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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산림청>(終)/100명산(영남권)

[금정산]...부산을 품에 안은 호국의 산

by 수헌! 201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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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부산을 품에 안은 호국의 산

 

언   제 : 2012.4.12.(목)  맑음

어디로 : [낙동정맥 18차]범고개-군지산-지경고개-계명봉-갑오봉-금정산 정상/고당봉-북문-원효봉-의상봉-동문-산성고개

얼마나 : 산행거리 약 22.8km/산행시간 약 8시간 52분

 

<금정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금정산성>

<산림청 선정 100명산>

산림이 울창하고 산세가 비교적 웅장하며 도심지 가까이 위치한 시민들의 휴식처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역사적으로 나라를 지키는 호국의 산으로서 호국사찰 범어사와 우리나라 5대 산성의 하나인 금정산성이 있음.
낙동강 지류와 수영강의 분수계(分水界)를 이루고, 금강공원 및 성지곡공원 등이 있

 

<부산을 지키는 산성 명산>
항도 부산의 진산 금정산은 시원한 조망과 아기자기한 산성, 명찰 범어사가 어우러진 산이다.
금정산이란 이름은 산꼭대기에 금빛을 띤, 샘이 있다는 데서 유래한다.

수많은 부산시민이 찾는 금정산은 높은 산세에다 동래온천장, 금강공원, 산성유원지 등 각종 위락시설들까지 있어 휴식처로 손색 없는 산이다.
병풍바위, 은벽, 대륙봉암장 등 부산 클라이머들을 키워낸 좋은 바위들도 많다.

 또 금정산성은 비교적 잘 보존되어 훌륭한 역사교육의 장이기도 하다.

 

산행기록

<이전기록 생략>

11:14 지경고개 도착/지정고개/6차선도로(경남 양산-부산 금정)/시멘트 도로따라 자두농원내로

11:35~12:00  점심

12:27  계명산(599m)/계명봉(601.7m) 정상석

12:48  안부사거리(범어사-사송리)/사배고개(?)

13:25  갑오봉(719m)/장군봉(0.5km),질메쉼터(3.2km)갈림길/급 좌

13:42  #89  송전탑

14:01  소나무숲 이정목(정상 1.7,고당봉 0.8km)

14:09  가산(5km)갈림길

14:09  마애불 갈림길

14:13  747봉/가산(5.5km),암릉지대 위험 이정목

14:16  송전탑 통과/범어사 갈림길 안부

14:22  금샘 갈림길

14:30~14:53  금정산 정상(801m)/고당봉/정상석/조망데크/친구들 만나 휴식

14:55  고모당

15:00  고당샘/금샘(0.4km) 갈림길

15:12  미륵사(0.8km) 갈림길

15:16  북문

15:34  원효뵹(680m)/정상석/삼각점(양산25)

15:45  의상봉(644m)/암봉

15:54  제4망루

16:13  제3망루

16:37  동문

16:47  산성고개/버스 정류장(203번)

 

*친구들 산행코스:금강공원-대륙봉-동문-의상봉-원효봉-북문-고당봉-금샘-북문-범어사(약 7시간 소요)

 

 

 

 

 

나의 낙동정맥길에 100명산 금정산이  있어 친구들과 함께 길을 나선다.

양산에서 숙박후 아침에 다람쥐 캠프장앞에서 나를 내려준후 금정산 정상에서 만나기로 하고 헤어진다.

 

<생략>

 

지경고개 자두농원의 벗꽃에 마음마저 화사해진다.

고도 450을 올려야하는 계명봉을 향한 오름길이 끝이 없고

오름길 중간에 철퍼덕 주저앉아 약간 이른 점심을 먹으며 기를 보충한다.

 

계명봉 정상의 까만 정상석이 반긴다.

조망바위에서 바라보는 범어사와 금정산의 능선이 잘 어울린다.

 

다시 한 구비를 팍팍하게 내려서다 올려친다.

누런 억새밭 풍경이 나타나며 올라선 갑오봉...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넉넉한 장군평전에 혼자 앉아 있는 산꾼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고당봉을 향해 발길을 옮긴다.

어지럽게 갈라지는 일반 산행로에서 정맥길 찾기가 쉽지않다.

살짝 좌측으로  물길을 건넌듯 하지만 판단이 애매하다.

아기자기한 암릉 조망처가 여러군데 나오고 그만큼 발길은 더뎌진다.

 

송전탑 송전선과 금정산 정상부의 인위적인 철재 시설물이 눈에 거슬린다.

금정산 정상에 올라서니 이미 도착한 친구들과 만나 웃음속에 잠시 즐거운 시간을 보낸후

산성고개에서 만나기로 하고 헤어진다.

 

아련히 뻗어나가는 금정산성이 지능선 암릉과 잘 어울려 아름답다.

고당봉의 유래가되는 고모당을 지나 고당샘에 도착해 시원한 샘물로 목을 축인다.

가급적 금정산성 성벽을 따라 산행을 이어가고 북문을 지나 원효봉에 도착한다.

넉넉한 봉우리에 올라 조망을 살핀다.

좌측으로 수영강과 그 끝자락에 해운대 고층빌딩들 그리고 광안대교가 눈에 들어온다.

 

멀리부터 시선을 끌었던 의상봉 암봉위에 올라선다.

아기자기한 바위들이 산성의 성벽들 따라 멀리 오늘의 끝지점인 산성고개를 가름해본다.

제3망루를 지나며 성벽길 대신 편안한 산책로따라 내려간다.

 

동문을 지나 올라선 전망대에서 지나온 금정산의 능선을 차근차근 짚어보고는

차도가 열려있는 산성고개에 도착하여 몸단장을 대충하고

곧이어 차르몰고 친구들이 도착함으로써 오늘산행을 마친다.

 

이곳에서 나를 내려주고 친구들은 금정산으로 이동합니다

지형도에는 군지산인데 운봉산이라고도 하는가 봅니다

진달래 꽃길

 

바라본 갑오봉과 장군봉 능선 그리고 뒤쪽에 고당봉이 뾰족합니다

지경고개

자두농원 통과하여 뒤돌아보면

 

범어사

뒤로 금정산성 능선

금정산 정상 고당봉

사배고개

휴~힘들게 올라선

갑오봉 정상

장군봉과 장군평전 그리고 산행객 한명

천성산과 좌측으로 신불산

양산천

금정산 정상

일반 산행로와 얽히고

 

암릉

 

 

금정산 정상

 

 

 

장군봉

 

가야할 산성 주능선

아~낙동강

 

산성고개에서 만나자

 

 

고모당

고당샘

 

북문을 올라서며 뒤돌아본 고당봉

 

수영강

 

 

 

아름답습니다

 

 

 

 

의상봉 정상에서

내려다본 제4망루

해운대

뒤돌아보면

뒤돌아본 의상봉

 

제4망루

 

 

 

 

광안대교

제3망루

동문

전망바위위에서...좌측의 고당봉과 정면의 의상봉

산성고개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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