,능선합류

14:08  뫼재/뇌재(?)/탁현,산내골 갈림길

14:44  불당골,장자벌 갈림길

15:05  1235봉/능선갈림길/우

15:10  1245봉/조망 암봉/오늘의 최고봉

15:30  거망샘 안부

15:34  거망산 정상(1184m)/정상석 둘/삼각점/지장골 능선 갈림길/되돌아섬

15:42  거망샘 안부 원위치

16:40  폭포1

16:45~17:10  계곡 휴식

17:15  폭포2

17:25  지장골 입구/지우천 합수부/우

17:31  용추사

17:39  용추폭포

17:45  일주문/산행종료 /17:49분 버스 타고 유동마을 입구 하차 차량회수

 

*  안의면-용추사 버스: 안의에서 매시 30분 출발  용추사에서 매시 49분 출발

 

<산행지도>

죽마고우들과 100대명산 탐방길에 나선다.

불볕더위에 축구중계 보느라 잠을 설쳤더니  몸이 천근만근에 발이 잘 안떨어진다.

초반에 조망없는 오름길을 힘들게 올라섰지만 970봉을 지나 바위 암봉에 오르면서 나타나는

황석산 정상부의 멋진 모습에 가라앉았던 컨디션이 다시 살아난다.

 

더위에 지친 몸도 쉴겸 천천히 점심을 먹고

황석산성을 지나 올라선 황석산 정상은 협소하고 정상석은 깨져서 아쉽지만

남봉과 북봉으로 이어지는 암릉의 힘찬모습에 감탄을 한다.

하늘에 떠있는 지리산 주능선을 친구들에게 보여주려했는데 연무로 인해 보지 못함이 안타깝다.

 

조심조심 암릉을 넘어 황석산성 안부에 도착하고 암릉따라서 거북바위를 지나 북봉안부에서 잠시 휴식을 한다.

북봉을 좌측으로 크게 우회하면 육산의 능선으로 바뀌고 오늘의 최고봉인 1245봉에 도착한다.

좌측의 백운산부터 영취산을 지나 육십령에서 잔뜩 수그렸다가

할미봉을 일으키며 덕유산으로 달려가는 백두대간 마루금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눈앞에 거망산이 내려다보이고 그뒤로 월봉산과 남덕유산이 손짓하고있다.

우측으로는 금원산과 기백산을 연결하는 진양기맥 능선이 당당하다.

한참을 서서 능선 하나하나를 짚어보고는 거망산을 향해 출발한다.

 

거망샘 안부를 지나 넉넉한 거망산 정상에 오른다.

지나온 산세와는 다르게 넉넉한 자태가 말 그대로 중생을 구제하기위해 그물을 펼친다는 산이름과 어울린다.

 다시 되돌아 거망샘 안부에 도착한다.

비박지로 적당할것 같은 안부에서 잠시 쉰다음 지장골로 하산을 시작하고

계곡에 도착해서 흘린땀을 씻어내는 마지막 의식을 치른후

용추사와 용추폭포를 둘러보고 버스시간에 딱 맞추어 일주문에 도착함으로써 오늘 산행을 마친다.

  

삼거리 좌측의 연촌마을 표지석 방향으로

 

마을길따라

요소요소에 이정표

마을끝에서 산길로

우물인가?샘인가

산행들머리

나리꽃

 

 

물한모금 마시고

팍팍한 오름길

탁현능선 합류

970봉 갈림길

기백산

황석산 정상이 나타나고

황석산 정상과 북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북봉과 맨 뒤에 1245봉

지리산은 모습을 감추고

남쪽의 암봉도 범상치 않고

황석산성 남문?

 

정상 오르는길

남쪽으로 이어지는 날카로운 능선

가야할 북봉과 거망산 방향

정상석은 깨져서

암릉따라 조심스럽게

거망산은 1245봉에 가려 안보입니다

유격

내려와보니 이런 안내판이

황석산의 카리스마

거북바위

구멍 통과

뒤돌아본 황석산

우회하며 바라본 북봉 암릉

바라본 1245봉

육산으로바뀐 능선길

뫼재...뇌재로 잘못 표기된것 같고

북봉과 황석산 정상이 나란히

눈에 들어온 바위

불당골 갈림길

1245봉의 조망...뒤로 황석산이 멀리 보이고

백운산

육십령과 우측의 할미봉

용추계곡건너 금원 기백 능선

거망산 월봉산 그리고 맨뒤의 남덕유산

거망샘안부로 내려와

거망산 정상

 

뒤돌아본 1245봉

거망샘 안부에서 지장골로

계곡 휴식

폭포2

지우천 합수부

 

 

 

용추사를 둘러보고

 

용추폭포

일주문...시간에 딱 맞추어 도착

버스타고 유동마을로...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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